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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커뮤니케이팅 스타일러스" 펜 특허 출원

T.B 2014. 12. 31. 14:26


애플이 새로운 '다목적' 스타일러스 펜 특허(U.S. Patent No. 8,922,530)를 출원했다. 이는 올해 초 출원한 'i-Pen'(기울기 차이로 선의 굵기 표현을 다르게 하여 필기감을 높여주는 특허)과 다른 특허로, 텍스트 필기와 드로잉과 같은 스타일러스 펜으로써의 기능 외 2가지 기능을 포함한다.


"Communicating stylus"라는 이름으로 특허 등록된 이 스타일러스펜의 가장 큰 특징은 "전송" 이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예를 들자면 전자 칠판에 선생이 글씨를 쓰면, 학생의 iOS기기에 자동으로 전송을 해주는 방식이다. 상당히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이 기술이 구현된다면, 아이들이 좀 더 편리하게 학습을 할 수 있다.(참고로, 요즘 교과 과정은 학력고사 시절 처럼 주구장창 써가면서 외우는 과정이 아니다.)



만약, 전송받은 필기 내용에 보충할 필요가 있다면 스타일러스펜으로도 쓸 수 있고, (실제)펜촉으로 교체하여 손 필기도 할 수 있다. 이같은 방식은 애플이 처음은 아니다. Livescribe라는 업체의 스마트펜인 Livescribe 3를 예로 들자면, 적외선 카메라가 손 필기를 캡처하여 블루투스를 통해서 온보드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프로세서는 전용 페이퍼가 필요하고 소비전력이 높다.



애플의 첫번째 스마트펜 특허(by Aleksandar Pance)는 2010년 1월이었다. 참고로, 펜 하면 연상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의 출시일은 2011년 11월이다. 현재 애플이 '공'을 들이는 곳이 바로 교육 시장이다. 아이들게 어릴적 부터 iOS와 OS X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컨텐츠 분야 중 가장 시장 진출 여지가 높고. 돈이 되는 시장이 교육 시장이기도 하다. 이번 특허를 보자면 교육 전반적인 뿐만 아니라 (미팅 등)비즈니스 시장까지 노린 것이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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