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 2019년에 8배 성장

T.B 2020. 5. 15. 04:48


Concept: 'svetapple.sk'


기술 시장 분석 업체 'Omdia' 에 따르면 'FoD'(fingerprint on display) 센서의 전세계 출하량이 2019년 거의 8배가 성장했다.


2018년의 2,950만개에서 674%가 증가한, 2019년에 출하된 FoD 센서는 총 2억2,830만개다. FoD 센서의 시장 가격이 스윗스폿을 찍음으로써, FoD 출하량이 4억개 이상으로 늘어나 2020년에 엄청난 속도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더 넓은 화면을 위해 홈버튼을 제거하고자 2017년 아이폰 X에서 페이스 ID를 도입함으로써 플래그십 아이폰의 정전식 터치 ID 센서 사용을 중단했다.


이후 애플은 페이스 ID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모든 플래그십 아이폰과 아이패드 프로에까지 도입했다. 반면, 대부분의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들은 정전식 지문인식 칩을 대체하는 최첨단 생체 인증 기술로써 FoD 스캐너를 채택해왔다. Omdia에 따르면 2019년 70개 이상의 스마트폰 모델들에 FoD가 통합됐다.


애플이 안면 인식 기술로의 전환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단말기에서 FoD를 채택할 것이라는 루머들은 계속되어왔다. 지난 달, 애플이 2021년까지 아이폰에 이 기술을 채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며, 추적 기록이 상당히 정확한 익명의 유출러는 애플이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 ID를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 에어를 개발중이라 주장했다.


이러한 루머들은 작년 애널리스트 밍치궈, 바클레이스 애널리스트, 블롬버그 등이 2020년 또는 2021년에 페이스 ID와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증 아이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도했던 것과 일치한다.


애플은 과거 다양한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 솔루션을 연구해왔으나, 상업화 시키지는 못하였다. 한편, 터치 ID는 애플의 맥북 키보드와 최신 아이폰 SE 2세대에서 채택됐다.


애플이 페이스 ID를 구동하는 트루뎁스 센서가 하우징 된 노치의 크기를 점점 줄일 것이라는 루머와 함께,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안면과 손가락 감지 기술 모두를 통합한 생체 인증 시스템으로써 적수가 없을 모바일 보안 기능의 차세대 올-스크린 단말기가 될 것이다.


원문: 'MacRumors'


아이폰 X에서 페이스 ID를 도입했을 당시 일부 전문가(?)들이 특정 애플 매체 아티클을 퍼나르면서 3년은 앞섰다는 페이스 ID의 기술력을 찬양, 애플이 터치 ID를 포기하고 안면 인식 기술로 시장을 리드할 것이며, 경쟁업체들은 늘 그래왔듯이 애플의 팔로워가 될 것이라 한적이 있습니다.


반면, 애플은 "아니라고" 하지만, 아이폰 X 출시가 늦어졌던 이유들 중 하나가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 ID를 동시에 탑재시키려다가, 어떤 이유에서든 결국 막판에 포기했기 때문이라는 루머는 논외로도, 페이스 ID와 터치 ID를 함께 쓴다면 이중보안이 되기 때문에 결국에는 FoD 센서를 채택할 것이고, 경쟁업체들은 이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것이라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각 제조업체들 하면 떠오르는 특징들이 있습니다. 삼성하면 최신 기술들을 빠르게 도입, 스타일러스를 지원하는 패블릿 노트와 폴더블이 떠오르듯이 애플하면 사과 로고, 디자인, 사후지원, A-시리즈 칩, 비츠(Beats), 보안/프라이버시와 함께 페이스 ID 이전 원형의 터치 ID는 애플을 상징하는 '정체성' 중 하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경쟁업체들은 페이스 ID 대신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술을 채택했으며 페이스 ID 보다 진보한 ToF 센서를 전면이 아닌 후면 카메라로 먼저 도입했습니다.


올해 갤럭시노트20에 쓰일 지문인식 기술은 S20 보다 '더 향상될 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이폰 12에는 디스플레이 내장 터치 ID가 도입되지 않을 것이 유력하고, 아이폰 보다는 아이패드에서 먼저 선보일 것이라는 루머도 있고, 가능성도 높습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 아이폰, 아이패드로의 터치 ID는 반드시 복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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