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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팟나노 블루투스4.0과 130만 화소 카메라 탑재 3월 출시

T.B 2012. 2. 2. 16:31


아이폰4S와 아이패드2 A5 콤비를 사용중인 저로써는 자연스럽게 iDevice 중 하나인 아이팟나노(iPod nano)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니, 아이폰도 있고 아이패드도 있으면서 아이팟나노는 대체 왜 필요하냐구요?

개인적인 성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아이팟나노는 'iOS를 사용하는 작은 음악재생 플레이어'가 아닌, 'iOS가 탑재된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시계'로 생각합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 아이팟나노의 강점은 작은 사이즈입니다. 아이팟나노는 이 작은 사이즈 뿐만 아니라, '시계줄' 만 없지 놀라울 정도로 전자시계와 유사한 컨셉을 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팟나노가 출시함과 동시에 '시계줄' 악세서리들이 쏟아져 나왔으니 애플이 전략적으로 iOS 기기를 전자시계 시장에 던져놨다고 봐도 무리가 없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이폰4S와 함께 공개된 아이팟나노 6세대의 경우(http://ryueyes11.tistory.com/1208) 애플이 제시하는 아이팟나노의 라이프 스타일을 가장 잘 표현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순히 mp3 플레이어가 달린 전자손목시계'가 아닌 이전 세대에서도 지원하던 어플리케이션 설치를 피트니스에 최적화 하여 타제품과의 차별성을 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이 같은 컨셉은 모토로라에서도 벤치마크 하여, 지난 드로이드 레이저 신제품 발표 당시 아이팟나노가 지향하는 컨셉과 완벽하게 동일한 MotoacTV 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걸 꼭 아이팟나노를 배꼈다고 단정지을 수도 없고 이 제품을 아이팟나노의 라이벌로 볼 수도 없는 수준이기는 합니다만, 확실히 유사한 컨셉이지요.


 
아이팟나노 6세대 구매를 망설였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블루투스(Bluetooth)'를 지원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아이팟나노가 지향한다던 그 피트니스 컨셉에 있어서 '선'이라는 것은 상당히 걸리적 거립니다. 아이팟나노를 암밴드에 착용하고 유선이어폰으로 듣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이게 좀 불편한게 운동을 하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습니다만 '팔뚝이 두꺼워서' '장시간 런닝시 짝팔이 되는 기분' '웨이트레이닝시 펌핑 자극이 암밴드에 영향을 받는 경우' 와 같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선' 자체도 불편한 마당에 암밴드 까지 착용한다면 짜증이 물밀듯이 밀려올게 안봐도 뻔하죠. 이런 이유로 블루투스 헤드폰을 선호하는 중이기도 합니다.(http://ryueyes11.tistory.com/1585)

 
오늘 이 차세대 아이팟나노의 루머(Rumors)로 블루투스 4.0과 13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팟나노가 올 3월~4월 사이에 출시한다는 소식입니다.(via 12345678) 아이팟나노 6세대가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애플이 또 아이팟나노를 출시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패드3 와 함께 깜짝쇼로 그간 아이팟나노 사용자들의 블루투스 요구사항에 카메라까지 달려서 나온다면, 강력한 구매 '뽐뿌'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100% 진짜라고 주장중인 M.I.C Gadget 에서는 일본의 애플전문 블로그 Apple.pro 에 개재된 유출된것이라 주장하는 사진을 토대로 아래와 같이 언급중입니다.

It’s real, and it’s a two-month-old prototype that has big problems.
(진짜다, 그리고 이건 2달전에 나온 큰 문제를 포함한 프로토타입이다.)
It comes with an auto iris lens that can be affected by diffraction and blurring when the iris opening becomes too small in bright conditions. (너무 적은 량의 밝기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절과 흔들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오토 아이리스 렌즈 탑재한 차세대 아이팟나노가 출시될 것이다.)
Ok, I gotta say it simply, it takes overexposed photos. (좋다, 내가 단순명료하게 말하건데, 프로토타입으로 촬영하면 과도 노출사진이 촬영될 것이다.)
According to our factory sources, Apple have problems with the lens aperture for the next-gen iPod nano, the iris is not functioning correctly to allow the advantages of the low aperture to be utilized.
 
(우리의 팩토리 소스에 의하면, 애플은 차세대 아이팟나노에 대해서 렌즈 조리개 문제를 가지고 있다. 아이리스 렌즈는  작은 렌즈 조리개로써의 활용에 대한 장점을 갖지 못하여 정확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M.I.C Gadget  따르면 이미 두달 전에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팟나노 프로토타입이 나왔고, 애플이 이 프로토타입에 탑재된 130만화소 아이리스 렌즈에 대한 문제점에 봉착해있다는 주장입니다.

애플 제품들은 늘 그랬듯이 '나와봐야 알고' '루머(Rumors)'는 루머일 뿐'이기에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만, 구체적인 정황을 열거한 점으로 비추어 볼때 전혀 근거 없는 얘기도 아닙니다. 애플은 작년 11월에 (아이팟나노에 적용되지 않은)아이팟나노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 압전기 클립과 현재 아이팟나노 클립의 대부분에 관한 특허를 완료한 상태입니다.

특히 스피커 특허에 관한 사용을 두고 가능성을 짐작해보면, 음성명령 Siri Control 을 예상할 수 있으며 Siri를 생각한다면 네트워크 연결에 관한 부분(3G 혹은 LTE)을 조심스럽게 전망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블루투스(Bluetooth) 4.0 을 꼽을 수 있습니다. 가장 최신 iDevice인 아이폰4S가 블루투스 4.0 을 탑재했고, 블루투스 4.0 이 저전력 모듈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버전업이 되면서 '안되서 아쉬웠던 새로운 기능'을 조금씩 탑재해오던 애플의 전형적인 마케팅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연 3월~4월 사이 차세대 아이팟나노가 나올까요? 만약에 이 루머가 진짜라면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요? 그리고 아이팟나노가 지향하는 컨셉인 '시계 + 피트니스"에 있어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블루투스를 지원할까요? 아이팟나노에 카메라가 탑재되면 스파이샷(Spy Shot)이 가능할 텐데 애플은 이런 문제점을 어떤식으로 풀어나갈까요?

아이패드3 루머에 술렁이는 동안, 갑자기 터져나온 기대중인 차세대 아이팟나노 루머에 들뜬 마음에 소식을 전하면서 글을 줄일까 합니다.


cf. 현재 아이팟나노의 가격은 한국 가격 기준으로 8GB ₩179,000과 16GB ₩199,000으로 그레이, 다크그레이, 블루, 그린, 오렌지, 핑크, 레드 총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http://www.apple.com/kr/iphone/spec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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