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입장이라면, 유력주자가 당외 인사가 아닌 당내 인사가 되는 것을 가장 경계할 것입니다. 계속 '생떼를 쓰기' 시작할 것이고 '다자구도'를 만들어서 정계·언론계 등의 역량이 분산되기를 바랄 것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기본적으로 2017년 대선 때 겪은 혼란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시 '반기문'이라는 외부 변수에 휘둘려 아무것도 못 하고 패했다."며 "당 안에 계신 분들에게는 어떤 서비스도 가능하다. 만약 입당 안 하면 제가 무슨 꼴이 되는가"라 '말하였습니다'.
'입당 숙제'를 풀어야 할 윤 후보의 입장이라면, "국민 말씀을 먼저 듣겠다."고 민심투어를 말했으니 순서를 바꿀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제1야당과 귀착점은 동일할 것이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26년 간 당을 지킨 분을 포함하여 다른 후보들과의 형평성을 감안한다면 '토너먼트' 보다는 '원샷'해야 잡음이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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