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영국 런던에서 Wileyfox 17만~27만 새 안드로이드폰 발표

T.B 2015. 8. 25. 21:29


사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을 크게 이슈화 시켰던 것은 '삼성' 이다. 삼성은 계속해서 퀄컴의 스냅드래곤 810에 관하여 '발열'로 자극했고, 퀄컴은 후발 업체가 선발 업체에 하는 전형적인 노이즈 마케팅이라 '무시'로 일관했다.(매번 하는 말이지만, 이건 삼성이 LG에게 했던 말이기도 하다.)


SD 810 논란으로 high-end 스마트폰을 원하는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삼성의 '바람' 혹은 '완전히 빗나간 예상'과 달리 엑시노스 7420이 탑재된 갤럭시S6/엣지도 LG의 SD 810 디튠 버전인 SD 808도, HTC M9도, Sony도 사지 않고 중국 안드로이드 OEM 제조업체들의 저가격 고스펙 SD 810을 구매 혹은 아이폰6를 구매했다.


퀄컴 하나에 안드로이드 업체 전체가 high-end 마켓에서 '휘청' 하는 모습을 보면, 삼성의 엑시노스나 LG의 뉴클런2를 응원해야 하는 입장? 이라는데, 제일 쓸때 없는 걱정이 연예인과 부자 걱정이라는데 대기업 재벌 걱정에 시름이 깊으시다.


'돈' 이라는 것을 써야 하는 소비자는 그저 '합리적인 소비'를 하면 그만이고, 사회 보편성에 의거한 판단이라는 것을 통해서 '이념과 신념을 반영한 보이콧'으로 '소비의 주체인 소비자 주권'에 관하여 어필하여 집단 완력 행사를 하면 그만이다. ← 가장 합리적이지만, 마치 다수의 중산층~서민이 소수의 1% 기득권~재벌가에 휘둘리는 것을 보면 세상을 넓고 무식 혹은 모자란 사람들이 참 많다.(말이 좀 쎘지만, 진심이다.)


안드로이드 제조업체들은 'entry-level'에서 피 터지는 중이다. 당장 삼성, LG만 해도 출하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업이익'이 없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물론, 삼성과 LG가 모바일 사업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망정이지, HTC 처럼 PC 하청 사업을 완전히 접었다면 진작에 HTC나 Sony 짝이 났을 법하다.


애플이 선도한 모바일 마켓은 여러 신흥 부자들을 만들었고, 이제는 하락세가 보이는 중국의 IT 스타트업 기업처럼 유럽에서도 '기회의 마켓'이다. 그 중, 새로운 스마트폰 브랜드인 Wileyfox 소식이다.


Wileyfox는 오늘 영국 런던에서 2개의 새로운 안드로이드 기기를 런칭했다. 흥미로운 점은 '시아노젠OS 12.1'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Cyanogen은 커스터마이징 롬 CM의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법인 'Cyanogen'에서 배포중이다. 이 Cyanogen이 바로 OPPO를 만들었고, 여기 창립 멤버이자 부사장이 OnePlus를 만들었다.




'주저리 주저리' 스펙은 상단 첨부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하면 되겠고, 재밌는 것은 가격이다. Swift의 가격은 £129로 한화 약 17만 6천원이다. STORM의 가격은 £199로 한화 약 27만원이다.


지적하고 싶은 것은 그거다. '붕어빵 찍어 내듯 쭉쭉 찍어내고' 빠르게 사후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배째라 거릴 거라면, 차라리 선택과 집중을 하던지 아예 모바일 사업을 접는게 나아보인다. 어차피 entry-level에서는 계속해서 군소 제조업체들이 등장할 것이고, 메이저 업체들간의 경쟁도 녹녹치가 않으며 애플의 아이폰6C나 구글의 $50짜리 안드로이드 원 까지 등장했다.


high-end에서는 애플에 밀리고, entry-level에서는 여기저기서 밀리는 마당에 굳이 왜 그렇게 안드로이드를 파편화 시키면서까지, 소비자들이 '플래그쉽'이라는 만족감은 느낄 수 없는데, '가격만 프리미엄' '우리 프리미엄' 외처 봐야 글로벌 소비자들은 '등신 혹은 뇌 기능 장애'가 있지 않는 이상 '안산다.'


Source: Android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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