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급한 카피물' 이라 독설을 했던 옹고집 스티브잡스와 달리 팀쿡은 '변화와 적응'을 택했다. 3.5인치에서 더 커진 4인치 아이폰이 등장했고 4.7인치에 이어 5.5인치까지 커졌다. 팀쿡은 다시 한번 변화와 적응을 택했는데, 바로 글로벌 IT 기업들이 주목하는 '음원과 컨텐츠 서비스' 다. 컨텐츠 서비스는 애플TV4세대 부터 앱스토어를 지원하며 A8프로세서를 탑재하고도 애플 나름대로의 '저가'로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고 음원 서비스를 위한 첫걸음은 아이튠즈 라디오, 비츠1 라디오, 이후 애플뮤직(Apple Music)까지 왔다. 후발 주자인 애플이 음원 스트리밍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Spotify'를 넘어야 했고, iOS 만으로는 당연히 Spotify를 넘어설 수 없었기에 애플의 애플뮤직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