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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 오디오 수석 엔지니어 영입

T.B 2015. 9. 1. 11:22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MS)의 증강현실 홀로렌즈(HoLoLens)의 오디오 부문 수석 엔지니어 'Nick Thompson'을 영입했다. 우선, 글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홀로렌즈에 관하여 잘 모르는 구독자분들을 위해서 홀로렌즈 소개부터 시작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지난 1월 MS에서 공개한 홀로렌즈는 증강현실 + 가상현실의 복합 디바이스를 말한다. 현재까지 가장 진보한 가상현실 기술이라는 평가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매체에서는 애플이 홀로렌즈와 같은 AR(증강현실)을 지원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중이다. 예를 들자면 기존의 증강현실 처럼 '아이폰으로 특정 사물을 비추면 관련 정보가 팝업'이 제기됐다. 당장 애플이 밑도 끝도 없이 AR 사업을 시장한다는 것은 '개그'에 가까운 분석이다.


MS의 홀로렌즈는 '글래스 + 공간인식'이다. 공간인식에 관한 완벽한 HUD가 전제되는 홀로렌즈가 있기에 가능한 기술로, 이 분야의 선발 개척자인 구글은 MS의 홀로렌즈 발표 후 구글글래스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갈아 엎기도 했다.'



닉 톰슨은 MS 홀로렌즈 팀 이전, 애플에서 7년여간 Mac, 애플TV의 오디오 부문 엔지니어의 이력이 있다. 닉 톰슨의 경력만 따지자면 AR 사업과 연결짓는 것은 무리다. 오히려, 지난 2014년 11월 애플이 영입한 오디오 전문가 Peter Eastty 처럼, 애플이 iOS 기기, Mac, 애플TV의 사운드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


애플이 AR사업을 할 것이라는 정황은 있다. 애플은 이미 2006년에 AR 헤드셋에 관한 특허를 출원해 놓은 바가 있고, 지난 2013년에는 이스라엘의 3D 업체 프라임센스(엑스박스 360의 키넥트 모션 센서 디자인 업체), 2015년 독일 증강현실 스타트업 기업인 메타이오를 인수했다. ← 이런것 다 떠나서, 애플도 언젠가 AR 사업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결론은 닉 톰슨을 영입한 이유는 단순히 AR사업 뿐만 아니라 닉 톰슨의 이력을 보면 너무나 당연하게 알 수 있듯이 우선, PC 제조업체로써 늘 단점으로 지적됐던,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하는 중인 애플에게 시급한 사운드 문제의 해결이다. 같은 맥락으로 비츠오디오를 인수했다.


Source: Appleinsider, i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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