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앱 스토어 수입, 안드로이드의 구글 플레이 보다 75% 높아

'복돌이' 라고 들어봤을 것이다. 원래 지적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법을 위반, 불법 컨텐츠를 쓰는 이들을 칭하는 속어로 (일부)안드로이드 유저들에게 만연한 범죄질을 빗대어 부르는 말이다.

이 복돌이들로 인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는 최근 몇년간 앱 생태계가 축소됐다. 누적 등록 앱 수는 늘어나나, 개인 개발자 또는 소규모 개발자(사)들은 구글 플레이를 떠나고, 인-앱 결재로 무장한 대형 개발사(메이저 개발자)만이 남았다.

앱스토어 개발자들의 수익이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의 수익 보다 3배 이상 높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내용이고, 이번에는 앱스토어의 수익이 구글 플레이 보다 무려 75%나 높다는 조사 결과다.

모바일 마케터 App Annie는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분석한 결과 다운로드 수가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은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상단 테이블 좌: 다운로드, 우: 수익)

지난 1월 15일, 앱스토어는 홀리데이 기간만 무려 '1조 2천억원' 을 기록하여 역대 최대 매출을 찍었다. iOS 앱스토어의 주요 수익국은 미국, 일본, 중국 순이다. (아이폰 판매량은 미국, 중국 외 기타국가로 분류된다.)

Source: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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