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5.0 롤리팝 11월 3일 업데이트 배포

구글이 오는 美 현지시각 11월 3일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정식 배포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10월 29일 넥서스6(Nexus 6)의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것으로 짐작컨데 넥서스6의 정식 판매 및 배송 시기도 11월 3일 즈음으로 짐작됩니다.

롤리팝을 가장 먼저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기기는 레퍼런스 넥서스 시리즈로 넥서스7과 넥서스10 부터 업데이트 된 후 넥서스4, 넥서스5, 넥서스7(2013 WiFi)은 11월 중으로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롤리팝의 특징을 요점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Material Design의 인터페이스와 시각적 디자인

2. 애니메이션과 멀티태스킹 메뉴 향상, 멀티태스킹 동작 변경

3. 새로운 알림 기능인 Ambient Display(알림이 도착했을 때 기기를 집으면 자동으로 화면이 뜨는 기능)

4. 사용자 인증방식 강화

5. 배터리 절약 모드

6. 블루투스 연결을 통한 기기 보안 지원

7. 기본 런타임이 Darvik에서 ART 모드로 변경

더 자세한 내용은 '개발자를 위한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의 중요 변경사항 정리'(Google Developer Korea Blog)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국내 업체들의 소식을 전하자면 우선 삼성모바일의 미국 트위터 계정에서 갤럭시노트4에 관한 롤리팝 티저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공개됐습니다. 현재 롤리팝 업데이트를 준비중이고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배포하겠다는 의미로 추정됩니다. 최근 저가 시장에서 조차 부진을 면치 못하는 삼성전자로써는 갤럭시노트4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

갤럭시노트4 몽블랑 에디션 케이스와 S펜을 출시하는가 하면 전문 아티스트의 S펜 작업을 부각 시키는 광고가 나오기도 했다죠. 국내 분위기가 험악한 가운데 국내 보다는 해외 마케팅에 집중하는듯 한 인상입니다.

최근 들어서도 주요 해외 IT매체들에서 갤럭시노트4에 관한 리뷰들이 쏟아지는 중이고 특히 유독 PhoneArena에서는 갤럭시노트4에 관해서 집중적으로 기사를 내보내면서 호평중입니다만 해외 IT 매체 중 가장 공신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ArsTechnica와 AnandTech에서는 장단점을 구분해서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참고로 갤럭시노트4의 국내판은 엑시노스7이고 해외판은 넥서스6와 동일한 Qualquam Snapdragon 805가 탑재됐기 때문에 해당 리뷰가 국내에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3월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의 차세대 갤럭시S6에 롤리팝을 탑재할 것이며 3월 이후에나 구형 기기에 관하여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펜텍도 비슷한 시점에서 업데이트가 제공될 것이며 넥서스5가 G2 기반이기에 LG전자의 롤리팝 업데이트는 다소 빠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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