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4S를 출시하면서 Siri와 iOS5를 통해 "무엇을 달고 나왔냐? 보다 무엇을 담고 나왔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 만큼, HW 스펙만으로 스마트폰을 고르던 시절은 끝이 난듯 싶습니다. 구글 모토로라에서 공개한 드로이드 레이저(Droid Razr)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바로 그런점에서 입니다. 모토로라를 인수하여 생산설비까지 갖춘 구글의 사실상 레퍼런스폰에 해당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진영 총체적인 문제점인 SW와 HW최적화 문제를 해결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양만 보면 두께 부문에서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가장 얇게 출시되었습니다. 갤럭시S2가 480X800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인 반면, 드로이드 레이저는 540 X 960 슈퍼아몰레드를 채택했습니다. 무게는 갤럭시S2보다 11g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