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애플의 막대한 수익과 폭스콘에 관한 고찰



애플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는 국내 스마트폰 만족도 1위(참고),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후속모델 재구매율 1위의 아이폰(iPhone)은 각각 부품을 독일(Germany), 싱가포르(Singapore), 한국(South Korea), 대만(Taiwan), 중국(폭스콘)으로 부터 공급받으며 이 부품들은 중국(폭스콘),  브라질핀란드, 독일, 아제르바이잔 총 5개 국가에서 조립 생산됩니다.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모바일 기기로 과연 얼마나 돈을 벌어들일까? 하는 점은 애플 관계자들이나 알겠지만, 해외에서 날개 돋히는 듯이 팔려나가는 중인 아이폰4S(iPhone4S)를 통해 대략적으로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일전에 아이폰 사설 수리 전문업체
iFixYouri에서 아이폰4S 분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영상은 美 현지시각 작년 10월 14일에 유투브를 통해 공개됐던 동영상으로, 한국에서는 '아이폰 원가 알고보니 $196'라는 식의 제목으로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iFixYouri에서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아이폰4S를 완전하게 분해합니다. Too Easy! 라는데,,, 사실 배터리 하나 정도야 따로 주문해서 교체하기는 쉽습니다만, 초보자들의 경우 왠만하면 재조립을 생각해서 따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아이폰4S에서 주 가격 부품에 해당되는 품목은 NAND Flash, DRAM(DDR/DDR2), Display, Touch screen, CPU, Camera(s), Wiress Section(BB/RF/PA), User Interface&Sensors, WLAN/BT/FM/GPS, Power Management 로 총 9개 입니다.



보시다시피 3가지 용량별 모델이 각각 부품 가격이 모두 동일하며, 3 모델의 가격을 결정짓는 부분은 NAND Flash 입니다. 주목할 부분은 (통신사 약정)소매가격입니다. 제조공장 생산비용 $8를 포함한 3모델은 각각 16GB -3$, 32GB -$84, 64GB -$145가 남습니다. 즉, 애플 제품 중 높은 용량을 구매할 수록 제조원가 대비 높은 소매가격의 아이폰을 사용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통신사 보조금이 없는 Unlock폰으로 가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16GB/32GB/64GB는 각각 $649/$749/$849로 통신사 보조금이 없으면 아이패드2와 비슷한 가격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조원가 대비 용량별 이문은 16GB-$453, 32GB-$534, 64GB-$595 로 애플이 왜 美 정부보다 현금고가 많은지를 잘 설명해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당장이야 다른 대안이 없기에 iOS 를 사용중입니다만, 우리 기업(삼성X, 중소기업O)에서 아이폰과 같은 혁신적이면서도 창의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부러움 뿐입니다.

애플은 iOS HW제조로(iDevice: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아이팟나노 등) 수익을 올리고, 앱스토어에 등록되는 모든 컨텐츠(앱/음원/도서/영화)를 통해 30%씩 '앉아서 수익을 내는 중'입니다. 이는 휴대폰 공룡 노키아(Nokia)가 '몰락'이라는 오명을 들으면서 까지 심비안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국이 당장 OS를 개발한다고 해서 이게 되는 것도 아니고,(말 그대로 '우리식OS'가 될 확률이 높겠죠.) 그렇다고 언제까지 애플타령이나 할 수도 없는 겉만 뻔지르한 IT''국이 서럽기만하네요.


폭스콘(Foxconn)에 관한 고찰
 


이런 엄청난 애플의 수익에는 故스티브잡스의 창의성과 독창성이 전제가 되었지만, 이면에는 아이폰 생산공장 노동자들의 살인적인 노동시간에 따른 생산력도 한 몫을 단단히 하는 중입니다.
 


오늘 NYTimes에 이 공장들 중 중국 폭스콘 공장의 노동현황에 관한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우리가 열광중이고, 애플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는 iDevice와 중국 노동자들의 인권실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cf. 애플외의 다른 기업은 물론, 국내 대기업도 중국/베트남과 같은 사회주의국가에 현지공장을 운영중입니다. 이것이 꼭 애플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모바일 시장 NO.1 인 애플이기에 이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NYTimes 평소 애플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가진 버럭 오바마 대통령이 (美캘리포니아)실리콘벨리 주요인사와의 만찬(晩餐)에서 故스트븐잡스에게 "왜 아이폰이 미국에서 만들어질 수 없는가?"라는 질문을 했고, 이에 잡스는 "앞으로도 결코 미국에서 아이폰이 만들어질 수는 없을 것이다."라며 단호하게 대답했다는 일화 소개로 중국 폭스콘 공장의 노동현황에 관한 기사를 다뤘습니다.


NYTimes는 애플이 단순히 제조원가 때문에 미국에서 아이폰을 만들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애플은 이미 미국 노동자보다 해외 노동자들이 유연성/근면성/숙련도에서 앞서있기 때문에 Made in USA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애플이 아이폰 출시 직전 변경된 스크린디자인을 새벽 0시에 보내주자 (폭스콘)공장 측은 즉시 사내 기숙사에 있는 직원 8천명을 깨워 간식만을 먹인 뒤 30분 만에 일을 시작해 96시간(4일) 동안 하루 1만대씩 아이폰을 생산해냈다.'는 예를 들어줍니다.

애플의 전 경영진은 이를 두고 "신속함과 유연함"이라 평가하며 미국 공장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고 앞으로도 미국 노동자를 고용해야한다는 의무감 보다는 이익과 효율이 중요시 될 것이라고 합니다. cf. 그만큼 미국의 노동자 인권 보장이 잘되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폭스콘 공장의 노동현황과 열악한 근무조건 대해서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단편적인 예를 들어보니 작년에 있었던 폭스콘 노동자들의 연쇄 자살(또는 자살시도)사건이 생각나더군요.

폭스콘은 세계 1위 규모의 OEM전문 제조업체입니다. 폭스콘의 고객으로는 HP, DELL, NOKIA, APPLE 뿐만 아니라 한국의 삼성과 LG의 휴대전 화 및 가전제품도 상당수가 폭스콘으로 부터 제조된 부품을 납품받습니다.

당시 애플 뿐만 아니라, HP와 DELL은 원청업체 관리자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구성하여 사견 현장을 조사하고 향후 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했고, 애플은 폭스콘 공장에 현재 120만명의 노동자와 1만대의 로봇대신 2012년까지 30만대의 로봇을 생산공정에 도입하고, 3년내에 100만대의 로봇을 도입하여 도색, 용접, 조립 등 현재 노동자가 하는 중인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전면 대체할 것이라고 합니다.(그럼 100만명의 노동자는? 해고되겠죠...)

 
당장이야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iOS가 가져다주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편리함과 만족감으로 iOS에 미친듯이 열광중입니다만, '나의 편리함과 선호' 이면에 존재하는 문제점에 봉착하여, 해결책 없는 딜레마에 괜한 오지랖을 떨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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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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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23 1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김한성 2012.01.23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깔끔한 설명 굳!!

  3. 567 2012.01.23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봤습니다.. 폭스콘이 나쁜건가요.. 아니면 알면서도 아이폰 아이패드 쓰는
    제가 나쁜건가요.. 아니면 폭스콘에 하청하는 회사들이 나쁜건가요.. 아니면
    끝없이 이문을 추구하게 만드는 이놈의 자유주의와 시장경제가 문제일까요?
    일단 알면서도 쓰는 제 자신은 나쁜놈이 맞는거같네요..

    • BlogIcon T.B 2012.01.23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567님과 같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갑갑한 마음에 글을 적는다는게, 결국은 문제만 던져놓은 꼴이군요

  4. jun 2012.01.23 2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탈옥을하니 tb님이 올려주신 동영상이 재생이 안되네요 탈옥툴이 불안정한걸까요 시디아 어플이 문젤까요 사파리 관련 시디아 어플은 설치 하지 않았습니다

    • BlogIcon T.B 2012.01.23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탈옥글이 아닌데요?ㅋ) 시디아 트윅 하나도 설치 안했는데, 동영상(유투브)가 안돌아간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거죠. 일단 트윅 뭐뭐 설치했나 하나씩 지워가면서 동영생 재생여부 확인하는 수 밖에 없어요.

  5. Sang 2012.01.23 2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핸드폰 같은 기기를 원가만 보고 판단하는 건 아닌듯해요..
    마치 사람 몸의 원소들을 나누어서 그 값으로 사람 목숨 값을 정하는 것처럼..
    저 소프트웨어랑 아이클라우드 같은 서버랑 만드는데 엄청난 돈이 또 들었을테니까요.

    • BlogIcon T.B 2012.01.23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쵸. 그래서 본문에도 잡스의 창의성과 독창성이 애플의 부를 이룬 원동력이라는 언급을 했습니다. 글에서 원가를 얘기한건, 이게 어느정도의 부인지에 대한 척도로 보여드리고자 함이었습니다. 글의 포인트는 자본주의와 노동자에 관한 고찰이지요.

  6. BlogIcon 마르크7 2012.01.24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작년에 폭스콘 폭발사고때 렬렬한 삼성빠 찌라시들 덕에
    폭스콘의 노동문제에 대해서 접했었습니다

    현재 중국의 발전모습이 꼭 같다곤 할순 없겟지만
    박정희 독재정부시절 경제발전 모습과 비슷해보입니다
    그 당시에는 제대로 된 근로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폭스콘의 현실과 비슷하거나 더했을 강도의 노동력으로 일하셨을겁니다
    오로지 국가의 성장을 위해서 일해온 어르신들이 계셧기에
    지금의 경제발전이 있지않아 생각합니다

    쩝 사실 씁슬하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기에 잊고 지내지요
    이자리를 빌어 그들에게 고마움과 죄송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폭스콘같은 곳이 있고
    그들은 자살이 아닌 불치병에 의해 타살을 당하시지만
    제대로 보상을 못받고 정부가 대변해서 기업의 이익을 보호하는 현실이 있습니다
    TB님도 아시겟지만 반올림분들 이야기입니다
    진짜 폭스콘보다 크게 다루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2000년대부터 계속 불치병으로 돌아가신분들이 나오는데
    절대로 뉴스나 인터넷기사로도 제대로 나온적을 못봤습니다
    한겨례 인터넷 기사로 몇건 겨우 봤습니다
    TB님께 한가지 꼭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아시다시피 반올림분들 내용이 상당히 깁니다
    그분들의 억울한 사연에 대한 조명이 필요합니다
    위험물질에 대해 제대로 경고나 안정장치없이 일하시다 불치병을 얻고 돌아가신 분들입니다

    • BlogIcon T.B 2012.01.24 1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연히 저도 그들의 타살행위에 대해 분노하는 중입니다. Samsung이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서 삼성 전체(X) 삼성모바일(O)을 보이콧하는 중이기도 합니다만, 이런거 생각하면 삼성상회 친일매국행위는 둘째치고, 전체 보이콧을 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http://samsunggroupunion.org/gnu/bbs/board.php?bo_table=news_union&wr_id=30852 여기가보세요. 불과 얼마전에 또 백혈병이 발발했고, 그동안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유독 백혈병으로 죽어나가는데도 비겁한 언론은 80억씩 받고 써준다는 기획기사 앞에서 침묵중이죠.

  7. 이런 2012.01.24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으로 저것은 애플의 잘못이 아닙니다.

    폭스콘 경영진들의 잘못입니다.

    폭스콘 회장은 "나는 늘 매일마다 100만마리의 가축들을 어떻게 굴려야 될지 고민에 빠져있다" 라고 까지 해서 물의를 빚고 있고,

    폭스콘 경영방침이

    1) '인재는 4류, 관리는 3류, 설비는 2류, 고객은 1류'라는 기업모토로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협력관계 구축

    2) 폭스콘 직원들은 강도 높은 군사훈련을 거쳐야 확정
    사내 보안은 더욱 철저해, 기밀이 누설될 경우 해당 직원뿐만 아니라 같은 부서 내 모든 팀원들이 처벌 받음

    3) 토론이나 의사수렴 과정을 비효율적인 에너지와 시간 낭비로 인식


    ...이렇습니다;;


    저런 곳과 EMS계약을 한 애플을 탓하려면, 마찬가지로 IBM, 삼성, 델, HP, LG, 인텔, 소니, 닌텐도 들도 비난받아야겠죠.

    저것은 전적으로 폭스콘 경영진들의 잘못이고 부도덕한 일입니다.

    참고로 애플 및 여러 EMS계약 글로벌 기업들이 얼마전부터 자살 및 노동환경 실태 조사를 위해 폭스콘에 파견단을 보냈고, 이를 개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BlogIcon T.B 2012.01.24 15: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님께서 지적해주신 중국노동자들 인권에 열내지말고, 자국민 노동자들의 인권에 열을 내야된다는 점은 기본적으로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부류가 다른기업(어떤 기업이신줄은 잘 알겁니다.) 얘기하는데 꼭 애플을 걸고 넘어지는 부류들이죠. 글에서는 저도 이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애플외에 다른 기업에 관한 얘기는 국내대기업은 물론 해외기업까지 짧게 언급했고, 이에 대해서 애플을 포함한 3개기업의 공동 대처에 대해서도 언급해뒀습니다.

      말씀잘들었습니다. 전체적인 맥락은 저와 같습니다. 단, 애플 얘기 나온데서 더이상 다른 기업을 끌어들이지말고, NYTimes가 보도한 기사를 통해 우리가 고찰해야할 "자본주의와 노동자인권"에 대해서 생각해보자는게 취지였습니다.

  8. 이런 2012.01.24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진짜 마지막으로 본문글중에서..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 앉아서 30% 수익을 챙긴다고 하셨는데 -_-;

    사실 애플이 앱스토어를 통해서 버는 수익은 미비한 수준입니다 ㅡㅡ;;

    7:3 중에서 70%가 개발자에게 그대로 간다고 쳐도... 나머지 30%가 애플에게 고스란히 가는게 아닙니다;;

    카드결제를 통하다보니 카드사에게 무려 20%이상 수수료가 빠져나갑니다.

    거기에 앱스토어 서버 운용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등등 따지면 사실 순이익은 미비한 수준이라는 얘깁니다. -_-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알아보셔야 될 듯 하네요.

    • BlogIcon T.B 2012.01.24 1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 정확합니다. 개발자가 70%가져가고 30%애플이 가져가죠. 즉, 애플은 HW기기 수익 뿐만 아니라 30%의 추가수익을 컨텐츠 시장 형성으로 앉아서 버는 중이죠. iCloud나 iTunes 와 같은 투자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서버운용비용/카드사 수수료를 쳐도 어쨋든 HW만 팔고 끝나는게 아니라, 앱스토어라는 시장을 통해 끊임없이 이윤을 창출해내고 있고, 국내기업에서는 이게 사실상 불가능하다는게 부러울 따름이라는 얘기죠.

  9. 이런 2012.01.24 15: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단순히 애플을 타겟으로 해서 이슈화 시킨것 뿐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폭스콘에는 애플말고도 IBM, Dell, HP, 노키아, 닌텐도, 소니, 삼성, LG, 인텔 등등 있습니다 -_-

    그 중에서 애플이 그나마 적은 노동자수 (3만~3만5천명) 입니다. 삼성은 10만명이 넘습니다 ㅡㅡ;;

    IBM이 25만명으로 제일 많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 전자제품들을 보면 대부분이 "Made in China" 입니다.

    즉, 대부분의 글로벌 기업들이 제조공장을 중국에서 돌린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값싼 인건비 + 시간대비 결과물 = 즉, 최적의 제조요건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단기간내에 수십만개의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곳은 중국공장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기사의 함정이 있는데... 바로 "8천명이 하루에 1만대" 라는 겁니다.

    보통 아무생각없이 보면 "헉? 하루에 1만대씩이나?" 하겠지만, 바로 앞에 "8천명"이라는 숫자가 있습니다.

    8천명이 1만대이면.. 한사람당 1.25대 입니다 -_-;;;;

    그렇게 살인적인 노동은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수많은 글로벌기업들이 중국공장을 찾는 이유가 바로.. 저렇게 수많은 인력을 모아서 단기간내에 수십만개의 제품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중국공장에서 돌리는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이미 10년전, 20년전부터 있어왔던 것들입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70년대 노동환경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 어처구니가 없는건, 애플이 폭스콘을 통해서 엄청난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

    아니 그럼 폭스콘에서 제조 계약 맞은 IBM, 삼성, LG, 소니, 닌텐도, 인텔, HP, 델 등등은 왜 그만한 수익률을 내지 못한답니까? ㅋㅋ

    단순히 중국공장에서 돌렸기 때문에 애플이 그만한 마진을 남길 수 있는게 아닙니다.

    아주 핀트를 잘 못 잡았네요 -_-

    이번에 이슈된것은.. 그냥 애플을 타겟으로 해서 이슈화 된것뿐입니다. 애플을 까기 위해서란 말이죠.

    솔직히 중국공장에서 저런 노동환경속에서 일한다는거 모르는 사람 있나요??? 그냥 평소에 생각없이 살았을 뿐, 곰곰히 생각해보면 누구나 알고 있어왔던거 아니었나요??

    우리가 입고 있는 옷, 신발등..대부분 동남아 어린이들 피와 고름을 짜서 만든겁니다 -_- 저런 핸드폰 공장 얘기는 새발의 피란 말입니다.

    "아시아로 간 삼성" 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저런건 진짜 별것도 아닐겁니다 ㅡㅡ;;

    저는 왜 저게 저렇게 이슈화가 되고 있는지 기가차고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더 웃긴건 우리나라 사람들.. 애플 깔려고 혈안이 되어있죠.

    중국노동자들 인권에 열내지 말고, 자국민 노동자들의 인권에 열을 내야죠.

  10. BlogIcon 마르크7 2012.01.24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님이 너무 좀 격한 반응보이시는데
    TB님 다른 포스팅 읽어보시면
    어떤 분이신지 아실텐데
    이글 하나가지고 너무 달려드시는거 같네요

    • BlogIcon T.B 2012.01.24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이런님의 생각과 제 생각이 크게 다르지는 않은거 같아요. 다만 제가 모기업욕에 애플끌어들이는 사람들을 싫어하듯이, 글에서 최대한 다른 기업 얘기는 안하려고 했던 부분에서 이런님께서 부가설명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

    • 오리 2012.01.25 1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님이나 T.B님이나 표현 방식의 차이일 뿐
      그냥 같은 생각을 가지고 쓴 글 같고
      이런님은 원 글만 봤을 경우 오해가 생길 부분들을 집어준것 같아요.

      단지 문체가 조금 격할 뿐이예요.

    • BlogIcon T.B 2012.01.26 0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ㅎㅎ 기본적으로 이런님의 생각과 같습니다. 다만, 제가 삼성얘기에 애플을 끌어들이는 것이 싫듯이 / NYTimes가 유독 애플을 부각시켰건 어쨌건 애플제품 사용자로써 내가 쓰는 기기가 어떤식으로 나오나, 그리고 자본주의와 노동자에 대한 고찰을 다른 기업 끌어들이지 말고 선을 긋자는 취지였습니다.

  11. DT 2012.01.27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가 절감이 곧 수익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기업들의 방향과 폭스콘 경영진의 철학이 지금과 같은 노동환경을 만들어 낸것 같습니다. 글에서 애플을 부각시킨 점은 애플 또한 공급 정책에 그러한 점이 분명 녹아 있고 그렇기 때문인것 같지만, 마치 한 부분에 불가한 문제를 전체 고객사 보다 더 큰 문제로 부각시킨것 같아 상당히 아쉽네요.
    자본주의의 가장 큰 권력의 하나로 돈이 존재하는 이상 문제의 해결은 쉽게 이루어 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동반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방향이 나와 폭스콘 노동자들의 환경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발생되는 비용에 대해서는 기업, 개인 모두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겠지만요.

    • BlogIcon T.B 2012.01.27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 부분에 불가한 문제를 전체 고객사 보다 더 큰 문제로 부각시키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이걸 총체적으로 짚을려면 결국 애플 얘기에 다른 기업 얘기를 모조리 끌어와야하죠. 삼성얘기하는데 애플 얘기하는것 만한 무식인증이 없듯이 애플얘기하면 애플로 끝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12. 케케 2012.01.29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단 애플만의 문제일까요? 주식으로 돈버는 사람은 어떻게생각하세요? 현자본주의의쏠림이 바로 주식형태때문이란생각은안하시는지. 투자자는 최고의 이윤을추구하고 회사는 더 많은 투자를받기위해 더 많은 이익을내려하고 결국 더많은 이익을넨다는건 누군가의몫을 빼앗는것이니... 자본주의야말로 가장 사악한 형태가아닐런지. 그렇다고 공산주의를 지지하는건아님,,, 물론 성경은 공산주의를 지지하지만, 다만 자본주의란 인간의탐욕을 극대화시킨제도인건 분명한듯

    • BlogIcon T.B 2012.01.29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플만의 문제 아니죠. 했던 말 반복하려니 좀 힘든데요. 애플얘기할 때는 애플만 얘기하고, 다른 기업 걸고 넘어지지 말자는 취지였습니다. 이런 http://ryueyes11.tistory.com/1767 얘기하는데 애플 끌어들이면 참 무식돋아보이더군요. 글에는 분명 총체적인 문제라고 언급해뒀으며 물론, 글의 핵심은 자본주의와 노동자였지요. 케케님께서 이해를 못하셧던건 전적으로 제 글재주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NYTines가 애플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애플이기 때문 아닐런지요.

  13. 최단비 2012.02.01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기업이 해외에서 착취하는건 관심없습니다.
    한국기업이 한국인을 상대로 착취하는 것만 관심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