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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 Creative ZiiSound T6 국내1호 사용기

T.B 2011. 10. 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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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원본 2011.01.20 이후 2011.01.22 티스토리 동영상, 사진문제로 수정




SoundBlaster로 유명한 Creative에서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를 출시예정이다. 필자의 브랜드 선호도가 제한적이어서인지 사운드에 민감하여 PC 사운드 관련 제품은 대부분 Creative제품을 사용중이다. 현재 사용중인 사운드 관련제품은 ZiiSound D5 Wireless 스피커와 Sound Blaster X-Fi Titanium Pro 다. 두 제품 모두 Creative제품이며 벌써 10년이라는 세월동안 고집스럽게 Creative만 선택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주는 제품들이기도 하다.

X-Fi Titanium Pro 설치기를 보면 알 수 있듯이 PC견적이 만만치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피커를 구입하지 않았던 이유는 멀티채널 스피커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멀티 채널 스피커를 써본 유저들은 알겠지만 복잡한 선정리가 만만치가 않기에 일단 Wireless 제품이 나오기만을 기다린지가 벌써 1년이 지난 상황에서 T6 에 관한 소식은 개인적으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ZiiSound T6 어떤 제품인가?


① 모든 블루투스 제품이 연결 가능하다.

ZiiSound는 PC만을 위한 스피커가 아니다. 블루투스가 가능한 모든 제품을 연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테블렛, 노트북, 일반핸드폰 등 블루투스가 가능한 제품은 전부 연결이 가능하다.



② PC Sound 그대로를 재현한다.


별도의 페어링 없이 함께 제공되는 BT-D1 transmiter 를 통해 ZiiSound D5 에도 적용된 방송분야 전용 스팩 aptX 압축코덱기술(20Hz에서 22MHz사이의 주파수를 CD음질로 구현)이 적용되어 블루투스로 인한 음손실을 막아준다. 일반 PC, MAC, 노트북 등에 별도의 장치 없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③ 2.1채널 그러나 듀얼큐브 채택 및 가상사운드 효과를 통한 5.1채널 제공

T6는 기본적으로 2.1채널이다. 그러나 USB연결 한번으로 Sound 방향전환으로 5.1채널의 효과를 볼 수 있다.





④ High-performance wireless audio

위에서 언급한 바 있는 Creative의 aptX 압축코덱 기술을 통해 무선 오디오에서 구현할 수 있는 현존 최고의 음질을 자랑한다. 





⑤ 기존의 틀을 깬 디자인을 통한 새로운 사운드 트랜스폼 스트레오


T6의 위성스피커는 놀랍게도 회전을 한다. 물론 듀얼큐브이기 때문에 가능한 디자인이다. 스피커가 회전하는게 무슨 상관이냐? 회전을 통한 음방향에 따른 스트레오효과는 T6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러한 디자인은 기존 5.1채널에 4개의 위성스피커로 많은 공간을 차지하던 부분을 반으로 줄이는 효과를 갖는다.

⑥ 오디오에 최적화된 두개의 위성스피커

기존의 스피커와 달리 우퍼가 적용된 2개의 위성스피커는 음악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2.1채널이지만 트랜스폼 디자인의 위성스피커 4채널
모두 우퍼사운드가 적용되고 메인우퍼까지 모두 5개의 채널, 토탈 5.1채널에서의 우퍼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⑦ 3방향 SLAM 서브우퍼

한쪽으로만 전달하던 기존의 보급형 스피커와는 다르게 3방향으로 울린다. T6의 서브우퍼는 미세한 중저음과 비트를 터무늬없을 정도의 민감도로 전달해줄 것이다. 실제로 다른 스피커에서는 잘 들리지 않는 미세한 떨림까지 전달해준다.


⑧ 벽걸이가 가능한 위성스피커

T6의 디자인에서 가장 주목한 점은 기존 멀티채널스피커의 복잡함과 난잡함이다. 늘어진 전선과 차지하는 공간은 멀티채널 스피커를 PC구입견적에서 제외하는 주 원인이기도 하다. 이는 멀티채널 스피커가 출시 직후 고가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불티나게 팔리다가 현재 수요가 없고 저가형 가격대를 형성하는 주원인이기도 하다.

⑨ 디지털 컨트롤 팟


편리한 디지털 컨트롤 팟을 통해 스피커의 기능을 쉽게 컨트롤 할 수 있으며 3가지 오디오 소스(블루투스, USB, AUX-in)를 선택사용할 수 있다. 볼륨조정이 가능하며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제공된다.

⑩ 스피커 컨트롤이 가능한 IR 리모콘

IR 리모콘은 T6 스피커의 3가지 오디오소스(블루투스, USB, AUX-in), 볼륨, 파워를
방안 어디에서든지 편리하게 컨트롤 할 수 있다.



⑪ 다양한 연결 및 활용도 1타 2피? 1타 多피

T6는 위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PC만을 위한 스피커가 아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컨트롤팟에 AUX-in을 통해 일반 미디어플레이어의 연결도 가능하다. 물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제품이 사용가능하다. 스마트폰, MP플레이어, 일반핸드폰 등도 연결이 가능하니 1타 2피가 아닌 1타 多피라 할 수 있다.

⑫ BT-D5 Transmiter 를 통한 스마트폰 및 테블렛 연결

ZiiSound D5 에도 적용된  BT-D5 Transmiter 는 별도의 페어링 작업이 필요없이 그냥 꼽기만 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이나 테블렛에 연결하여 해당 디바이스에 포함된 미디어소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즉, 디바이스 자체가 오디오소스임과 동시에 리모콘 역할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ZiiSound T6 도착

기다리던 T6가 도착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18일에 작년 11월 T6 출시설을 접한 필자가 트친님이신 크리에이티브 한국총판 제이웍스(주) 홍대표께( @JayWorks_kr ) T6에 관한 출시문의를 했다. 3월 출시라는 소리에 얼른 보고 싶다는 얘기를 했고, 블라스터센터에 전시되어 있다는 안내를 받았으나 바쁜 본업스케줄 덕분에 살짝 불평을 했더니 샘플제품을 장기대여 해주겠다는 흥쾌한 제안을 받았다. 무슨 애인 소개받은 것 마냥 즐거웠고 정확하게 선불택배로 19일 배송, 20일 오전에 도착했다.

트위터 바로가기 https://twitter.com/JayWorks_kr


박스개봉, 국내 1호 사용자


도착한 샘플제품, 샘플마크가 눈에 탁 들어오면서
국내 1호 사용자라는 느낌이 확 온다. 얼른 개봉하고 싶은 마음과 과연 출시예정가 596$짜리 스피커는 어떤 소리를 낼지 궁금했다. 이미 T6에 관한 관련정보 확인을 통해 T6 사용법과 스팩에 관한 내용을 위에서 소개한 바와 같이 숙지하고 있었다. 연결만 하면되니 더 다급해졌다. 늘상 느끼는 점이지만 박스개봉하는 순간이 가장 설레이는건 필자만 그런것인가?

구성품

SLAM서브우퍼와 AUX-in케이블, USB케이블, 컨트롤팟, BT-D1 transmiter, IR리모콘이 들어있다. 얼핏봐도 설치가 어렵지만은 않은듯 싶은 간결한 구성품이며 실제로 설치까지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물론 필자의 경우 설치방법이나 사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서둘렀던 이유기도 하지만, 처음 본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설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3방향 SLAM 서브우퍼
 



우측부터 Base컨트롤러와 컨트롤팟 연결잭이 보인다. 그 위에 USB라 써져있는 부분은 USB로 PC또는 USB 디바이스에 연결하여 5.1채널의 효과를 얻는데 사용된다. Audio In은 위성스피커용과 AUX-in잭이 있으며 나머지 하나는 파워잭이다. 필자의 경우 AUX-in잭을 모니터의 TV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헤드폰 단자에 꼽았다. 물론 PC에서는 USB를 통한 가상5.1채널로 사용할 예정이며 mode turn 선택은 컨트롤팟이나 리모콘으로 가능하다.

위성스피커


위성스피커 각각에는 우퍼가 달려있다. 즉, 위성스피커 2개에 2개, SLAM서브우퍼에 3개 총 7개의 우퍼가 내장되어 있다. 듀얼큐브라하여 사진과 같이 회전이 가능하다.

컨트롤팟과 IR 리모콘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가려져 상대적으로 IR리모콘이 초라해보일 정도로 컨트롤팟의 디자인은 산뜻하다. 사용법은 Source버튼을 통해 USB/블루투스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버튼을 통해 블루투스 제품 페어링을 할 수 있다. 원형의 상단 볼륨컨트롤로 불륨조절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용은 아래 페어링 테스트 첨부동영상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BT-D1 Transmiter


사실 T6는 블루투스 페어링이 내장되어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트랜스미터 필요없이도 블루투스가 가능한 제품은 모두 연결이 가능하다. BT-D1 Transmiter는 별도의 페어링없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USB 디바이스(데스크탑 등)에 T6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설치는 매우 간단하여 그냥 꼽기만 하면된다.

USB모드


USB를 연결하면 위와 같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정된다. USB모드는 데스크탑, 노트북 등 USB를 지원하는 모든 미디어 디바이스에 연결이 가능하다. 5.1채널 USB모드 테스트에 사용된 디바이스는 Sony의 VAIO TT-26LN과 데스크탑( 사양 )이다. 아래 첨부 동영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USB모드로 연결시 (가상)5.1채널로 인식한다. 물론 실제 들리는 소리 역시 5.1채널과 거의 흡사하다.



(채널테스트에서 ZiiSound T6를 5.1채널로 인식한다.)
AUX-in

컨트롤 팟을 이용한 AUX-in에 사용된 디바이스는 음악만을 위한 플레이어로 꼽히는 Sony의 NWZ-X1050이다. 일명 엑천이라 불리며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현존 최고음질의 MP플레이어다. 뱅앤올룹슨 제품을 처분하고 이 제품을 선택했었다. 물론 필자가 느끼는 소리를 동영상 첨부나 사진이나 말로 전달하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본인이 현재 사용중인 디바이스에 따라 당연히 전달되는 느낌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아쉽기만 하다.



NWZ-X1050은 인터넷을 통한 유투브 감상 및 간단한 웹서칭은 가능하지만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블루투스 트랜스미터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Sony에서 공식적으로 출시된 블루투스 트랜스미터는 없다. 이처럼 USB, 블루투스를 모두 지원하지 않는 디바이스도 AUX-in을 통해 T6를 사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BT-D5 Transmiter 로 연결되는 ZiiSound D5 Wireless 와 달리 T6자체에서 블루투스 페어링을 지원한다. 그러나 샘플제품에 BT-D5 Transmiter가 포함되지 않아 ZiiSound D5 Wireless의 트랜스미터를 이용했으나 페어링 되지 않았다. 유저가이드에는 BT-D5 Transmiter가 지원된다고 나와있는데 T6전용 트랜스미터가 따로 있는지는 모르겠다. 페어링 방법은 여느 블루투스 제품과 동일하다 컨트롤팟의 블루투스 버튼을 10초 이상 길게 누르면 페어링모드로 전환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등 블루투스제품과 트랜스미터 없이 연결이 가능하다. 아이폰 역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가능하며 갤럭시S, 엑스페리아, HTC, 베가 등의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및 테블렛 역시 연결이 가능하다.

iPad Pairing 동영상
 



iPhone 4 Pairing 동영상
 



iPhone 3GS Pairing 동영상
 



크고, 강하고, 깨끗하고

ZiiSound T6는 기본적으로 PC 스피커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디어디바이스와의 블루투스 페어링을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홈씨어터 스피커라 할 수 있다. 크기 비교를 위해 같이 첨부한 NWZ-X1050이나 아이패드와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데스크탑에서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는다. 반면에 SLAM서브 우퍼는 3방향 우퍼라서인지 길이가 약간 길었다. 위성스피커도 완전히 블루투스로 선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그리 복잡한 편은 아니다. T6를 4글자로 줄이면 명불허전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 전체적인 음질을 평가하자면 베이스를 최소로 줄여도 느낄정도의 7개의 우퍼는 웅장하다고 할 수 있다.


음질을 말로 어찌 전달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작지만 강하다는 표현이 맞는듯 싶다. 예전에는 들리지 않던 미세한 저음까지 전달되는 깨끗함은 T6가 가진 큰 장점중 하나다. 스피커 테스트 해보라고 선물받은 째즈앨범을 듣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T6는 음악뿐 아니라 게임, 영화감상시에도 색다른 느낌을 전달해준다. 1080p정도의 화질만 되도 극장의 음질을 방안으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출시는?

Creative의 한국 총판 제이웍스(주) 에서 담당중이며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Creative관련제품을 홍대표( @JayWorks_kr ) 께서 직접 상담해주기도 한다. 현재 샘플데모가 블라스터센터에 입고되어 있으며 샘플 인증은 1월 4째주, 국내 정식 출시하려면 3월은 되야 한다고한다. 또한 유저들의 가장 큰 관심중에 하나인 가격을 예상해보면 Creative 홈페이지를 확인해본 결과 569$ 출시로 알려졌다. 국내 사운드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면 55만~60만선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만큼 가격적인 부담은 만만치가 않다. 아무래도 프리미엄급이다 보니 주 고객층은 관련직종 종사자나 음질에 상당히 민감한 20대 후반에서 30대 직장인이 될 듯 싶다.

블라스터 센터 위치  제품을 직접 만나보고 싶으면 블라스터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오늘(20일) 받은 제품이고 오늘 쓴 글이라 실제 느낀점을 상세하게 전달하지는 못했다. 사실 "소리"라는 것이 글로써서 전달하려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기도 하다. 장기대여이니 만큼 써가면서 장점과 단점에 대해 차츰차늠 몇번 업데이트할 생각이다. 직접 T6를 만나보기를 원한다면 블라스터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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