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COVID-19

경기도 부유층에 돈 뿌린 게 장려할 일?

T.B 2021. 8. 17. 23:26

 

'K-방역 중'인 자영업,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19로 인한 피해를 영원히 회복할 길이 없습니다. (지난 3차 대유행 당시 처럼)단체 행동을 할 수도 있는 문제였는데 정말 말 잘 듣는 국민들이 공동체를 위해서 희생하고 방역에 협조를 했으면 재정상 충분치는 않아도 코로나 전 상태에 비해 어느 정도까지는 복구해줘야 '공정' 할 것인데요. 윤희숙 의원은 "경기도에서는 부유층들도 '마음이 힘드니' 돈을 뿌린 게 장려해야 할 일이라고 얘기한다"며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의 고통에 공감하는 척 얘기한다."고 말하였습니다.

 

방역 붕괴를 말하는 중증환자 병상이 '포화 상태'입니다. 전국 272개, 대전·충남은 이미 한계 상태인데요. 보건의료 노동자들도 더는 못버틴다며 '집단행동'을 예고했습니다. 와중에 전국 초·중·고교가 '개학했습니다'. 올해 초 확진자 수가 더 적을때도 금지하더니 역대급 4차 대유행에도 '학생 → 가정 → 직장' 단체생활을 허용하겠다는 것인데요. 4인 이상 또는 2인 이상 집합금지는 왜 하는건지 확진자 수는 줄어들 기미가 없고 애들 마저 집에 있으면 민심이 급속도로 기울어질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올해 초 야권에서 권리당원 가입 얘기를 꺼내니까 민주당에서 화를 낸 적이 있는데요. 무작위로 스팸성 문자를 먼저 보내놓고 "왜 가입하냐?"고 따지는 것도 우스꽝스러웠습니다. 민감했던 이유는 역선택 때문인데요. 역선택이 뭔가 하면 좋게 말하면 '확장성'이고 잘라 말하면 '상대당에서 우리당에 도움이 될 만한 후보를 역으로 선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치·지역 등 구체적인 데이터가 있는데도 확장성을 논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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