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12.2인치 아이패드 에어 플러스 목업과 OS 통합

T.B 2014. 12. 2. 23:48


지난 주, 일본 Mac Fac 매거진인 Macotakara에서 실물 크기의 이미지인 12.2인치 아이패드 에어 플러스(iPad Air Plus)의 청사진(blueprint)을 공개했습니다. 이 청사진에서는 2015년 출시로 알려진 아이패드 에어 플러스의 크기와 약간의 스펙을 포함합니다.


오늘 유투브 유저인 Canoopsy(via Nowhereelse.fr)는 아이패드 에어 플러스의 정보를 토대로, 예상되는 실제 크기의 목업(Mock-Up, 05.31mm x 220.8mm x 7mm, or 12 inches x 8.7 inches x 0.28 inches)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목업과 함께 아이폰,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에어와 13.3인치 맥북에어/프로와의 크기 비교를 보여줍니다. 특히 맥북 프로와의 비교는 12.2인치 크기가 어느 정도일지 현실감이 드는 동영상입니다.



동영상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13.3인치 맥북의 크기와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즉, 다른 애플의 iOS기기와 비교했을 때 실 스크린 면적이 상당히 크다는 얘기입니다. 여기서, 이전에 돌던 '루머'를 상기해야 할 부분이, 저 정도의 크기라면, 애플이 맥북에어와 iOS의 OS를 통합할 것이라는 루머에 무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이전부터 기기 수익을 기술개발에 재투자를 통해, 계속해서 자체개발 AP인 A-시리즈의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반드시, 맥에도 현재의 인텔칩 대신 ARM인 A-시리즈 AP를 탑재할 것입니다.(그래야 수익이 커지겠죠.) 이렇게 되면 맥과 iOS의 앱이 섞이게 되고, 맥을 더 대중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이를 뒷받침 할 만한 정황은, 바로 얼마전 공개된 A9프로세서에 탑재될 것이 유력한 'PowerVR Series7 그래픽 아키텍처'입니다. 이미 콘솔 수준에 도달한 애플의 A-시리즈는, 현재 인텔 X86기반 맥북프로급의 성능은 아니더라도, 맥북에어급의 성능을 커버링하기에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 플러스라는 실험적 기기를 통해서, 맥북에어와의 시장에서의 가치를 조율 한 후 둘 중 하나는 사장 시킬 것이고, 사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은 바로 맥북에어가 될 것입니다.


애플이, 'OS X - iOS - 맥북에어/아이패드 에어 플러스'로 OS를 3개 부분으로 나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애플이 그간 여러차례 밝혔던 iOS와 맥북에어OS의 통합은, 현재 iOS8과 요세미티의 '연속성'의 연장으로, UX적인 측면이 클 것입니다. 변화를 '지양'하는 애플은, 늘 그래왔듯이, 소비자에게 아주 천천히 하나씩 제시하고, 소비자가 그것을 받아들이고 익숙하게 끔 만든 다음, 다음 단계로 끌고 가려 들것입니다. 마치 iOS 처럼.


Source: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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