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샤오미, 아이폰6S 스타일의 감압 감지 터치스크린을 제공하겠다는 삼성의 계획에 동참



블로그를 통해서 차기 안드로이드의 주제는 '3D 터치, 보안폰, 쿨링'이라 계속해서 주장중이다. 물론, 주장이라 함은 믿도 끝도 없이 '내 생각은 이래요~' 가 아니라 그와 관련된 정황과 근거가 있어야 겠다.(참고 1, 2)


지난 10월 12일, Synaptics에서 새로운 애플과 같은 3D터치 스타일의 감압 감지 기술인 ClearForce를 개발하여 OEM 제조업체들에게 샘플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전한적이 있다. Synaptics는 삼성의 갤럭시S6 지문인식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고, 이와 관련하여 삼성에서 차세대 갤럭시S7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를 소개했다.


포스 터치(Force Touch)와 3D터치의 차이점을 굳이 꼽으라면, 포스 터치는 touch, press 의 2가지를 감지할 수 있지만 3D터치는 touch, press, deep press. 즉, 누르는 정도만 감지하는 것이 아니라 감압 감지 레벨이 제공된다. 따라서, 애플은 3차원 적인 터치라 하여 3D터치라 네이밍했다.


그리고 딱 일주일 뒤인 10월 19일에는 국내 특허청에서 갤럭시S7에서 첫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삼성의 새 3D 터치가 통으로 유출됐다.



(일반적인 감압감지와 애플이 처음으로 도입하고 네이밍을 한 3D 터치의 차이. 3가지 기능이 3차원적으로 작동한다는 의미로 3D 터치라 네이밍했다.)



삼성의 계획은 Synaptics의 시스템을 차기 플래그쉽 갤럭시폰에 탑재하는 것인데, Weibo에서 활동중인 유명 tipster인 翱-科技Leaksfly에 따르면 샤오미가 3D터치와 유사한 기능의 특허를 등록했다는 소식이다. 다만, 불분명한 부분은 샤오미가 Synaptics 컨트롤러를 썼는지, 혹은 자체 기술인지에 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애플의 3D터치와 유사한 스타일의 감압 감지 디스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 확인된 제조업체는 삼성 뿐이고, 샤오미가 이번에 2번째로 '루머' 로 등장했다. (이건 루머라기 보다 시간의 문제일 뿐 거의 대부분의 OEM 제조업체들에게 정해진 수순이다.)


Source: G for GamesVia: 9to5Google


Note. 구글이 '꽁짜로 배포' 중인 OS를, 더 비싸게 팔기 위한 방법은 '다르게 만드는 것'이다.


제조사들은 더 많은 수익을 얻기 위해서 '프리미엄'을 붙이고 제조사 특화 커스터마이징 OS를 통해서 순정 안드로이드OS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들을 bloatware들로 탑재한다.


이 bloatware들은 대부분 루팅 없이는 삭제가 불가한데, 삼성에서는 최근 중국 사용자들이 자사 bloatware를 비판하자 '사과' 와 함께 앞으로 디폴트 앱에 관하여 삭제 기능을 포함시키겠다 밝혔다.


가격을 올리기 위해서는 '명분과 명목'이 필요한데, 이같은 비판에 직면한 OEM 제조업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약간 다른 HW'다. 지문인식 센서, 바디 프레임 빌드 퀄리티, 오디오 칩 등이 있다.


아예 '마케팅'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거 잘하는게 바로 삼성이다. 삼성은 한 해 광고비만 13조원씩 쏟아 부었다. 삼성이 전자 하나만의 그룹이 아니고, 순환출자로 그룹을 제어하고 그룹 자본을 유동적으로 쓸 수 있기에 가능했다.


요즘은 애플이 한수 더 떴다. 애플은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더이상 모바일 기기에서 수익을 낼 수 없는 시점이 다가오자 비츠오디오를 단돈 3조원에 인수, 오디오 부문 강화(참고 1, 2) 애플워치를 위한 명품 CEO들 대거 영입, 리테일 스토어에 패션 럭셔리 전문가 영입 등 애플은 경쟁 대신 마케팅을 통해서 과거의 고수익을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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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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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24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T.B 2015.10.24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플페이의 보안성과 성장 가능성(주 구매 계층의 소득 수준, 학력 수준, 저연령대라 IT 적응이 빠르다는 점)을 단번에 따라잡기란 어렵겠죠. 아직 보완할 것들이 많지만, http://ryueyes11.tistory.com/5933 이전 글에서 지문인식 역사와 사용에서 지적했던 부분인데요. 1) 소비자는 무언가 새로운 것을 새로운 기술이라 여기고 그 새로움에 대한 지불을 꺼리지 않는다는 점. 2) 지문인식 리더로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이 잠금화면 해제, 결재시스템 외에는 없다는 점에서 어차피 투자해야 했을 부분입니다. (비츠오디오와 루프페이의 연관성은 좀 뜬금 없긴 하네요 ㅎㅎ)

  2. 2015.10.24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BlogIcon T.B 2015.10.25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뇨. 기술이 없으니 루프페이를 인수하죠 ㅎㅎ 삼성페이 반응이 괜찮다는건.. 어디 기준이죠 -ㅁ-? (제가 한글 커뮤니티 ~ 한글로 된 언론은 거의 보지를 않아서.) 그리고 제 답변에 오해가 있으신듯 한데 저 답변은 삼성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라는 것입니다.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