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전면 디스플레이와 최소 베젤로 두른 아이폰8 디자인 새로운 렌더링

T.B 2017. 4. 17. 17:47

차세대 아이폰8의 3D 렌더링 디자인 도면이 유출된지 며칠 후, 웨이보(Weibo)의 유출러 KK가 이전의 유출 보다 다소 작은 크기의 기기임을 보여주는 다른 치소의 도면과 렌더링을 공유했다. 새로운 도면의 정확도는 알 길이 없지만, KK는 이전에도 기기들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여러번 공유해왔다.



이 새로운 아이폰8 유출은 높이 137.54mm x 넓이 67.54mm로 아이폰7의 138.3 mm x 67.1 mm 크기와 거의 유사한 크기임을 보여준다. 아이폰8의 두께는 도면에 표기되어 있지 않다.


도면에 따르면, 아이폰8의 디스플레이는 대각선으로 5.768 인치가 표기되어 있으며 이것이 실제로 생산된다면 기기 전면 거의 전체 공간을 디스플레이가 차지 할 것이다. 이 말인 즉, 현재 스마트폰 디자인의 트랜드인 레스 베젤(less bezel)을 넘어 최소 베젤(minimal bezel)로써 디스플레이 4면 모두 4mm 의 베젤이 있으며 1/2 이상 가장 자리에 2.5D 둥근 유리 디자인을 포함하고 나머지는 측면 주변의 기기를 보호하고자 둘러싼 프레임(섀시)가 표기됐다.


도면을 분석해보면 전면 상단에 다양한 장치들이 보인다. 카메라, 센서 및 기타 알수 없는 구성요소가 있는 작은 크기의 수화기를 볼 수 있다. 기타 구성 요소를 확인 할 수는 없지만 루머에 따르면 전면 카메라, 소형 마이크 구멍, 주변 광 센서, 근접 센서 및 3D 안면인식을 위한 레이저 LiDAR(Light Detection and Ranging) 센서가 포함 될 수 있다.


이같은 구성 요소들은 모두 디스플레이 영역 내에 내장 된 것으로 보이며, 드로잉을 기반으로 하여 재구성된 렌더링 모형에서는 디스플레이 영역 내 실제 슬릿으로 보이는 수화기를 보여주지만, 카메라 및 기타 센서들은 표기되어 있지 않고 있지만 실제로는 포함될 것이다.



디스플레이가 기기 전면을 뒤덮으면, 그간 아이폰의 아이덴티티였던 홈버튼 겸 터치ID를 배치 할 공간이 없다. 즉, 터치ID 홈버튼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다. 애플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터치ID를 적층 시킬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이 '기술을 완성하기 위해 고분분투'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문인식센서를 기기 후면에 놓을 수 있는 시나리오가 제기된 바가 있고, 실제로 'EVT 03 폴백 디자인이 등장' 한 바가 있다. 2개의 렌더링 중 하나(아래 렌더링)는 치수가 기재된 도면이 없지만, 명확하게 후면 터치ID 센서가 없음을 보여준다.


다른 주목 할 만한 것으로 아이폰8의 후면 렌더링은 수직형 듀얼 카메라(알약 모양이 가로가 아닌 세로 디자인)를 보여준다. 이번에는 두개의 카메라 사이에 LED 플래시가 놓여있다. 이는 Ben Bajarin 이 지적했던 것으로, 두 렌즈의 간격이 넓어져야 증강 현실(AR)과 가상현실(VR, 3D) 기능에 있어 원근감의 차이가 커진다는 이유가 있다.


iDrop News와 Benjamin Geskin은 몇일 전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보여준 자체 제작의 목업(mock up)을 내놨지만, 렌더링의 두 배치가 동일한 원본 출처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지 또는 한 세트의 제작자가 다른 세트에서 작업했는지 여부 등은 분명하지 않다.


Source: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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