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코치인가 트레이너인가 엔터테이너인가

T.B 2019. 12. 20. 00:35


피트니스가 전세계적으로 인기있게 되었다. 클래스, 퍼스널 트레이닝, 물론 내가 선호하는 세미-프라이빗(semi-private) 트레이닝의 니즈는 피트니스의 인기와 함께 수요가 급증했다. 많은 사람들과 비즈니스들이 이 니즈를 채우기 위해 나섰다. 이는 좋은 현상이지만, 소비자(buyers)들은 주의해야 한다. 모든 피트니스 전문가들이 동급이 아니다. 나는 피트니스 전문가의 3가지 주요 카테고리에 코치, 트레이너, 엔터네이너가 있다고 생각한다.


엔터네이너


'엔터네이너' 는 스스로 위대한 선수라 생각하고 실제로 화려한 것들을 하는 사람이다. 그들은 당신에게 필요한 워크아웃이 아닌, 그들이 할 수 있거나 화려한 것들에 기반한다.


정보가 없어 운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엔터테이너가 화려한 것들을 하는 것을 볼 것이고 아마도 생각할 것이다. "이 사람은 좋은 트레이너임이 분명하다. 그들이 하는 중인 이 화려한 것들을 봐봐!" 이 모든 "화려한 것"은 인상적이고 매력적이지만, 대부분이 일반인들에게 극도로 어렵고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개별적인 니즈와 실제하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고려하지 않는 그 엔터네이너는 당신을 미트 그라인더(meat grinder)에 내던질 뿐이다. 필요한 방식으로 움직일 수 없거나 어디가 아프다면, 그것에 관하여 걱정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냥 휘두르고 당기기하면 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떠한 프로그레션' 도 없이 그 엔터네이너의 곁을 떠나게 되고 심지어 손상(부상)을 입을 수도 있다. 이 사람은 그러고 나서야 트레이너를 찾게 된다.


트레이너


좋은 트레이너는 '프로그램을 디자인하고, 방향성을 제안하는', 적절하고 안전하게 운동을 수행하는 방법을 지도하는 사람이다. 당신이 운동을 하기 위한 충분한 스킬을 보여주고 나면 그 지도는 중단된다. (일부)트레이너는 보통은 무언가로 발전을 저해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그 트레이너에게 계속 가야만 한다.


이 운동을 당신 스스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 또는 방법에 관한 많은 맥락들을 거의 제공받지 못할 것이다. 트레이너를 떠난 후에, 당신은 성취감을 느끼지 못할 것이고 보다 많은 것들을 원하게 될 것이다.


코치


코치는 개별적인 니즈를 볼 수 있고 그러한 니즈를 다루는데 필요한 스킬들을 당신에게 가르처 줄 수 있는 사람이다. 그 또는 그녀는 당신에게, 그들이 없어도 그러한 스킬들을 사용하기 위해 충분한 정보, 맥락, 격려를 전달할 것이다. 코치와 함께, 당신은 배려를 받을 것이고 스킬 뿐만 아니라 '인성' 적으로도 발전하는 것 처럼 느껴질 것이다. 


피트니스의 맥락으로, 좋은 코치의 예는 데드리프트를 하는 방법을 가르처줄 뿐만 아니라, 그 움직임이 당신의 몸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그 운동이 당신의 남은 삶과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를 설명해줄 사람을 말한다. 일단 그 운동에 적합한 초보자가 되고 나면, 코치는 다음으로 '이 움직임을 다른 방식으로, 그리고 당신 스스로 탐구하라.' 격려한다. 당신의 코치는 어떤 문제든지 해결하는 것을 돕고자 돌아오거나 왜 스스로 그러한 경험을 했는지를 깨닫도록 돕기 위해 그곳에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코치는 그냥 '떠먹여주기만하는(spoon-feed, 하나 하나 다 가르처주는) 것이 아니라, '협력적인 방식으로 당신의 배움을 가이드 할 것' 이다.


원문: 'Breaking Muscle', Coach, Trainer, Or Entertainer - The Fitness Industry Conundrum


'글로벌 트렌'가 반드시 국내 트렌드와 일치하지는 않으나, 인증된 피트니스 전문가의 채용과 선택은 정보의 상향 평준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오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머지 않은 시점에서 상당하게 중요시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증이 곧 코치를 의미하지는 않으나, 제대로 된 단체라면 엔터테이너 또는 트레이너만을 육성하고자 설립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유체이탈' 도 정도껏 해야지, "아몰랑! 니들은 다 틀리고 나만 옳다."고 타단체 또는 시스템부터 심지어 전문지식이 없는 분야까지 남들이 힘들게 노력한 부분들이 폄하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끝은 보통은 좋을 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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