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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R&D 비용 핵심 아이폰 기술과 미래 제품들에 투자 계속 늘려

T.B 2019. 8. 5. 01:17


이번 주말 CNBC의 새로운 보도는 애플의 R&D 투자 증가를 말하였다. 애플은 현지시각 지난주 화요일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R&D 비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9년 회계연도 3분기 동안에, 애플은 R&D에 42억 달러(약 5조 421억원)를 지출하였다. 이는 애플이 단일 분기 동안에 지출한 비용 중 가장 많은 비용이다.


42억 달러의 비용은, 그 분기 동안에 R&D에 총 매출의 7.9%를 쓴 것이다. CNBC에 따르면, 이는 2003년 이례로 가장 높은 비율이다. 또한 애플이 2019년 동안에 160억 달러 이상을 R&D에 썼다는 것을 의미한다.


R&D 비용이 증가한 것은 애플의 돈줄(cash cow)인, 아이폰 판매량이 부진을 면치 못해왔기 때문이다.(아이폰 판매량 감소로 인해 R&D 비율의 상대적 증가) 아이폰 매출은 지난해 동일 분기 대비 12%가 하락하였다. 따라서, 애플은 아직 제조하지 않고 있는 기기에 힘을 실을 수 있는 핵심 기술들에 투자중이지만, 확장 가능한(open-ended) 기술 개발과 연구는 비용이 든다.


애플의 3분기 R&D 비용은 증가했다지만, 여전히 다른 테크놀로지 기업들에는 뒤처져있다. 동일 분기 동안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R&D 비용에 자사 매출의 13.4%를 지출했으며, 구글은 R&D에 자사 매출의 15.7%를 투자하였다.


애플 CFO 루카 마에스트리(Luca Maestri)는 애플의 실적 발표에서 R&D 투자 증가를 아래와 같이 설명하였다.


"우리는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우리의 제품들과 서비스들이 시장에서 차별화되기를 원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를 지속할 것이다. 물론, 우리에게는 매우 전략적이고 장기적 결과를 갖게 할 몇가지 투자가 있다." 고 마에스트리는 말하였다.


애플의 R&D 비용이 어디에 중점을 둔 것인지 알기는 어렵다. 그것의 일부는 이미 출시된 제품들로 갔을 것인 반면에, 일부는 미래 제품들 -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 전기차)과 루머의 증강현실 헤드셋과 같은 제품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또한 지난주 우리가 자세하게 설명한 것 처럼, "우리가 만든 제품들 이면에서 주요 기술들의 한계를 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 있다. 애플의 인텔 모바일 모뎀칩 사업부 인수가 이와 관련이 있으며, 쿡(Cook)은 아래와 같이 말하였다.


우리는 이를 이 분야를 이끄는 인재들과 협업 할 수 있는 위대한 기회로써 보고 있으며, 우리의 무선 기술 특허 포트폴리오는 17,000개 이상으로 확장되어, 우리의 미래 제품들의 개발을 촉진할 것이고, 향후 우리가 만든 제품들 이면의 주요 기술들을 소유하고 제어하는 장기 전략이다.


CNBC의 보도는 분명하게 읽을 가치가 있으며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원문: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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