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테블렛 시장 3파전 반스앤노블 누크테블렛(Nook Tablet) 가세

T.B 2011. 11. 1. 18:39


appleinsider에서는 LA Times의 보도를 인용하여 세계 최대컨텐츠 업체 아마존과 양벽을 이루는 반스앤노블(BARNES&NOBLE)에서 e.book 리더 누크칼라(Nook Color)의 후속인 누크 테블렛(Nook Tablet)을 美 현지 시각 오는 11월7일에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마존이 원문 그대로 199$라는 Crazy Price로 7인치 테블렛 킨들파어이(Kindle Fire)를 발표함에 따라서 최대 경쟁업체인 아마존에게 시장에서의 도퇴를 생각하면 반스앤노블로써는 당연한 선택일 지도 모릅니다.

 
지난 10월 17일 애플이 LG에서 7.85인치 LCD를 공급받았다는 루머를 근거로한 아이패드 미니 루머가 있던 만큼, 이렇게 되면 아이패드미니 - 킨들파이어 - 누크테블렛의 7인치 테블렛 시장 3파전이 형성될지도 모르겠습니다.

7인치 테블렛 시장은 10인치에서 98%의 점유율을 가진 아이패드와는 또 다른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인데요. 반스앤노블스 역시 아마존 못지 않은 컨텐츠 업계이기에 이번에 출시되는 누크테블렛의 가격은 킨들파이어와 비슷한 $200 수준으로 전망되며 OS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탑재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 미니만큼은 출시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제 막 시작되는 7인치 테블렛 시장마저 애플이 잠식한다면 이는 애플유저들이나 안드로이드유저들 모두에게 득이 될게 없습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도 킨들파이어 만큼의 가격을 형성할지가 변수이기는 합니다만, 어찌됐건 패쇄적인 시장을 형성해 놓은 애플이 새로운 기업의 테블렛 시장 진입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쟁이 없는 시장에서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반스앤노블의 누크테블렛이 출시되면 다시 한번 소개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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