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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언'보다 중요한 '관전 포인트'

T.B 2021. 6. 28. 14:12

방역 잘 하라고 손을 들었던 여당에 '부동산'과 당한 것만 억울하다는 '뻔뻔함'에 실망해 등을 돌린 중도층과 '벼락거지, 이생망, 코인판'으로 내몰린 청년들의 지지를 받아 국정농단 사태 이후 기록 행진을 하던 야권 상승세가 주춤하는 중으로 사실상 해법이 없었던 여권은 '74일 뒤를 기약' 중입니다.

 

재보궐·전당대회에 이어 '뭘 해도 안될 판'이 됐던 '2030 李 + 5060 尹'이라는 라인업에 변수가 생겼고, '젠더 갈등'이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부각됨으로써 '여성 지지층' 및 팬덤화의 양면인 '대깨준' 프레임이 씌여진 20대와 30대가 '괴리되기 시작'한데다가 '잠행피로도, 전언정치, 대변인 사퇴, X파일 사태'까지 겹쳤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입당피로도'가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지금 국민들의 궁금증은 이미 윤 전 총장이 정치를 할 것인지 여부가 아니라 "정치를 왜 하겠다는 것인지, 어떤 경로를 거쳐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것인지 등"일 텐데요.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보수우파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가장 궁금해 할 법한 "제1야당 입당 여부에 전향적으로 선을 그어야 할 필요가 있다." 는 생각이 있습니다.

 

'MZ 세대들' 뿐만 아니라 양극화 시대에 직격을 맞아 생계와 미래가 불확실한 유권자들의 특징들 중 하나는 실용주의 성향이 강하다는 것으로, 전당대회 당시에도 밴드웨건 효과가 세대간 전이되어 동기화 된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들이 과거에 진보정당을 지지했으나 현재 보수정당을 지지하듯이, 언제나 시끄러운 팬덤층 외 스윙보터들과 기성세대들에게 확신을 주어야 한다. 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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