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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 정리

T.B 2013. 9. 4. 15:08


구글의 SVP인 Sundar Pichai 가 '아시아 파트너쉽 순회' 중 상단에 첨부한 이미지를 자신의 '트위터와 구글플러스'로 공개했다. Pichai 에 따르면 구글의 차기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4.4가 '킷캣(KitKat)' 이라 명명될 것이라 전했다.


Pichai 는 안드로이드 4.4에 관하여 세부사항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구글이 곧 출시 할 OS를 아래와 같은 말로 언급했다.


"It's our goal with Android KitKat to make an amazing Android experience available for everybody." (안드로이드 킷캣과 함께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Pichai 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기기 누적 판매량이 10억대를 돌파했다'고 전했으며, 이는 지난 5월 9억대 이후 약 4개월만에 1억대가 추가로 팔렸다는 얘기다. 이는 개인 스캔들로 요즘 잠잠한 구글 회장 Eric Schmidt 의 예상과도 대략적으로 일치하는 부분이다.


구글의 OS 네이밍은 새로운 버전이 출시될 때마다 1. 알파벳을 하나씩 뒤로 물리면서 2. 미국인들이 즐기는 디저트 중심으로 변경해왔다. Cupcake (1.5), Donut (1.6), Eclair (2.0), Froyo (2.2), Gingerbread (2.3), Honeycomb (3.0), Ice Cream Sandwich (4.0), Jelly Bean (4.1-4.3)로 "J" 뒤는 "K" 의 취지에서 KitCat(4.4)로 정해졌다. 사실 구글의 John Lagerling 이 담당중인 네이밍팀에서는 '키라임파이(Keylime Pie)'를 선호했는데 키라임파이의 '맛'을 일반인들이 잘 모른다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킷캣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킷캣(KitKat)은 스위스 네슬레(Nestle)의 '크런키 초콜릿' 브랜드다. 구글은 'KitKat 상표권 사용을 위한 네슬레와의 협의를 마쳤으며 금전적인 거래는 없었고 앞으로 양사가 협력할 예정'이라 전했다. 'Future of Confectionery'라는 동영상과 함께 브라질, 인도, 일본, 러시아를 포함한 19개국의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4.4 킷캣 판촉을 위해서 약 5천만개가 넘는 물량의 '안드로이드 마스코트 킷캣 초콜릿'도 네슬레에서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안드로이드의 글로벌 파트너쉽의 디렉터 John Lagerling 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킷캣 상표권이 돈과 관련된 거래가 아님을 설명하며 구글이 무언가 '재치있고 예상치 못한 것'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 거래는 2012년 11월 네슬레와의 컨퍼런스 콜에서 딱 24시간만에 성사된 거래로 MWC에서 극비리에 세부 사항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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