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왜 LG G5와 갤럭시S7은 3D터치를 지원하지 않을까



애플은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아이패드 프로에 디스플레이 안쪽에 적층 구조로 '감압감지센서'를 삽입하여 누르는 강도를 구분하는 3D 터치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이 기능이 별 것 아니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써보면 상당히 편리하다.


애플이 3년전 도입한 지문인식 리더


지난 2013년 애플이 아이폰5s에서 처음으로 '지문인식센서' 인 터치ID를 도입했을 당시에도 국내 언론들은 "혁신이 없다."는 평가를 한 적이 있다. 구글은 그후 2년 뒤인 안드로이드 마쉬멜로우, 넥서스5X와 넥서스6P를 출시한 후에야 비로서 지문인식센서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 하수 눈에는 안보이는 애플의 3가지 진짜 혁신(참고)

• 안드로이드: 지문들(Android: Fingerprints)(참고)

• 지문인식 센서의 역사와 사용: 당신은 진정 그것들이 필요한가?(참고)


즉, 몇번 강조했던 것으로 애플이 도입한 감압감지 디스플레이 센서는 마치 지문인식 리더 처럼 이제 곧 모바일 기기의 대세가 되지 싶다.


• 2016년 스마트폰 전망은 무선충전이 아닌 '3D터치, 보안 특화, 쿨링'이다.(참고)


왜 G5와 갤럭시S7에는 3D터치가 빠졌을까?


올해 MWC 2016에서 출시된 안드로이드 최상위 플래그십 기기인 LG G5와 갤럭시S7은 감압감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 않았다.


작년 10월 12일 시냅틱스(Synaptics)에서 감압 감지(포스 터치) 기술인 ClearForce를 개발하여 OEM 제조업체에 샘플을 전달,


10월 19일 갤럭시S7은 아이폰6S의 3D 터치와 매우 유사한 국내 특허가 통으로 유출,


이후 12월 14일 월스트리트 저널에서는 갤럭시S7이 3D터치, USB Type C 기반 빠른 충전, 홍채 스캐너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한 적도 있었으나,


지문인식리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눈에다 갖다 대야하는?)홍채 스캐너는 불필요한 스펙이기에 가능성이 낮았다. 또한 "갤럭시S7의 스냅드래곤 820버전과 엑시노스 8890의 USB Type C 지원 유무가 다를 수도 있다."로 엑시노스 8890 모델에서 USB Type C 포트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맞았으나(SD 820 모델도 지원하지 않는다.), 감압감지 디스플레이가 쓰이지 않았다는 것은 의외였다.


여기에 관하여 코멘트를 남기자면, 안드로이드 OEMs는 구글이 공식으로 안드로이드에서 지문인식을 지원하지 않음에도 자체적으로 지문인식을 지원했다. 결국, 지문인식에 관한 보안 취약성이 여러번 지적됐다. 따라서, SW와 HW간의 최적화 문제로 안드로이드 OEMs의 감압감지 디스플레이 지원은 안드로이드 N 이후 부터 본격적으로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크로노스 그룹의 벌칸 API 등, 안드로이드 N 이후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그래픽 퍼포먼스와 함께 신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이유도 있다.


안드로이드 N, 3D터치를 지원할 것


Gizmochina 에서는 샤오미, 메이쥬, OPPO, Vivo 가 현재 감압감지디스플레이를 준비중이고, 흥미로운 점으로 올해 '2016 넥서스 스마트폰을 HTC에서 제조할 것이고 3D터치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간 알려진 바로는 LG에서 직접 올해에는 넥서스 기기를 만들기 보다는 "자체 브랜드에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는 발언으로 넥서스5X의 후속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고, 2015년 넥서스6P로 브랜드 인지도를 널리 알린 화웨이가 2016년 넥서스 기기를 다시 만들 것이라는 루머가 지배적이었다.


이는 굳이 루머가 아니더라도 예상되는 것들이었으나 HTC가 넥서스로 구글과 협업한다는 것은 사실 의외였다. 안드로이드 OS를 널리 보급해야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글이기에 삼성전자 외 다른 메이저 안드로이드 OEMs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고, 그 첫번째가 LG전자였으며 두번째가 화웨이라는 평가였다.


구글의 선택으로는 실질적으로 모바일 부문에서 삼성전자를 넘어서기 시작했다는 화웨이 보다는 파산 직전까지 몰린 HTC를 살리는 편이 낫다는 결론일 수도, (매우 앞서나가는 예상이나)화웨이가 삼성전자(타이젠), LG전자(Web OS) 처럼 자체 OS를 준비중이고 만약 화웨이가 자체 OS를 내놓았을 때는 중국 시장을 감안한다면 삼성전자나 LG전자와는 상황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결론일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HTC냐? 화웨이냐?를 논하기는 이른 시점이다. HTC에게도 화웨이에게도 그 어떤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들에게도 삼성전자나 LG전자 처럼 이미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가 확고한 OEMs를 제한다면 구글과의 레퍼런스 협업은 중요한 문제다.


이제 곧 5월이면 구글 I/O에서 안드로이드 N이 공개될 것이다. LG전자나 삼성전자 혹은 샤오미, 메이쥬, 원플러스, Vivo, Oppo, 소니, HTC 등 모든 안드로이드 OEMs에서 감압감지디스플레이를 지원하기 시작할 것이다. 참고로 화웨이는 작년 9월 애플 보다 앞서 IFA 2015에서 세계 최초로 감압감지디스플레이(Force Touch)를 탑재한 메이트S를 공개한 적이 있으나, 세계 최초 타이틀을 위해 완성되지 않은 기술을 선보였다는 평가였고, 메이트S는 시장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Note. 아래는 3D터치와 포스터치와의 차이다. 포스터치는 2가지를 감지, 3D터치는 3가지를 감지한다. 3가지를 감지한다하여 3차원적 감지라는 뜻으로 3D터치라 네이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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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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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ailtzHait 2016.03.07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드로이드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개발자 분들은 곡소리 나겠네요.
    지금도 곡소리 난다고 불만이 많으시던데 ~

    • BlogIcon T.B 2016.03.08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드로이드 개발자분들은 처음부터 곡소리났죠. 기기 파편화가 심해서 소비자 불만이. 그래서 더 퀄컴 SoC에 대한 선택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범용성을 고려해서 말이죠.

  2. 2016.03.27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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