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HTC의 새로운 고성능 스마트폰 썬더볼트(Thunderbolt) 소개

T.B 2011. 3. 18. 23:47


HTC가 저가형 스마트폰 ChaCha와 Magic 에 이어 고성능 4G 스마트폰인 썬더볼트(Thunderbolt)를 출시한다. 특히, 퀄컴의 스냅드래곤(3G 사용이 가능하다)이 장착된 만큼 국내 출시도 주목된다. 그간, 구글의 레퍼런스폰인 넥서스원을 비롯하여 드로이드, 디자이어 등 수많은 밀리언셀러폰을 기록한 HTC는 한국 시장 진출의 첫 파트너로 SK를 선택했고 SK의 도가 지나친 갤럭시S 마케팅으로 한국시장에서의 참패를 기록한 채 SK와 결별, 현재 KT와 전략적 제휴중이다.


썬더볼트의 스펙은 화려하다. 1GHz의 듀얼코어 CPU탑재는 물론 RAM이 왠만한 테블렛 수준인 768MB다. 아이패드1이 256MB이고 아이패드2와 아이폰4가 512MB인 점에 착안하면 꽤 높은 수치다. 디스플레이는 4.3인치 WVGA(Wide Video Graphics Array, 800X400)가 채택됐다. 스마트폰 치고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운영체제는 아쉽게도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다. 아직까지 각 제조사들은 안드로이드 2.3에 대한 SW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었다. 참고로 안드로이드 OS 플랫폼 점유율 중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에 불과하다.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구글로고가 밖힌 KickStand는 스마트폰 유저들이 따로 거치대를 구입하는 불편함을 없애준다. 카메라는 800만화소의 사진 촬영과 720p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전면카메라로 화상전화를 지원한다. 한편, SanDisk 제품인 32GB microSD 카드 중 인터넷저장에 사용되는 용량은 2.5GB 인데 이 부분에 대한 것은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사운드에 돌비서라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점과, 부팅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등 기타 편의성을 제공하는 HTC Sense 2.0이다. HTC는 안드로이드 진영이 화려한 스펙만큼 성능을 내지 못하는 원인이 SW최적화 부재라는 것을 누구보다 빠르게 인지하고 HTC Sense를 제공중이다. HTC Sense가 어느정도의 SW지원이 될 지는 모르지만, 저사양 스마트폰인, 안드로이드의 갱스터라 불리는 Magic은 안드로이드 3.0이 구동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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