애플 프리미엄과 피트니스 2가지 버전의 하이엔드 오버이어 헤드폰 올해 말 출시할 것

오랫동안 루머가 있던 애플의 오버이어 무선 헤드폰이 올해 말에 공개될 것으로 보이며, 블롬버그의 Mark Gurman의 새로운 보도는 이 제품에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보다 세부사항들을 제공한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가죽-같은 직물(fabrics) 소재의 프리미엄 버전" 과 "더 가볍고, 작은 구멍이 있는 통기성(다공성) 소재인 피트니스에 중점을 둔 모델" 을 포함하여 최소한 2가지 버전의 헤드폰을 개발중이다.

헤드폰의 프로토타입은 회전하는 타원형(oval-shaped) 이어컵과 얇고 금속 재질의 암(arms)으로 연결되는 헤드밴드의 레트로룩(복고풍)이 특징이다. 암은 헤드밴드의 좌우로 뻗어나오는 방식이라기 보다는 이어컵들(유닛들)의 상단에서 나오는 방식이라 덧붙였다. 이들은 공개되지 않은 제품들에 관하여 논한 것을 확증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Gurman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현재 개발중인 오버이어 헤드폰들은 사용자들이 커스터마이징과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프레임에 자력으로 부착되는 이어패드와 헤드밴드 패딩이 있다고 말하였다.

애플은 에어팟 이어버즈들에서 발견되는 것과 같이 헤드폰들에 무선-페어링과 노이즈 켄슬링 기능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사하게, 새로운 헤드폰들은 음성 제어를 위한 Siri가 사용될 것이고 제한적으로 통합된 터치 제어를 제공할 것이라 보도됐다.

애플 브랜드 헤드폰들은 몇년 동안 루머가 있었다. 2018년에 시작된 루머들은 2018년 말 출시부터 2019년 하반기 중까지 계속해서 정황이 포착됐던 헤드폰의 출시일들이 예상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달 유출된 iOS 14 베타에서 헤드폰의 아이콘 유출이 발견되어, 머지 않은 시점에 출시될 것임을 암시한다.

Gurman의 소식통으로 부터의 최신 루머들은 애플이 올해 헤드폰을 공개할 예정이며, 트위터 유출러 'Jon Prosser' 는 비츠 스튜디오 3와 Bose 700 헤드폰의 범주에 들어가는 약 $350로 가격이 책정되어 6월 WWDC에서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이 기기로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을 공략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애플이 완벽한 설계를 시도함으로써 제조 공정이 계속 지연되는 중임을 설명할 수 있다.

코로나19 펜데믹의 영향 또한 애플에게 문제을 일으킬 수 있다. Gurman은 중국의 Goertek이 애플 헤드폰의 조립을 위해 논의되는 파트너들 중 하나라고 말하였으나, 이 제조업체는 아직 영향으로 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였다.

원문: 'MacRumors'

비츠 스튜디오 와이어리스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단점은 말 많은 '이어패드 마모' 입니다. 가죽재질로 덮어 쒸워진 이어패드는 땀을 흘리는 운동과 무관하게 사용시 마모가 될 수 밖에 없는 재질인데다가, 교체가 불가합니다. 1년간의 AS 정책에도 해당되지 않으며, 애플케어 또한 적용되지 않습니다. 즉, 1년 후에 이어패드가 마모되면 새로 구매를 하거나 사설 AS를 이용하거나 '셀프 수리' 를 해야합니다.

현재 온라인에는 다양한 '이어패드들' 이 판매되는 중으로,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듯한 커스터마이징과 교체 가능한 이어패드가 채택된 다는 점에 있어, 기존에 출시된 비츠 헤드폰들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새로운 하이엔드 오버이어 헤드폰 또한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최근 애플의 행보를 보면, 지난 몇년 동안 "귀를 닫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유저들의 의견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추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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