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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알파벳 보스턴 다이나믹스 매각 결정

T.B 2016. 3. 18. 11:56


구글은 2013년 한 해에만 총 8개의 로봇 기업을 인수했다. 이 무렵 구글은 요즘 화제가 되는 이세돌과의 바둑 대전의 알파고의 A.I(인공지능) 사업과 로봇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는 MIT 교수 출신 Marc Raibert 설립한 '보행 로봇' 업체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모든 산업용 로봇에 대한 새로운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로 구글은 2013년 12월 이 업체를 인수했다.


그러나 알파벳은 로봇 사업으로 인한 수익이 불투명하기에 다시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구글이 이같은 결정을 한 이유는 애플의 iOS 개발팀 출신으로 애플을 나와, 안드로이드 개발자이자 안드로이드 사의 공동 설립자 겸 CEO였던 앤디 루빈(Andy Rubin) 구글 모바일 부문 수석 부사장이 지난 2014년 퇴사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앤디 루빈은 알파벳의 로보틱스 부문을 "Replicant"라 불렀다. 당시 앤디 루빈은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인수를 진행한 당사자이자 구글 로봇 프로젝트의 책임자였다. 앤디 루빈이 퇴사한 이유에 관하여 구글 대변인은 답변하지 않았으나 '팀의 구조와 관련된 문제'를 지적했다.


다른 루머로는 현재 알파벳 CEO인 순다이 피차이가 래리 페이지 CEO의 뒤를 잇는 2인자로 부상하자 경쟁에서 밀린 앤디 루빈이 구글을 떠났다. 는 루머가 있다. 실제로 앤디 루빈이 떠나자 앤디 루빈이 맡았던 안드로이드를 포함 크롬 사업 등 주요 사업을 모두 순다이 피차이가 맡았다.


알파벳은 현재 인수 협상 대상자를 찾는 중으로,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도요타의 인공지능연구소와 아마존이 등장했으나 양사 모두 이에 관한 답변을 거부했다.


블럼버그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매각 결정의 이유는 보스턴 다이나믹스 입원진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와 일본 도쿄의 다른 구글 로봇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꺼리면서 알파벳 경영진과 마찰이 있었기 때문이라 밝혔다.


구글이 매각을 선택한 핵심 원인은 보스턴다이나믹스 임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와 일본 도쿄에 있는 구글의 다른 로봇 엔지니어들과의 협력을 꺼리면서 경영진끼리 갈등을 빚은 가운데 가까운 장래에 출시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데 실패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에는 구글 내부 회의록 유출을 통해 보스턴 다이나믹스 임원진들과 알파벳의 다른 로봇 사업부, 경영진들의 내부 권력 다툼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알파벳의 X 부서(일반적으로 Google X 라 알려진)에서는 가장 최근에 직립 2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공개한 바가 있다.



Source: (1),(2)


- 아래는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발표했던 보행 로봇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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