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에어드롭은 애플 단말기들 간에 파일 전송 작업을 사소한 작업으로 만듦으로써 서드-파티 솔루션들에 의존할 필요성을 제거함에 따라 생태계 시너지와 동의어가 되었다. 이 분야에서,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 OS가 로컬 파일 전송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서드-파티 솔루션들에 의존해야만 했기 때문에 뒤처져왔다. 우리는 몇년 동안 안드로이드 빔(Android Beam)이 있었지만, 그 기능은 활용도가 낮았고, 시장성도 낮았으며, 결국 폐기되었다. 메이저 플레이어들 중 일부가 경쟁력있는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정신을 차린 것은 최근이다. — 샤오미(Xiaomi), 오포(Oppo)와 비보(Vivo)가 단말기간 파일 전송 솔루션을 위해 협업하였다. 삼성 또한 퀵쉐어(Quick Share)로 자체 솔루션을 개발중이고, 구글 또한 임박된 출시를 앞두고 Nearby Sharing이라 이름이 변경된, Fast Share 방식의 자체 솔루션을 개발중이다. XDA 공인 개발자인 Quinny899는 그의 단말기에서 Nearby Sharing을 활성시켰음을 우리에게 알렸으며, 구글에 의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 전에 활성시켜 미리볼 수 있도록 하였다.
APK 분석은 어플리케이션의 향후 업데이트에서 제공될 수 있는 기능을 종종 예측할 수 있으나, 우리가 여기서 언급하는 기능들의 어떤 것도 향후 배포에서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이러한 기능들이 현재 빌드에서 구현되지 않았고 향후 빌드에서 개발자들에 의해 언제든지 (다음 빌드 등으로)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동영상에서, 우리는 둘다 안드로이드 10으로 구동되는 구글 픽셀 2 XL과 구글 픽셀 4 간의 무선 파일 전송을 테스트하였으나, Quinny899는 그의 구글 픽셀 2 XL과 원플러스 T7 프로 간에 작동하는 것을 시연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구글이 스위치를 켜고 모든 사용자들에게 그 기능이 가능하게 할 때까지 완전하게 확실할 수는 없으나, 구글 플레이(Google Play) 서비스가 사전 설치된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일반적으로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픽셀 2 XL에서 연락처를 "hidden"으로 설정해 놓았기 때문에, 픽셀 4로 부터의 파일전송 요청을 받기를 원할 때 마다 픽셀 2 XL의 Quick Settings 패널을 내려야만 했고, Nearby Sharing Quick Setting 타일을 선택해야만 했다. 픽셀 4에서 픽셀 2XL로 단일 이미지를 처음으로 전송한 다음에 이미지 뷰어로 파일을 열었다. 다음으로 픽셀 4에서 픽셀 2 XL로 3개의 이미지 파일을 전송했다. — 이 경우에서, 이미지 뷰어로 그것들을 열수 없었으나, 파일들이 모두 /DCIM/Nearby Sharing 에 저장되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끝으로, 픽셀 4에서 픽셀 2 XL로 동영상 파일을 하나 전송했다. Nearby Sharing이 파일 전송에 WiFi를 사용하기 때문에 매우 빠르게 모든 전송이 진행됐다.
GMS(Google Mobile Services)를 쓸 수 있는 모든 단말기에 대한 Nearby Sharing이 배포되기 전에 구글이 몇가지 세부적으로 다듬어야할 부분들이 여기저기에 있다. 그러나 우리가 위 시연에서 보았듯이, 이 기능은 출시가 준비된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는 다음달에 퍼스트-파티 에어드롭의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적어도 3사의 경쟁자(Quick Share, Nearby Sharing, 중국 OEMs)가 등장할 수 있다. 구글의 Nearby Sharing은 삼성과 OPPO-Vivo-Xiaomi의 솔루션과 다르게, 안드로이드 단말기 범용성으로 인해 우세할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다른 서비스들 또한 UX와 자체 앱들에 있어 보다 긴밀하고 유용한 통합으로 서비스들에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원문: 'XDA Developer'
OPPO-Vivo-Xiaomi의 솔루션 또한 에어드롭 클론으로 블루투스 LE에 기반하여 20Mbps의 전송 속도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고', 구글의 Neayby Sharing 또한 에어드롭의 클론이며, 삼성은 'IoT에 기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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