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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4.5%지만 영업이익 94% 차지

T.B 2015. 11. 17. 08:51


Canaccord Genuity에 따르면 애플이 9월 분기(3분기) 전체 스마트폰 영업 이익의 94%를 차지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전년도 동일 분기 대비 85%에서 9% 증가한 수치로 사실상 스마트폰 판매로 수익을 내는 기업은 '애플' 밖에 없음을 시사했다. 애플의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14.5%에 불과했다.


현재 모바일에서 영업이익을 내는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는 '매우 소수'고 영업 이익마저 '매우 낮다.' 퀄컴 스냅드래곤 810의 부진으로 직격을 맞은 HTC, 계속해서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007 스펙터에서 엑스페리아 Z폰을 거부당하는 '굴욕'을 겪은 Sony는 2016년도까지 모바일 부문에서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모바일 사업을 접겠다고 공언했으며, LG는 2013년 3분기에 모바일 부문에서 영업이익이 '적자'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4,800만대를 판매한 14.5% 대비 8,100만대로 24.5%를 기록하여 더 높은 점유율과 '환율효과'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11%를 차지 약 1/8.5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의 판매 마진이 $670인데 비해서 삼성폰들의 '평균' 판매 마진은 $180이라는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지만, 삼성폰들은 entry-level ~플래그쉽 평균 가격이라 정확한 수치는 다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들이 적자를 내거나 영업이익이 미비한 가운데 3분기 영업이익 발표에서 예상외의 선전을 했다. 모바일 부문은 전년도 동일분기 대비 38%가 감소했으나 환율효과와 아이폰6S/6S+ 하청 사업(파운드리 사업)으로 3분기 총 매출은 50조원에 영업이익은 7조 3천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거의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들은 모바일 외 '다른 사업 부문'에서 수익을 내는 중이다.


Source: Appleinsider


Note. 아이폰은 '비싸다.'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공략'한다면 어차피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조업체도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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