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iOS 13 지원 안한다는데요?" 라는 질문을 받은 겸, 가볍게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이 루머의 시작은 지난 1월 'Macworld' 에서 에디터가 예상한 iOS 13 지원기기 목록인 아이폰7 이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 사이트는 아이팟터치7세대 유출을 아이폰 SE 2세대 유출이길 바란다는 글을 발행한 적이 있는데, 일부 국내 언론으로 부터 아이폰 SE 2세대로 '짬뽕' 이 된 적이 있습니다.
'MacRumors' 에서는 아이폰 6S가 iOS 13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에 관하여 의문을 제기한 바가 있으며, 심지어 그 출처에서도 아이폰6S의 iOS 13 미지원에 관하여 불확실하다는 내용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9to5Mac' 에서 아이폰5S(2013), 아이폰6(2014), 아이폰SE(2016)가 iOS 13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를 전한 바가 있습니다.
아이폰SE(4인치)의 경우 아이팟터치7세대(4인치)가 나왔음으로, 4인치를 대체할 기기가 있기 때문에, 더이상 사후지원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참고로, 내년 3월 즈음 아이폰 SE 2세대가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 가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발표가 나야 알겠습니다만, 출시된지 각각 6년, 5년 차인 아이폰5S, 아이폰6까지는 iOS 13을 지원하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수익구조를 바꾸는 과도기 시점에서, 근시안적으로 기기 몇대 더 팔아보겠다고, 오래쓰는 스마트폰 운운하던 애플이 4년차인 아이폰6S를 지원하지 않았을 때 돌아오는 비난을 감당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당장 아이폰6S 이하를 싺다 미지원 한다면, 올해 과연 iOS 13 써보겠다고 누적된 '슈퍼 사이클'의 교체 수요가 터질 것인가? 글쎄요. 선을 넘어선 고가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한, 아마도 내년 아이폰 SE 2세대를 기다리던지 타사 기기로 넘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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