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삼성 밀크 기술 제공하던 파산한 옴니폰 애플이 인수

T.B 2016. 11. 8. 19:30


애플에서 올해 초 파산한 음원 스트리밍 스타트업 옴니폰(Omnifone)의 핵심 기술과 전직 직원들을 고용했다.


TechCrunch에 따르면 애플이 8월 옴니폰으로 부터 음원 스트리밍 기술(특허)을 획득했으며 이 기술들이 최근 업데이트 된 애플뮤직과 아이튠즈에 적용됐다고 말했다.


<추정컨데, 이번에 업데이트 된 iOS는 빌드 넘버의 큰 차이에도 불구하고 업데이트 변경사항이 거의 없었다. 아이튠즈 또한 용량이 크게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변경사항에 관하여 별다른 공지가 없었다. TechCrunch의 보도가 맞다면 '아마도' 애플이 옴니폰으로 부터 인수한 기술을 이번 iOS 업데이트와 아이튠즈에 적용했을 것이라 '추측' 한다.>


애플은 이 뉴스에 관한 답변을 거부했으며, 인수 가격 또한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애플이 이미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이 기술이 적용 됐을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옴니폰은 미디어 파일들, 컨텐트 스트리밍 및 분배에 관한 5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다. 2003년에 설립된 옴니폰은 빅-네임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 서비스 업체들과의 파트너쉽을 가져왔다. 컨텐츠 업체들에는 소니(Sony), 삼성(Samsung), 보다폰(Vodafone) 및 포노뮤직(PonoMusic) 이 포함된다. 삼성을 예로 들자면, 옴니폰의 기술들이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된 밀크 뮤직(Milk Music)에 쓰인 바가 있다.


애플은 16명의 전직 옴니폰 개발자들과 엔지니어들을 고용했으며, 이들의 이름이 애플의 현재 고용인 목록에 등재되어 있다. 이는 애플이 그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인정하여 흡수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옴니폰은 지난 5월 공식적으로 파산한 바가 있다.


TechCrunch에서는 애플이 지난 7월 1천만 달러, 한화 약 113억5,000만원에 인수했다는 '루머'를 언급했다. 애플은 이러한 추측들을 빠르게 부인한 바가 있다.


Source: TechCrunch (번역: Appleinsider)


자체 OS가 없다는(폐기된 바다OS, 타이젠이 있으나 iOS, 안드로이드에 비할바가 못된다.) 결정적인 약점의 삼성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밀크 뮤직 서비스를 중단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었다.


지난 2014년 부터 시작된 밀크 뮤직은 2015년 동영상 서비스(밀크 비디오) 중단에 이어 올해 4월 호주, 뉴질랜드 및 8월 미국 서비스까지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이전 밀크 뮤직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Slacker Radio' 와 협업하여 이관한다고 밝힌바가 있다. 이를 두고 직접적인 컨텐츠 사업이 아닌 '파트너쉽' 전략으로 대체하는 전략. 이라는데, 이것이 잘못된 이유가 바로 '애플뮤직' 이다.


팀쿡이 말한 10억 활성 iOS 기기 사용자들은 애플의 디폴트 음악 앱으로 부터 계속해서 유료 애플 뮤직을 구독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것들은 다시 iOS 를 쓰게 만드는 원인들 중 하나로 작용하여 다시 애플 제품 구매를 유도한다.


반면 삼성은 Spotify라는 업계 1위 업체의 벽에 부딛혔다. 삼성 스마트폰 사용자들 조차 밀크 뮤직 보다 Spotify를 더 많이 이용한다.


당장 수익성이 없다고 버린 밀크 뮤직에 쓰인 옴니폰의 가치는 애플이 알아본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이들은 '데자뷰' 가 있을 것인데 바로 당장 수익성이 없다고 거절했던, iOS 개발팀에 참여했던, '앤디 루빈' 의 안드로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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