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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A8X 칩이 인텔, 퀄컴, 삼성, 엔디비아에게 입힌 큰 손실

T.B 2014. 11. 16. 14:58

최근 애플이 출시한 아이패드 에어2에 탑재된, 애플의 A-시리즈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인텔(Intel)과 (인텔과)라이벌 테블렛 칩 제조업체인 퀄컴, 삼성, 엔비디아(NVIDIA)'에게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입혔다. 이 모든 업체들의 손실은 그들의 모바일 칩으로 부터 시작된다.



불과 4년 전,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했을 때, 새로운 테블렛에 인텔의 소형 x86 모바일 칩이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고, 이는 당시 실버트론(Silverthorne)으로 알려졌던, 현재 아톰(Atom)이라 브랜드화 된 것이었다. 그런데,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A4 프로세서를 발표했고, 새로운 ARM 칩을 애플 스스로 커스터마이즈 했다.


아이패드 출시 첫해, 아이패드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윈도우 테블렛 PC를 즉각적으로 지워냈다.(두껍고, 비싼 삼성 Q1 UMPC 아래). 2011년에는, 아이패드2가 HP의 WebOS가 탑재된 터치패드(TouchPad), 블랙베리의 플레이북(PlayBook), 구글의 안드로이드3.0 허니콤(Honycomb)이 사용된 모로로라의 Xoom을 포함한 새로운 테블렛 시리즈들을 모두 쓸어냈다.



2011년 말, 아마존은 플레이북에 대한 재활용 버전으로 킨들파이어(Kindle Fire)의 판매를 시도한 적이 있고, 역시 2012년 말, MS에서는 서피스RT(Surface RT)를 출시했다. 이는, 아이패드를 경쟁자로써 눕히기 위한 물량 공세나 다름이 없었다.


MS의 Surface가 출시한 이래로, 애플은 한 해동안 7천만대의 아이패드를 팔았고, 실질적으로 글로벌 테블렛 세일즈로 부터의 막대한 영업 이익을 혼자 독식했다. 그러나, 애플은 삼성, 팜(Palm), HP, 블랙베리, 구글, 아마존 그리고 MS를 단지 테블렛 세일즈에서만 처부순게 아니었다. 이는, 모든 기업들이 만들어 놓은 그들의 실패한 테블렛에 포함되어 구동되는 칩(chips)까지 완파시킨 것이었다.


플롭스(flops: 1초에 수행할 수 있는 부동 소수점 연산의 횟수) 뒤의 실패한 칩들


가장 큰 패배자로 등극한 것은 인텔이다. 애플에게 아이패드로 부터 (칩)비지니스에서 졌을 뿐만 아니라, 기존의 넷북(netbook)과 테블렛PC 비지니스 마저 아이패드 판매량 때문이 잃어버렸다.


애플의 아이패드는 인텔 셀러론M(Celeron M)으로 구동되는 삼성의 Q1과 같은 MS의 "UMPC(Ultra-Mobile Personal Computer, 개인용 컴퓨터의 여러 가지 기능이 탑재된 초소형 초경량 컴퓨터)" 기기들을 어떠한 가망성도 남겨두지 않고 파괴시켰다. 인텔은 테블렛PC와 노트북에서 구동되는 그들의 아톰 칩을 아주 적은 활용 밖에 하지 못했다. 그리고 또한, 애플의 아이패드 판매량이 기존 대부분의 PC 시장으로 부터 인텔 x86 프로세서를 탈선시키는데 고통을 받았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OMAP 칩은 애플의 아이패드에 의해서 늘 부서졌다. OMAP 칩은 플레이북, 킨들 파이어, 모토로라 Xyboard, 그리고 삼성의 갤럭시 탭 모델에서 구동됐다. iOS에 대항하기 위한 수많은 OMAP 실험들의 실패는 결국, TI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소비 비지니스 시장으로 부터 완전히 떠나게 만들었다.


엔비디아(Nvidia) 또한 실패한 아이패드의 라이벌들에 대한 공급 사이에서 큰 손실을 입었다. 오리지널 테크라(Tegra)칩이 MS의 Zune HD와 KIN 제품에 출시됐고, 엔비디아의 Tegra 2가 모토로라의 Xoom과 델(Dell)의 Streak 테블렛에 출시됐으며, MS의 Surface RT 플롭스는 Tegra 3와 Tegra4로 구동됐다.


엔비디아가 마지막으로 숨을 쉴수 있던 부분은 최초의 64-비트 ARM 칩이자, 안드로이드 테블렛에서 구동되는 192 GPU AlUs(arithmetic and logic unit 산술 논리 장치)의 K1 칩이다.


그러나, 새로운 K1이 구글의 새 넥서스9에 실리기도 전에, 애플은 애플 자체 설계의 아이패드 에어2 256 AlUs의 A8X를 공개했고, 엔비디아 최고의 칩을, 우수하고 지속적인 퍼포먼스와 더 나은 전력관리로 CPU와 GPU 부문에서 모두 물리쳤다. TI의 전례 처럼, 엔비디아는 폰 마켓(phone market)에서 버려졌고, 이제 테블렛 마켓 역시 포기할 시점이 다가왔다.



table by Daniel Eran Dilger(@DanielEran)


퀄컴(Qualcomm) 에 있어서 큰 문제점으로HP의 터치패드 부터 노키아(Nokia)의 루미아(Lumia) 2520까지 테블렛 부품 마켓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애플의 아이패드는 늘 최고(high end)였고, 퀄컴의 테블렛에 관한 노력을 중국에서 대규모의 저가형 테블렛 세일링을 위한 '서비스'로 남겼다는 것이다.


중국 기업들에 대한 라이센싱 IP(Intellectual Property, IP특허, 지적재산권) 비즈니스는 좌절스러워, 퀄컴은 레포트를 통해서 쉐어홀더에게 불만을 남겼다. "현재 중국 기업들이 라이센스된 제품들에 관하여 계약된 의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는다."


퀄컴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의 주요 생산품(플래그쉽 모델)인 4G(LTE)와 4G 테블렛에서 사용되고 퀄컴의 IP가 요구된다. 그러나,  삼성의 higher volume WiFi-only 테블렛에서는 일반적으로 퀄컴의 스냅드래곤 보다 느리고 성능이 낮은 삼성의 자체 AP인 엑시노스(Exynos) ARM 칩이 들어간다.


퀄컴은 아이패드의 4G(와 아이폰)에서 사용되는 MDM 베이스밴드를 애플에게 공급해왔다. 그러나, 애플은 (인텔, NVIDA, 삼성이 이미 그러했던 것 처럼)다가오는 A-시리즈 칩에 관하여 결국 그들 스스로 모바일 베이스밴드 기술을 갖춘 것이다.


애플은 다가오는 A-시리즈 칩을 목표로, 매번 그들 스스로의 모바일 베이스밴드 기술을 만들어왔다.


퀄컴에 있어서 또 하나의 중대한 문제점은, 애플을 제외하고는 프리미엄 테블렛 판매를 시도하는 기업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애플의 하이-엔드 시장의 남은 틈새 시장을, 비-애플 테블렛들이 '(상호간)경쟁 칩'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다.(MS의 Surface Pro는 인텔 칩을 사용하고, 구글의 넥서스9은 엔비디아 Tegra K1을, 삼성은 엑시노스를 사용한다.) 그것들은 퀄컴에게 결과적으로 낮은 수익율을 갖게 할 (하이-엔드와)로우-엔드 테블렛-경계의 칩을 강요한다. 어떠한 현존하는 제조업체들도 '파워풀한 고성능 스냅드래곤 테블렛 칩'을 사용하지 않는다. 퀄컴에게 있어서, 애플의 A8X에 대응 할 만한 파워풀한 새로운 테블렛 칩 개발에 투자할 이유가 거의 없어졌다.


애플은 더이상 삼성 칩들을 보조하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 (애플의)테블렛 라이벌들이 로우-엔드 저가 시장의 남은 찌거기를 위해서 모두가 싸울 때, 애플은 법적 문제가 될 경쟁자 없이, 점점 하이-엔드 고급형 테블렛 시장 점유를 늘려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이-엔드 테블렛 공간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제조업체들이, 좀 더 완성된 테블렛이나 폰에서 그들의 칩을 구동하기 위해서는 인텔의 비싼 x86칩 혹은 매우 로우-엔드의 ARM 칩이라는, 법률적인 칩 옵션에 직면할 것이다. 


애플은, 다른 어떤 제조업체들도 하지 못했던, 아이패드 세일즈로 부터 얻은 수익을 공격적으로 빠르게 애플 자체 생산 A-시리즈 칩에 재투자해왔다. 지난 2010년, 애플은 iOS기기에 쓰여질 ARM 칩을 삼성전자로 부터 위탁 생산으로 공급받아 왔고, 이는 삼성이 애플의 칩을 만듦으로써 삼성 스스로를 포함하여, 삼성 생산의 (iOS기기에 들아가는)ARM칩을 사용하는 경제적으로 이득을 본 모든 사용자에 관한 규모의 경제를 만들었다.



삼성은 이제, 애플의 A7, A8 그리고 A8X에 대응 할 그들 스스로의 64-비트 ARM칩을 찾아내기 위해서 고분분투 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는 애플의 커스텀 디자인과 비교했을 때 유용하지도 않고 파워풀하지도 않은 generic ARM 디자인이 강요된다.


애플은 또한 칩 (위탁 생산)제조업체로 TSMC로까지 다양화시켰고, 이는 삼성의 칩 제조공정의 규모와 (수익으로 재투자를 하기에)삼성의 자체 칩을 위한 생산 단가 증가를 파괴시켰다.


애플은 인텔 칩들에 대한 대안을 가지고 있다.


아이패드 세일즈로 부터 오는 막대한 수익, 동일한 A-시리즈 기술의 아이폰으로 부터 오는 수익은 애플로 하여금 이제, 그 수준이 PC 레벨에 이른 CPU와 GPU가 구동되는 매우 비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관한 커스텀 개발이 가능하게 해왔다. 그러나, 만드는데는 적은 비용이 들어가고 더 나은 소비전력 관리 기능을 갖는다.


이러한것들은 인텔의 맥(Mac) 비지니스에 있어서도, 애플이 새로운 Mac 모델을 출시하는데 애플 스스로의 내장형 A-시리즈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잠재적인 위협이 된다. 그러나 그것들이 지금 당장은 일어나지 않더라도, 몇년 안에 가능해질 것이고, 인텔 역시 애플의 지속적인 판매량과 인텔의 프로세서가 필요치 않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 등장함으로써, 인텔 역시 동일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아이팟 터치 그리고 아이패드가 확실한 예시가 될 수 있고 다른 제품으로는 종종 애플TV로 내려 볼 수 있다. 이 기기들은 2007년에 인텔 프로세서로 출시됐고, 기본적으로 데스크톱 Mac에 들어갔던 것이었다. 그러나, 2010년 애플이 출시한 2세대 애플TV는 오리지널 아이패드와 아이폰4와 같은 A4칩이 사용됐다.



애플의 차세대 출시 제품인 애플워치는, 애플 왈, S1이라 불려지는 커스텀 디자인 부품 패키지이다. 더이상 인텔의 x86칩이 필요 없다. 사실, 애플 스스로가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를 개척한 자체 A-시리즈 칩을 제외고는 인텔의 x86 은 어디에서든지 필요하다. 서버 제조업체들은 늘 ARM칩 사용을 증가해왔다.


앞으로 점점 더 갈수록 인텔의 x86이 어디에도 필요 없어진다.


삼성, LG 그리고 다양한 작은 소규모 (칩 시장에 뛰어든 제조업체를 의미)플레이어들은 소비자 제품들에 대해서 커스텀 ARM칩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것도 하이-엔드급이 없고, 애플의 성취 처럼 대규모도 없다. 그들의 디자인은 항상 ARM에 관한 generic outline을 따르고, 전형적으로 ARM의 저전력 파워인 말리(Mali) 그래픽을 사용한다.(애플이 법인체를 설립한 PowerVR 모바일 그래픽을 따르지 않고 반대하는)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마켓에서의 결과는 곧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시장에서 애플을 제하고, 저가격/저파워에 극도로 적은 생산 규모로 (인텔에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니)비싼 비용을 치르는 결과로 나타났다.


애플은 소유주로써의 이점과 함께 유저 인터페이스, 운영체제 지식 그리고 더 발전된 소프트웨어 개발 프레임워크와 툴로, 효과적으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세련되고 강력하게 만들어왔다. 같은 시간에, 그 시장은 다양하고 분명한 프로세서 페밀리가 가능하도록 날카롭게 축소됐다.


이러한, 돈이 많이 드는 사실들이, 다른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애플의 제품을 카피하는 것을 증가시키거나(그중에는 삼성전자가 있었고, 최근에는 중국기업들이 있다.) 그들에게 애플로부터 양도된 마켓 수익 부분인 로우-엔드 비지니스로 남는 것을 강요했다. 구글은 (넥서스9을 출시하면서)그 자리가 애플에게 적합한 자리인지를 증명할 수 있다.


Source: 'Apple Inc. A8X iPad chip causing big problems for Intel, Qualcomm, Samsung and Nvidia' -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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