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패드3 언제 나올까 미리 준비하는 아이패드3

T.B 2012. 1. 14. 21:59


애플 제품을 처음 접했던 것은 3년전 아이팟터치 1세대였습니다. 당시, 코원 아이리버 소니(HDD 플레이어) 정도에 열광하던 저로써는 아이팟터치는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cf. 소니나 국내기업을 무시하는 것은 아닙니다.

터치팟의 사용은 MAC과 아이폰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아이패드가 출시하자 출시되기 전 10인치 짜리 터치팟이라 비난했던 전형적인 후(後)리어답터(얼리어답터; Early Adopter 가 일단 기기를 구매하고 써보는 타입이라면 저는 국내 찌라시 언플X 해외O 외신/웹진을 분석하고 반응을 본 후 기기를 선택합니다.)인 저는 아이패드1에 이어 아이패드2를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cf. 애플코리아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바가지 AS정책 때문에 지금은 해킨토시를 선호합니다.

 

어찌됐건, 저처럼 iOS에 미쳐가는 중이라면 기존에 아이패드를 사용중이었거나 앞으로 아이패드를 구매할 사용자들은 앞으로 출시될 아이패드3에 관심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아직 아이패드가 없거나 아이패드를 사용중이지만 기변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현재까지 알려진 루머(rumors)를 근거로 미리 준비하는 아이패드3에 관하여 얘기해볼까 합니다. ^^'

1) 언제 나오나?
"2월28일이다.(古스티브잡스 생일)" "6월이다." "10월이다." 온갖 루머가 난무중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주기가 1년이고, 아직까지 패드 출시주기 변화가 딱히 없는 것을 감안할 때(아이패드 미니 출시설이 있었지만, 결국 나오지 않는다는 전제에서) 3월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Bloomberg 통신에서도 폭스콘 중국공장의 소스를 인용하여 아이패드3가 3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것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2) 어떻게 나오나?

① CPU와 RAM
아이패드3에서 사양을 논하자면, 일단
A6 프로세서를 빼놓 수가 없습니다. A6 프로세서는 대만의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에서 작년 9월(참고)부터 생산중이며, TSMC의 28나노 공정으로 성능 향상은 물론 40나노 공정의 A5와 비교해 회로 크기가 작아집니다. 칩 설계는 A5와 동일한 설계인 ARM의 Coretex-A9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알려졌습니다. (CPU생산은 수율문제로 삼성에서 할 것이라고 합니다.)

cf. RAM은 1GB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지만, 이 부분에 관한 소스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참고 정도로만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② NETWORK
또한, LTE 지원이 유력해보입니다. 이는 현재 LTE 스마트폰을 사용중인 사용자라면 다들 공감하겠지만, LTE로 인터넷이라도 하는 날엔 배터리가 급격하게 감소합니다.(LTE망에서 통화 중 노이즈는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못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아이폰4의 배터리 용량이 1218mAh인데 비해, 6930mAh(아이패드2)의 아이패드에서 iDevice 최초로 LTE를 지원하는 것이 이후 LTE에 관한 배터리 논란에서 애플이 비교적 자유로워 질 수 있기때문에 iDevice 최초의 LTE 기기는 아이패드3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DISPLAY
아이패드3 루머에서 레티나디스플레이 루머만큼 난무하는 것도 없을겁니다. "레티나가 채택된다." "레티나는 10월 아이패드4고, 아이패드3는 HD다." "디스플레이 안바뀐다." 말들이 많지만, 저는 일단 레티나디스플레이 채택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지난 iOS 5 배포당시 iOS5에 숨겨진 코드네임 J1과 J2를 들 수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듀얼LED바 시스템(dual LED-bar system) 파워로 작동하는 울트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2048x1536)일 것이라는 작년 12월 Digitimes의 보도는 아직까지도 지극히 개인적으로 가장 유력한 루머라 판단됩니다.


또한, 디스플레이가 아이패드2에 비해서 약간 두꺼워질겁니다. 일부 잘못된 내용으로, "얼마나 두꺼워질 지는 모르겠다."며 뜬 구름 잡는 식의 글들이 돌기는 합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년 11월 24일 iLounge의 소스를 인용하여 블로그에 소개해드렸던데로(참고) 현재 아이패드2 보다 0.77mm, 약 8%는 두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갈수록 모바일기기가 슬림해지는 추세에 레티나 디스플레이 첫번째 탑재 아이패드가 두꺼워진다고 하니, 아이패드3 구매에 대해 살짝 불안해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전에 샤프 소스라면서 공개됐던 아이패드3 패널이라는데, 이 정도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아이패드3 패널은 애플이 샤프로 부터 수급받기로 했는데, 불량률 문제로 삼성과 LG로부터 수급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만, 이것보다는 "단가"문제가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④ Siri On iOS 5.1
얼마전 배포된 iOS 5.1 베타3에서 아이패드용 Siri Siri Dictation references가 발견됐습니다. 실제로 Dictation이 아이패드에서 작동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이 부분이 iOS 5.1 정식에서 non-iphone4s에 관한 애플 공식 Siri 지원 또는 아이패드3에서 Siri 지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런지 싶습니다.
 


애플의 아이폰4S가 한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적으로 날개돋히는듯이 팔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Siri이기에 (언젠가는 풀리겠지만)이렇게 빨리 non-iphone4s를 전면 지원하지는 않을것 같고, 결국 아이패드3에서 Siri를 지원하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가지 참고할 점은 Siri는 위치기반서비스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WiFi Only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3G 모델에서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3) 아이패드3 사야해 말아야해?
애플의 모바일 제품을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고, 신제품에 민감하다면, 무조건 나오자 마자 사는게 가장 유리합니다. 언제 나올지도 모르는 후속과 루머는 결국 대부분이 그냥 루머로 끝나왔고, 이런 저런 이유로 미루다가 구매를 하면 곧 후속모델이 출시되고는 했던적이 많았습니다.


딱히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면, 아이패드2 중고도 고려해볼 만 합니다.

아이패드3가 날개돋힌듯이 팔려나간다는 전제에서

☞ 바로 사지 말고,
☞ 아이패드2 중고 물량이 폭발하는 시점도 패스하고
(이때 최저 가격은 리퍼가격이 될 겁니다.)
☞ 4~5개월 후 리퍼가격보다 못미치는 가격이 형성 될 때
☞ 터치팟 가격으로 구매한다면,
☞ A5 프로세서에 512MB의 아이패드2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단, 중고구매시 고려할 점은

① 택배거래는 절대 하지 마라. 무조건 직거래로 상태 확인. cf. 특히 여성분이나 남성분들도 아이패드 중고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약속장소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하고 혼자 나가기보다 친구와 함께 나가기를 권장합니다.

② 애플 공식AS가 가능한지 확인하라. 리퍼를 받아야 새패드로 쓴다. cf. 사설AS를 한 경우 99%는 애플 공식AS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한국에서 애플 공식AS로 아이패드를 무료로 리퍼받기란 "하늘에서 별따기"지만,(리퍼비용이 비싸니 이래저래 트집잡습니다.) 어쨋든 되는것과 안되는것은 차이가 큽니다.

③ 겉모습만 보지마라. 시스템체크는 기본. cf. 겉만 열심히 닦아놔서 겉으로 보기에는 새거 같은데, 막상 돌려보면 안돌아가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홈버튼+파워버튼을 전원이 자동으로 꺼졌다가 사과마크가 보일때 까지 누르고 있으면 시스템체크를 할 수 있습니다. 고장났으면 리퍼받아서 더 좋다? 그건 본인들 바람이시고 -_- 아이패드 무상리퍼 안되는 경우가 더 많을 뿐만 아니라, 침수라벨이라도 변색됐으면 무조건 무상리퍼불가입니다.

아이패드3의 가격대는 레티나디스플레이가 채택되는 만큼 약간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애플이 그간 보여준 후속모델로 갈 수록 성능은 좋아지지만 가격은 동결 또는 오히려 더 저렴해졌던 것으로 미루어볼 때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3 구매 예정인 분들 중, 난무하는 아이패드3 루머에 혼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극히 개인적으로 유력해 보이는 루머"만 정리해봤습니다. 물론, 매번 앵무새 처럼 반복하는 말은 "애플은 나와 봐야 앏니다." 다음번 애플 루머 소식에는(기약은 없습니다만-0-) 현재까지 모아온 아이폰5 소스를 소개해드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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