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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N 앱 드로어 사라질 수도

T.B 2016. 3. 1. 14:05


iOS의 홈 화면을 스프링보드(Springboard)라 한다. 안드로이드에는 '바로가기'를 만들 수 있는 '바탕화면' 이 있다. 설치된 앱은 '앱 드로어(app drawer)'를 실행해보면 이름순으로 나열되어 있고, 여기서 원하는 앱만 바탕화면으로 바로가기를 만들어서 쓰거나 일일히 검색해서 쓰는 방식이다.


이에 관해서는 어떤 운영체제를 먼저 접했냐에 따라서 어떤 것이 더 편리한 방식인가 느끼는 점이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단점으로 지적해왔다. 이유는, 모바일 기기라는 작은 디바이스에 보통은 80~100개 이상도 앱을 설치하고 많게는 수백개를 설치하는 이들도 있다.


그런데 매번 삭제할 때 마다 바로가기가 아닌, 앱 드로어를 실행한 후 스와이프 다운하여 해당 앱을 찾거나 검색을 해서 삭제하는 것이 오히려 더 불편 할 수 있다. ← 그래서, 안드로이드에도 바로가기를 바탕화면에서 삭제할 때 제거(앱 삭제)와 삭제(바로가기 삭제) 기능을 추가했다.



구글의 생각으로는 아마도 이런 바탕화면 개념이 불필요하다고 여겼을 수도 있다. 구글 탭 트위터 계정에서 보여준 넥서스6P에서는 앱 드로어가 보이질 않는다. 이는 이제 곧 몇개월 후면 구글 I/O를 통해서 공개될 안드로이드 N 에서 앱 드로어가 사라져 바탕화면이 사라지거나 다른 방식으로의 실행 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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