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통사 단말기 장벽을 허물어내는 블랙리스트 제도 내년 5월 도입

T.B 2011. 11. 14. 10:12


한국은 참 전세계 유일이 많습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앱스토어 게임카테고리가 없었고(얼마전에 오픈됐습니다.) 전세계 전인류 역사상 유일한 여성가족부(셧다운제실행, PSP폰을 게임이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이유로 수입금지, 그런데 장자연과 같은 사건 앞에서는 침묵)를 비롯하여 전세계 전인류 역사상 가장 이해하기 힘든 대통령이 집권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전세계가 채택하고 있는 블랙리스트제도인 개방형IMEI(단말기 국제고유 식별번호)가 내년 5월 부터 실행된다는 소식입니다. 이 얘기는 지난 4월13일 블로그를 통해서도 소개했으며 그간 꾸준히 아이폰5 부터는 무조건 블랙리스트를 이용한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는데요.

현재 모바일폰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사를 거쳐야 하지만, 이 블랙리스트제도가 도입되면 온라인쇼핑물이나 모바일폰 제조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모바일폰을 구매하여 자신이 원하는 통신사의 유심을 구매하여 개통하는 방식입니다.

즉, 약정도 필요없고
모바일폰 따로
유심 따로
따로따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SK와 KT만 우선적용된다는 점입니다. LGU+는 2.5G 서비스를 완전히 종료하고 완전히 LTE로 넘어왔을 때 부터 적용하며 내달초 허가되는 제4통사(관련기사)나 기본료 월 4,500원 무약정 반값 휴대폰 이마트폰 같은 MVNO 사업자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이폰4S 언락폰이 출시됐습니다. 아이폰4S 언락폰을 이용하면 버라이즌(Verison)과 같은 CDMA방식은 개통할 수 없지만, GSM 방식을 사용하는 모든 국가의 통신사에서 아이폰을 개통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이전에 출시된 언락폰의 경우 글로벌워런티가 아닌 로컬워런티(구매 국가에서만 AS가 가능)가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한국도 아이폰4S 부터 언락폰이 수입된다고 합니다. 아이폰5 부터는 온라인쇼핑물을 통해 아이폰을 구매한 후 약정없이 저렴한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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