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아이폰 아이패드 앱 추천: 무료 100GB 음악 클라우드 Misisipi(미시시피) 리뷰



오늘 소개해드릴 아이폰 앱은 무료로 100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해주는 Misisipi(미시시피)입니다. 사실 Misisipi가 정식으로 서비스 된지 꽤 지나기는 했는데요. 서비스 되자마자 화제가 될 것으로 보고 따로 포스팅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아직까지는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가 그 가치만큼 평가받지 못해서인지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따로 시간을 내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란 쉽게 설명해서 [PC-웹-모바일] 을 동기화 시켜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너무나도 유명한 Dropbox 가 있습니다. 즉, PC에서 웹에 올리고 모바일이나 다른 PC에서 이용하여 그 파일을 로딩하는 방식으로 음악 클라우드라 하면 PC에서 올려놓은 음원을 언제 어디서든지 모바일 또는 다른 PC에서 접속하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예전에 우당탕 플레이어라는 서비스가 있긴 했지만, 현재는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기도 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에서의 클라우드 개념인 [PC-웹-모바일] 연동이라는 면에서 Misisipi 는 국내 최초의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치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치를 논하기 전에 우선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치가 중요합니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웹서버에 저장해놓은 파일을 언제 어디서든지 인터넷으로 접속하여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현재 3G 데이터의 느린 인터넷 속도로는 말 그대로 "주목만 받고, 시장 잠재성만 인정받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이번에 IEEE 에서 공개된 수신거리 100km, 22Mbs 전송속도의 새로운 WiFi 규격 802.22 가 상용화되면 그야 말로 앞으로 아이폰.아이패드 또는 기타 스마트폰.테블렛의 용량은 크게 의미가 없어질 겁니다.


국내 언론에서는 LTE(Long Term Evolution: 4G, Wibro)를 집중적으로 홍보중입니다. SK의 경우 부족한 WiFi망을 4G서비스로 극복하기 위해 2조가 넘는 돈을 쏟아부은 상태고, KT는 Wibro사업과 4G사업을 동시에 추진, LG는 세계 최초로 4G USB 단말기를 유럽에서 상용화시킨 경험으로 4G 서비스를 통해서 3G 사업의 부진을 극복하고자 3사 모두 LTE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통사들이 투자금을 회수하기 전까지 802.22 규격을 쉽게 만나기는 어려울 듯 하지만 언젠가 802.22 규격이 보급되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클라우드 서비스 개념 자세히 알아보기 [바로가기]

클라우드 서비스의 일종인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는 음원 파일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보다 쉽게 로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Gym에서 유산소 운동시 "오늘은 뭐들을까 고민하기 싫어서" mix.dj pro 와 같은 앱서비스를 이용해온지라 Misisipi 런칭이 무척 반가웠답니다.^^

Misisipi 설치 및 사용하기
한글 서비스이기도 하지만 직관적인 features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따로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합니다. Misisipi가 Dropbox나 다음클라우드와 같은 동기화 방식이 아닌, Adobe Air를 이용한 업로드 방식이라는 점이 불편하기도 하고 단점이지만, 별도의 PC용 플레이어를 제공하면서 활용(?) 한다는 측면에서 꽤(?) 참을만 하더군요.^^ 앞으로 이 부분은 개선 되기를 바랍니다.

① http://www.misisipi.co.kr/ 에서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Misisipi 플레이어를 [다운로드] 및 설치합니다.
② 앱스토어에서 Misisipi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및 설치합니다.

STEP1  PC플레이어 사용


보시다 시피 사용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MP3 업로드] 메뉴로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업로드 할 때는 하위폴더까지 포함하여 드래그 하시면 위에서 처럼 하위폴더까지 그대로 생성됩니다. 재생을 원하는 폴더에서 듣고 싶은 음원파일을 하단 메뉴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플레이리스트는 자신이 재생했던 곡이 자동으로 등록되고, 바로바로 지우지 않으면 플레이리스트에 이중으로 등록됩니다. 100GB 한번 채워보려고 했는데 80GB 밖에 못올리겠더군요. POP/JAZZ/Club/Classic 등 그동안 아이폰.아이패드에 용량을 문제로 넣고 다니지 못했던 음악들을 모두 올려놔서 "갑자기 듣고 싶은 노래"가 생각날 때 바로바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STEP2  전용 어플리케이션 사용

전용 어플리케이션 역시 사용이 크게 어렵지가 않습니다. [마이뮤직] [재생목록] [자동목록] [보관함] 의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보관함] 이란 자신이 WiFi 환경에서 음악을 재생했을 때 파일을 미리 다운로드 한 후 3G환경과 같이 로딩속도가 느린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이는 테스트 해본 결과 SoundCloud 와 같은 해외서비스보다 3G 환경에서의 로딩속도가 지나치게 더디기 때문에 자주 끊기는 단점을 극복하고자 한 기능으로 보입니다. 거꾸로 말하자면 아직 데이터 로딩서비스를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했다는 얘기로 저장을 할거라면 그냥 아이튠즈로 동기화 시키는게 낫기 때문에 Abobe Air 방식의 업로드에 이어 두번째 단점이기도 합니다.


설정에서 [3G 네트워크 사용]을 ON 시키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OFF 되어 있기 때문에, WiFi 환경에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따로 설정해 두셔야 합니다. [임시 음악 파일] 을 클릭하면 위와 같이 저장 공간의 용량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최대 16GB까지인데 32GB아이폰의 1/2 이군요. 같은말 반복하는데, 이럴거면 그냥 아이튠즈로 동기화 시키는게 낫기도 합니다.

총평: Misisipi의 장.단점
국내 최초로 [PC-웹-모바일] 연동의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인 Misisipi는 다른 서비스에 비해서 몇가지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SoundCloud의 경우 업로드 방식이 불편하며 주로 Social 공유 목적의 서비스고, Dropbox는 Media 파일을 지원하기는 하지만 리스트 방식으로 연속재생이 불가합니다. 현재 베타 서비스중인 Google Music은 아직 모바일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장점
① 무료로 100GB 의 용량을 이용할 수 있다.
② 국내서비스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③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의 공통된 장점으로, 언제 어디서든지 용량에 제한 받지 않고 자신이 소장중인 음원을 들을 수 있게 됐다.

. 단점
① 동기화 방식이 아닌, Abobe Air를 이용한 업로드 방식
② 3G 데이터 환경에서의 로딩 더딤 현상으로 인한 자주 끊김 현상
③ 베타버전인 만큼 PC플레이어에서 파일명이 스퀘어박스로 사라지는 현상
④ 아이튠즈로 정리한 태그가 사라지는 현상

Misisipi는 위와 같은 장.단점을 모두 가지고 있지만 단점이 개선될 여지가 충분히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장점에 근거하여 다른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쉽고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Gym에서 런닝할 때 "오늘은 뭐들을까" 고민을 한다던가 똑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지루하게 들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Misisipi는 하나의 아이디로 동시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즉, PC에 로그인 상태에서 아이폰이나 다른 PC에서 로그인 할 경우 자동으로 로그아웃됩니다. 이는 Misispi측이 100GB라는 적지 않은 공간을 이용하여 커뮤니티에서 만난 불특정다수간에 아이디 공유를 통한 무차별적인 음원공유를 막기 위해서인듯 싶습니다.

  미시시피(Misisipi) 다운로드 앱스토어 [바로가기] (안드로이드 버전은 9월중 서비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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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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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lanetomomo 2011.08.12 0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리뷰를 읽고 사용을 해 보니 몇몇 문제점들이 아직 존재하긴 하네요.
    100g 라는 용량은 참 좋지만요.

    특히나 아이튠즈를 통해 태그 정리를 해 놓은 파일들은 업로드 하면
    가수, 앨범명, 앨범커버 등등 중요한 태그들이 사라져 버립니다.
    아이튠즈는 최신버전인 10.4.0.80 을 사용하고 있어요.
    음악들을 몇 업로드 해 보다가 일단은 좀 더 지켜봐야할것 같아서
    업로딩을 포기해 버렸네요.

    • BlogIcon T.B 2011.08.12 09: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이튠즈 10.4.0.80 사용중입니다. 태그의 경우 tag&rename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중이라서 아이튠즈를 이용한 태그 사라짐 현상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잘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planetomomo님 덕분에 다른 사용자분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2. sonnets89 2012.02.20 1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도 좋아하고 클라우드 서비스의 발전에도 그저 신기하고 두근두근한 저로써는 이런 국내 어플들이 굉장히 방갑네욤 ^^ 문제점 보완점들이 많겠지만 국내의 열악한 IT환경을 생각 한다면...응원 하고 싶어지네요
    이제는 용량만 많이 주고 사용하기는 불편한 어설픈 웹하드+동기화 같은 서비스 가지고는 소비자들을 만족 시키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국내 업체들이 더 힘을 내셔서 가까운 미래에는 우리나라에서 애플의 전 제품간의 완벽한 동기화 기능 + 구글의 크롬북 오픈 오피스환경 + 다음과 같은 고용량 웹하드 제공 + 아무것도 뭍지도 따지지도 않는 고객정보 + 고용량 데이터 처리에도 빠른 속도 + 더 하다간 점점 현실 가능성이.... 흐흐 혼자 신나서 남의 홈피에다 꿈꾸고 있었네요 ; 아무튼 그런 여러 기능이 통합 된 클라우드 시스템이 나오기를 바래 봅니당^^;

    • BlogIcon T.B 2012.02.21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 쏘네츠님이 언급한 부분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건 업계 1위 Dropbox와 iCloud의 미래 아닐까 합니다. (물론 꽁짜는 아니겠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