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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티스트와 비츠뮤직 독점 계약 추진

T.B 2014. 12. 29. 20:43


애플이 아티스트들과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츠 뮤직(Beats Music)과의 독점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다. 'Spotify' 와 유투브가 계속해서 아티스트들과 마찰을 갖는 가운데, 애플의 전략적 제스처는 탁월했다. 2006년 Dr. Dre와 비츠 일렉트로닉스를 공동 창업하여 비츠 헤드폰을 전미 점유율 1위로 올려 놓은 '레코드사의 녹음실 청소 아르바이트'로 인생을 시작한 비츠의 CEO Jimmy Iovine은 다수의 음악 아티스트를 만나 '비츠뮤직과 아이튠즈 앨범 독점 출시'를 논했고 이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는 'New York Post' 의 보도다.


Fortune 에서 삼성과 애플 소비자를 조사한 결과, 애플 소비자가 삼성 소비자 보다 '더 젋고, 더 부자고, 더 고학력' 임을 보도한 적이 있다. 즉, 애플의 이같은 전략은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꼽히는 Spotify를 견제함과 동시에 기기~음원 서비스까지 마케팅적인 효과를 갖게 됐다.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애플과의 계약을 통해서 홍보를 할 수 있고 음원 수익을 보장 받을 수가 있다. 애플의 입장에서는 아티스트가 갖는 대중적인 인기와 브랜드 이미지가 믹싱 되는 장점이 있다.(쉽게 비유를 들자면 국내 광고에서도 유명 연예인을 광고 모델로 쓰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한국에서도 CJ E&M이 지난 7월 비츠뮤직과 K-POP 음원 독점 공급과 큐레이터 참여를 발표했다.  현재 CJ E&M은 비츠뮤직을 통해서 15만곡의 K-POP을 독점 공급 중이다. 애플은 내년 중으로 비츠뮤직을 iOS 디폴트 앱으로 전환하여 '강제' 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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