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이재명의 말, 괴벨스가 떠오른다

T.B 2021. 10. 9. 16:16

 

 

성남·경기 지역 부동산 개발 사업에서 이재명 경기지사 관련 인사들 이름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이 지사 측근이 아니다."고 하지만, 성남시의회 의장 시절 대장동 개발 사업에 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최OO 씨도 2014년 성남시장 선거 과정 당시 이재명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이었습니다.

 

"수치심이 없어야 '민주당이라네요'" 왜 가족에게 그토록 저렴한 언행을 보였는지, 성남에서 시민운동을 해왔다는 '김OO 씨'는 "대장동 관련 문제를 처음 제기한 것은 이 지사와 갈등해온 친형 이재선(2017년 11월 사망) 회계사"라 주장한데 이어, 아내 '박OO 씨(형수)는' "2012년 남편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지사의 측근 중에 측근"이라 했습니다.

 

 

우려가 현실로, 경선장에 욕설 영상이 등장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성질 못다스리고 자신에 대한 비판을 참지 못한다는 이 지사는 오래전부터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발언을 많이 했습니다. 차마 활자로 옮길 수 없는 욕설들의 다양함과 창의성이 놀라울 지경이라는 '3대 특징'이 '① 악마화 ② 엉뚱한 비유와 논점 흐리기 ③ 책임 전가와 적반하장'으로 리더의 거짓말도 믿고 싶어한다는 나치 추종자들의 '괴벨스가 떠오른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성남시는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관련해 전자파 피해를 막기 위해 환경청과 협의한 '송전탑 지하화'도 이행하지 않았는데요. 성남의뜰은 송전탑 지하화 추진 대신 법적 대응에 나섰는데, 이 과정에서 성남의뜰에 지분을 가진 화천대유는 권순일 전 대법관을 고문으로 영입했습니다. 개발이익 극대화 '호화 고문단'은 권 전 대법관 뿐만 아니라, '현직 대법관 로비' 정황까지 포착됐습니다.

 

 

 

무주택자들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여론 추이를 살펴보고 전략을 수정해야 할 여론조사가 밴드웨건 때문인지 기관 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민주당이 높게 나오는 한국갤럽(전화면접)에서는 정권교체 52%, 정권유지 35%(17%p 차)로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입니다. '이재명 게이트'로 흥행에 실패한 민주당 경선에 비해 국민의힘은 역대급 흥행 중이라는 컨벤션 효과도 있겠습니다.

 

 

"BBK와 닮았다네요",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비슷한 수치로 '정권교체 여론'이 높았지만 만주당은 'MB 심판, 타도 MB'를 외치면서 정책과 미래 비전을 등한시 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선됐습니다. 정권교체 함성을 지를 날이 D-150(152)일입니다. '이합집산' 하지 말고 민주당을 반면교사 삼아야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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