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 한국 출시 3개월 무료 체험가능 미국 보다 2천원 더 싸다.

지난 6월 23일, 애플뮤직(Apple Music)의 한국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곧 한국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 할 것' 이라는 소식을 전한적이 있는데요.

오늘 드디어 애플뮤직이 한국에서 정식으로 출시됐습니다. 애플코리아는 금일 홈페이지(http://www.apple.com/kr/music/)를 통해서 이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3개월 유료 체험 후 쓸 수 있는 월 사용요금을 2,000원 이상 싸게 책정했습니다.

애플뮤직 요금제

애플뮤직은 iOS 사용자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도 쓸 수 있습니다. 이제 .apk 파일을 구해서 VPN을 우회하여 쓸 필요가 없이 '그냥 구글 플레이 스토어' 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애플뮤직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 구글 플레이 스토어

첫 3개월은 무료로 모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후 부터는 유료 서비스입니다.

• 개인 사용자 - 월 $7,99(약 8,900원)

• 가족 요금제 - 월 $11.99(약 13,000원), 최대 6명 등록

인데요. 참고로 미국은 개인 사용자가 월 $9.99, 가족 요금제가 월 $14.99 입니다. 가족 요금제를 설명해드리자면 13,000원 / 6 을 하면 월 2,166원입니다. 꼭 가족이 아니더라도 친구들끼리 6개의 ID를 등록할 수 있으니 2인 이상(예를 들자면 커플)이면 무조건 가족 요금제가 유리합니다.

애플뮤직 무료와 유료 차이점

애플뮤직은 '무료' 로도 쓸 수 있는데요. 차이점은 위에 첨부한 테이블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애플뮤직은 3,000만곡 이상의 음원을 보유중이며 유료 가입자 수만 1,500만명에 육박합니다. 국내 음원 업체들의 음원 보유량이 1,000만곡이라는 점에서 엄청나게 다양한 음원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이제 막 런칭을 했기에 한국 가요(KPOP) 음원이 적기는 합니다만, 메이저 곡들은 이미 미국 시장을 위해서 애플뮤직과 아이튠즈로 런칭을 해둔 상황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며, 점진적으로 컨텐츠 량이 늘어날 것입니다.

애플뮤직 vs. Spotify

애플뮤직과 Spotify를 모두 구독하면서 느낀 점은, 무료로 쓴다면 Spotify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Spotify는 광고를 보고 듣는 대신에 거의 모든 음원을 들을 수 있으며 일부 기능(다시 듣기, 무조건 랜덤 재생, 오프라인 다운로드 듣기 등)이 제외됩니다. 그러나 애플뮤직 무료 이용은 사실상 비츠1라디오(Beats 1) 듣기 외에는 무료로 쓸 수 없습니다만, 힙합 좋아하면 비츠1라디오만으로도 메리트가 있습니다.

• 애플뮤직 가입 방법 구독 시작하기(참고)

• 애플뮤직 자동결제 해제 방법(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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