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갤럭시노트 20 울트라 보다 RAM 절반인 A14 바이오닉 아이폰 12 프로 속도 테스트

T.B 2020. 11. 5. 06:45


지난 8월 출시 후 스냅드래곤 865+ 칩과 12GB RAM을 탑재한 삼성의 갤럭시노트 20 울트라는 앱-로딩 스타일 속도 테스트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이었다. 그러나, 애플이 새로운 A14 바이오닉 칩을 탑재한 아이폰 12와 아이폰 12프로를 출시한 시점에서 왕좌를 탈환했다.


PhoneBuff는 그의 테스트에서 아이폰이 가장 빠른 스마트폰이 된지가 20개월만으로, 애플이 처음으로 5나노 공정으로 제조한 A14 바이오닉 칩은 (4종 모두 동일한 칩 사용)아이폰 12 프로에 삼성의 갤럭시노트 20 울트라 보다 앞선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하였다.


웃프게도, 애플이 아이폰 12 라인업을 출시 후, 충전기를 뺐다는 '조롱'과 함께, 삼성은 갤럭시폰들이 "최고의 카메라, 배터리, 성능, 메모리" 등이라 말하였다.


이러한 앱 로딩-스타일 속도 테스트만이 스마트폰을 선택할 이유는 아니지만, 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조하는 애플의 시장 경쟁력과 효율성에 관한 좋은 사례가 될수 있다.


예를 들면, 갤럭시노트 20 울트라의 12GB RAM에 비해 6GB RAM이 탑재된 애플의 아이폰 12 프로는 두번에 걸친 터치 반응 테스트에서 17초 이상을 앞섰다. 애플이 새로운 A14 칩, 아이폰 12 하드웨어와 iOS로 할수 있는 긴밀한 통합은 강력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다른 흥미로운 양상은 아이폰 12 프로의 시작 가격은 갤럭시노트 20 울트라의 정가보다 $300(아이폰 12 프로 맥스에 비하면 $200) 낮게 책정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훨씬 더 저가의 아이폰 12와 아이폰 12 미니는 모두 A14 칩이 탑재됐다.



원문: '9to5Mac'


삼성은 갤럭시노트 20 미국 버전에서 AKG 유선 이어폰을 빼고, 고객이 원하는 경우 무료로 무선 이어폰을 '추가 배송할 것'이라 한 적이 있는데요. 아마도, 내년부터 삼성 또한 충전기와 함께 이어버즈가 박스에서 제거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EUIPO와 USPTO에 갤럭시 버즈 비욘드(Galaxy Buds Beyond) 상표명 등록이 '확인'된 바가 있고, 내년 1월 조기 출시될 것이라 보도된 바가 있는 갤럭시 S21과 함께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선 이어버즈 시장은 작년 5,770만대를 출하하여 54.4%의 시장 점유율과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한 애플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중'입니다.


애플 이후 삼성, LG 뿐만 아니라 중국 브랜드들을 중심으로 저가형 무선 이어버즈들이 출시되는 중이기에 점유율 6.9%의 삼성이 번들 이어폰을 빼면, 당장 에어팟 뿐만 아니라 중국 브랜드들과도 경쟁을 해야합니다.


실례로, 애플 또한 아이폰 12와 함께 2021년 초 '출시될 예정'인 $49.99(₩68,000)의 '비츠 플렉스'를 공개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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