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익명 통신 토르(Tor)와 딥웹(Deep Web)



'Tor Project'의 원래 목적은 사이버 상에서 익명성을 보장 받기 위함이다. 인터넷 상에서 본인에 관한 어떠한 흔적도 타인이 추적하는 것을 거부하는 이 프로젝트는, 모든 기록이 남는 빅브라더 구글과 상반된다고 보면 되겠다.(구글은 편리하고, 구글은 무료 서비스도 많지만, 구글은 그만큼 무료에 대한 댓가를 톡톡히 받아 챙기는 중이다.)


토르는 사실 '딥웹'이라는 개념 부터 시작해야 한다. 딥웹이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만들어진 네트워크'로 다중 프록시 우회 등 익명성이 보장된 To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접속할 수 있도록 주소를 암호화 시킨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다. 딥웹은 야후, 구글 빙 등 검색이 가능한 웹을 Surface Web이라고 하는 것에 비해, 일반적인 검색이 되지 않는다는 뜻에서 Deep Web이라 유례됐다.


딥웹은 마치 실체가 불분명한 전설처럼 알려졌는데, 사실 접속해보면 일반 인터넷 사용과 큰 차이가 없다. 딥웹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들은 대부분이 일반 인터넷 검색으로도 찾을 수 있다. 차이점은, 프록시를 여러번 우회하기 때문에 속도가 일반 웹서핑 대비 느리다. 구글링으로 'Hidden Wiki'라는 키워드를 이용하면 일반적인 검색으로 나오지 않는 것들(대부분 불법으로 차단된 곳)이 검색된다. 그러나, 진짜 히든은 검색해 내기 조차 어렵다.



(딥웹에 비하자면 구글, 유투브, 페이스북, 야후, 빙 과 같은 일반 서비스들은 빙산의 일각이다.)


총기구매(표면적인 것일 뿐, 실질적인 영화속에서나 등장하는 무기거래는 찾을 수도 없다.), 마약 구매, 청부 살인, 위조 지폐 등과 관련된 것들이 있긴하나, 애초에 익명이기에 실제로 돈을 지불해도 '떼이는 수'가 다반사다.(쉽게 비유를 들자면 '중고나라 사기술'을 생각하면 되겠다.)


토르(Tor)는 EFF(전자개척재단)에서 '디지털 익명성 보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중인 'Tor Project'의 어플리케이션을 말한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방법은 'Tor Browser Bundle'을 이용하는 것이다. 딥웹에 Tor를 통해서만 접근 할 수 있기에, 마치 'Tor = 범죄'라 오해할 수 있는데, Tor가 범죄 도구가 아니라, 딥웹이 딥웹의 특성상 익명성을 보장해주는 Tor만으로의 접근이 가능한 것이다.


Tor를 쓰면 '바이러스, 백도어, 멜웨어'가 많다. 고 오해하는데, Tor 사용만으로 위험에 노출되지는 않는다. Tor를 통해서 일부 딥웹 사이트에서 파일을 받았을 때, 해당 파일이 해커들에게 크랙킹되어 올라왔을 가능성이 높을 뿐이다.



Tor를 쓴다고 모든 익명성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예를 들자면,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 후 구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계정에 대한 사용자 기록이 구글 서버에 남게 된다. 뿐만 아니라, 작년 12월에 한참 시끄러웠던 'Lizard Squard'는 Tor 네트워크를 공격하여 리더 'Roger Dingledine'이 전면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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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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