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윈두우와 윈도우폰 스토어 등록 앱 50만개 돌파

T.B 2014. 11. 16. 10:02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서 지난 9월 30일을 기준으로 윈도우폰과 윈도우 스토어의 최신 앱이 500,000개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MS의 대변인은 윈도우와 윈도우폰 스토어 토탈 52만7천개의 앱이 등록되어 있고, 이중 약 18만7천개의 앱이 윈도우 스토어의 수치라 밝혔다.


MS에 따르면, 윈도우 폰 스토어는 현재 약 34만개의 윈도우폰 앱이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윈도우폰 스토어는 지난 8월 30만개의 윈도우폰 앱이 등록됐다.


이 수치는, MS의 앱 개발에 관한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MS는 다가오는 모바일과 PC를 위한 윈도우10 스토어를 하나의 앱스토어로 합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다. 이 얘기인 즉, 모바일~PC에 관한 유니버셜(Universal)앱을 만들 수 있는 시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50만개라는 수치는 3년전 지난 2011년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 수치다. 같은 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사실상 사용이 불가한 허수, 루팅 없이는 쓸수 없는 앱을 포함)50만개를 넘어섰다.


메이저 플랫폼 도약의 조건으로 알려진 50만개라는 앱 생태계를 구축한, PC OS 시장 점유율 1위이자, 이제 곧 윈도우10을 출시하는 MS의 유니버셜앱은 사용자들에게 윈도우폰 모바일을 점진적으로 익숙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동남아와 유럽시장에서 윈도우폰의 점유율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추세는 추세고, 현실은 시장 점유율과 영업 이익은 바닥을 친다지만, MS는 엄연히 세계 100대 기업 중 글로벌 브랜드 3위다. 그만큼, MS는 SW기술력이 탄탄한 기업이자 PC 플랫폼의 절대 강자로써, 곧 머지 않은 시점에서 "애플, 구글, MS" 3강 체제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전자와, 특히 초기 안드로이드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로써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에서는 중국기업에게 밀리고('죽쒀서 개주는 꼴'이다.) 윈도우폰에서는 '옴니아'라는 꼬리표가 붙어있다는 것은 논외로 두고라도, 스타트업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으며, 노키아 휴대폰 부문을 인수하여 자체적으로 브랜드를 달고 하드웨어를 만들고 있는 MS와도 경쟁을 해야 할 판국이니, 갈 수록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MS는 애플이 iOS7에서야 구현한 페이스타임,페이스타임오디오,iMessage와 iOS8과 OS X 요세미티에서야 구현한 '연속성'이라는 큰 그림을 이미 윈도우8 이전부터 시도해왔다. Voip 서비스 업체인 Skype를 인수했고, SkyDrive를 런칭했으며, Windows 8에서 시작메뉴를 없애버려 사용자들에게 MS의 메트로UI를 강제했다.


결과는 큰 실패를 했고, 애플의 잡스처럼 '나를 따르라'면 따를 줄 알았던 MS의 자신감은, iOS 사용자들과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오피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저가격 스마트폰으로 시장공세를 강화하며, 윈도우10에서 PC와 모바일 스토어를 통합하여 유니버셜로 한층 더 소비자에게 맞추는 전략으로 다가 설 것이다.


Source: 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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