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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보상 할부 판매 안드로이드 기기까지 확대 소비자에게 득일까?

T.B 2016. 2. 19. 23:36


애플에서 애플 공식 홈페이지인 앱 스토어에서 아이폰을 구매하는 새로운 방법을 내놨다. 현재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과 Trade-in(보상 판매)가 조합된 주문이다. 지금의,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으로 아이폰6S 16GB 를 구매할 경우 2년간 계약으로 매월 $32(현재 환율 약 3만9,500원)를 지불한 후 새 아이폰(7)이 출시되면 기존 아이폰6S를 반납한 후 아이폰7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Trade Up with Installments(할부를 포함한 더 비싸고 나은 것을 구매하기 위한 위한 매각)' 란, 매월 수수료(분할 납부 할부금)가 있고,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에 대한 교환이 포함된다.


예를 들자면, 아이폰6로 새 아이폰6S를 보상 판매를 할 수 있고 2년 동안 매월 $15(1만8,495 원)을 내야한다. 흥미로운 점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은 아이폰과 달리, 애플은 최대 $300까지만 보상판매 금액을 책정한다.



(아이폰5se와 아이폰7 컨셉 영상)


당신이 사려고 하고자 하는 새로운 폰을 보상판매로 구매하기 위한 정확한 금액은 기기 사용 정도에 따라서 달라진다. 한 세대 이전 아이폰을 새 아이폰으로 보상판매를 통해서 구매하기 위해서는 24개월 동안 $15만 지불하면 되지만, 아이폰4를 128GB 아이폰6S로 구매할 경우 매월 $37.57이 책정된다. via USA Today


일단 한국 내에서는 둘 다 해당사항 없다. 그러나 '뇌 달려있고 눈 달려 있어 문맹 아니라서 글 읽을 줄 알면' 이 프로그램이 소비자 입장에서 유리한 것일까? 를 잠깐 따져볼 수 있다.


우선 16GB 아이폰6S를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구매하면 24 개월 동안 x $32씩 들어가니 $768 면 아이폰6S를 쓰다가 반납 후 아이폰7 16GB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새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온전한 아이폰6 16GB 가격($649) + 매월 $15 x 24개월씩 들어가니 $340 = $989 의 비용이 들어간다. 이미 쓰던 기기라면 모르겠으나 이걸 두고 이전 보다 저렴하게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는 할 수 없다.


마이크로소프트나 HTC 등에서도 이같은 보상 판매를 진행중이고(삼성전자는 헌 아이폰을 가져오면 새 갤럭시로 바꿔주는 프로모션을 수시로 진행한다.), 이에 따라서 애플도 이와 유사한 판매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작년부터 있었고, 당시에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포함될 것이라는 루머였다.


가격방어가 잘 되질 않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이폰으로 기기를 바꾸려 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보상 판매 정책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애플 사용자들 보다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애플로 끌어들이기 위한 정책이자 보조금을 지원해 달라 떼를 쓰는 중인 미 이통사에 대한 압박이다.


Via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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