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MS 안드로이드 N1 테블렛 샤오미(Xiaomi)의 라이벌로 등극하다.

T.B 2014. 11. 19. 09:31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 노키아(Nokia)에서 오늘 안드로이드용 런처인 Z Luncher 오픈 베타를 출시하면서, 동시에 안드로이드 테블렛인 N1을 출시했습니다. 이로써, 우스게 소리로 글로벌 초일류 앱등은 '삼성전자' 이고 그 뒤를 중국계 제조업체인, MEIZU와 최근 모로로라까지 인수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 5위의 레노버(Lenovo)에 이어, MS도 본격적인 카피 마케팅 반열에 들어섰습니다.


MS, 샤오미(Xiaomi)의 라이벌로 등극하다.



딱 봐도, 첫인상이 '아이패드미니'를 연상시키기에, 어제 하루 해외 외신들이 일제히 이 N1 소식을 전했고, 디자인 카피 논란과 함께, '샤오미(Xiaomi)의 라이벌로 등극했다.'는 조롱을 받기도 했습니다. 애플에 이어 '세계 100대 기업' 중 2위의 MS가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더니, 끝내, 돈도 없고 기술력 없는 기업들이, 과정과 단계와 시간과 노력을 단기적으로 극복하기 위해서 취해오던 전략(참고)을 돈있는 MS가 따라하는 것은 아닌지 싶구요.



외형적인 모습을 보자면 7.9인치 2048 X 1536 디스플레이, 라이트닝 커넥터를 연상시키는 USB-C 커넥터, 게다가 애플의 스마트 케이스와 유사한 케이스까지 마크만 바꿔 달면 영락없는 아이패드미니입니다. 2.4GHz quad-core Intel Atom Z3580 CPU, 2GB RAM, 32GB storage,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에 $249  라는 가격은, 누가 봐도 중국 제조업체들의 저가-시장 테블렛에 대해서 가격적인 공략과 함께, 애플의 고가-시장 테블렛인 아이패드미니를 디자인으로 동시에 공략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 MS는 Z 런처와 동일한 원칙을 지키지 않았나




We started looking around, we just didn’t find any good Android tablets out there. We have such a beautiful, simple, and elegant Z Launcher, why not build a device that is also built on the same principles as being super simple and easy to use and elegant?


MS 팬들의 '대실망'은 혹평으로 이어졌고, The Verge에서는 N1 테블렛으로 부터 어떠한 장점도 발견하지 못했으며, 왜 그런 기기를 단순하여 쓰기 쉬우면서 아름답고 우아한 Z Luncher와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지 않았냐? 는 지적입니다. N1 테블렛은 USA 판매를 곧 시작할 것이고 중국, 러시아,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내년 2월 부터 판매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ote.  아래는 랜더링 이미지가 아닌, N1 실사 모음입니다. MS의 최근 애플을 타겟으로 한 광고를 포함하여, MS의 이같은 롤모델 '삼성전자'와 같은 카피&노이즈 마케팅은,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소비자가 노이즈에 관심을 두지 않는 순간 부터 역효과를 갖을 수 있습니다. 





Source: The Verge, phonearena(real image), 9to5Google, AnandTech(Specif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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