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구글 넥서스5 모로토라가 아닌 LG로 출시




사람들이 '루머(rumors)'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가십거리'다. 자신이 갖는 흥미에 잠시나마 집중하면서 지친 일상으로 부터 느끼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대화의 소제가 필요하고, '루머'는 공통의 관심사를 갖는 사람들에게 '가십거리'를 제공한다.


LG의 G2와 모토로라의 Moto X가 모두 공식 출시한 지금 시점에서 '삼쥐파고스'(삼성 LG 갈라파고스)에 서식중인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관심밖이겠으나, 소수의 진보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차세대 넥서스5'는 구글에 대한 가십거리이자 안드로이드OS에 대한 가십거리일 수 밖에 없다.


애플과 모토로라의 Moto X에 관해 정통한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계 웹진 Tinhte 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이 출시하는 차세대 레퍼런스 스마트폰 넥서스5는 모토로라가 아닌 LG가 될 것이라는 '루머'다.(via 1, 2)


레포트에 따르면 넥서스5는 LG에서 출시될 것이고, 넥서스4와 옵터머스(Optimus)G의 사양이 일부 스펙을 제외하고 거의 흡사했듯이 넥서스5의 스펙은 LG에서 출시한 최신 스마트폰인 옵티머스G2와 유사할 것이며 '디자인'은 전작에 비해 '슈퍼 씬 베젤'을 채택하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thin 에서 전하는 넥서스5의 사양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super thin bezels on the side of that 5.2-inch 1080p HD display

. 2.3 GHz quad-core Qualcomm Snapdragon 800 processor

. 2GB of RAM


넥서스5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넥서스4와 G2사이가 될 것이고, 구글(Google)은 넥서스5를 넥서스7과 유사한 모습으로 만들어 좀 더 '넥서스 패밀리' 스러움을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4G LTE를 지원할 것이며 2013년 4분기에 $299(한화 약 33만원)~$399(한화 약 44만원)의 가격으로 출시될 것이라 전망했다.



일전에 삼성이 갤럭시S와 출시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갤럭시탭에 관한 SW사후지원을 중단했을 때, '안드로이드를 쓰는 유일한 방법은 구글 레퍼런스를 쓰는것이다.'라는 해외언론들의 비판이 있었듯이 '저가격 하이스펙'에 '구글이 직접 애플 못지 않게 SW사후지원까지 책임'지는 레퍼런스 브랜드인 넥서스 시리즈는 말 그대로 안드로이드의 '보증수표'다.


넥서스7도 그러했고 넥서스4도 그러했고 출시되자 마자 날개 돋힌듯이 판매되어 구글플레이 스토어는 연일 매진이었다. 출시 당시를 회상하자면, 전세계에서 넥서스4가 동시발매되는데 국내 기업인 LG에서 런칭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출시국에서 제외되고 넥서스4 대신 사실상 똑같은 사양에 60만원이 더 비싼 출고가만 1백만원에 육박하는 옵티머스G가 '강매'됐다.


구글의 의도인지 LG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구글이 한국을 출시국에서 제외할 이유는 없다. 통신사는 LTE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출시하지 않는다 변명했으나 당시 국내 소비자는 오히려 LTE보다 3G가 낫다는 분위기였고 끝내 넥서스4와 옵티머스G가 '구형 스마트폰'이 되고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옵티머스G가 잊혀질 즈음'에 국내에서도 넥서스4 판매가 시작됐다.


cf. LG 넥서스(Nexus)4 분해, LTE칩 확인(참고)


만년 2위 LG에게 내수시장 소비자는 안중에도 없는듯 하다. 꼭 LG 뿐만 아니라 요즘 국내 대기업들은 내수시장 소비자보다는 해외시장 소비자에게 집중한다. 그도 그럴것이 반쪽짜리 반도국가 5천만 보다는 세계시장의 잠재적 소비자가 절대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cf. 그러고보면 한국 대기업들 돈벌기 참 쉽다.

. 기업들 돈 더 잘 벌라고 법인세 깎아주고 국민 부가세 올려서 떼우고

. 기업들 돈 더 잘 벌라고 기업 전기세 깎아주고 국민 누진세로 떼우고

. 기업들 돈 더 잘 벌라고 외산 수입규제하고 국산 강매하시며(참고)

. 기업들 은행이자 덜 내라고 시중금리 내려서 국민 전세난에 허덕이게 만들고

. 기업들 일하는 노동자 죽는거야 신경도 안쓰시니(참고)


LG가 당시 넥서스4를 한국에서도 출시했다면 지금 즈음 내수시장 소비자들에게 '한국 기업'으로써 높은 호감도와 브랜드 벨류를 가졌을 것이다.


LG에서 넥서스5가 출시된다면 이번에는 국내 출시가 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미 판매되기 시작한 옵티머스G2와 유사한 사양이라면, 넥서스5가 출시되는 4분기는 지금으로부터 3개월~4개월 지난 시점이 될것이다.


따라서 넥서스5의 출시와 함께 LG에서 신제품을 출시한다면


부품 몇개 바꿔서 사양 좀 올려주고

올라간 사양만큼 필요한 소비전력은 화면 좀 키워서 늘어난 크기만큼 배터리 용량 좀 늘려주고

세계 최고 혹은 최초라는 문구를 포함하여 '기획기사' 한번 써주고

'스텔스 바이럴 마케팅'으로 댓글 몇개 달아주면


LG에게 이윤이 별로 남지 않는 레퍼런스 브랜드 보다는 수배 더 많은 이윤이 남는 자사 브랜드로의 내수시장 공략은 충분하기 때문이다.


 T.B의 SNS 이야기 블로그의 모든 글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어떠한 상업적인 이용도 허가하지 않으며, 이용(불펌)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 사전협의 없이 본 콘텐츠(기사, 이미지)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비영리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게시판에서는 자유롭게 공유 가능합니다.


T.B의 SNS이야기 소식은 T.B를 팔로윙(@ph_TB) 하시면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통해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Posted by T.B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가람빛 2013.08.18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 각국의 대표적인 제조사들의 하이엔드급 단말기를 구글에디션으로 만든 것을 봐서는 옵티머스G2는 넥서스5든 구글에디션이든 어느쪽이든간에 레퍼화가 될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LTE를 지원하지 않아서 출시하지 않았다고 통신사가 변명했다기보다는 네티즌들이 그럴 수도 있다고 가설을 세운 것 같습니다. 이미 기정사실화 된 상황에 그런 변명 했다가는 아얘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니..

    • BlogIcon T.B 2013.08.18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넥서스4 늑장출시에 관한 LTE얘기는 네티즌들의 가설이라기보다, http://goo.gl/YIwVeZ "LTE안되니까 안되" 라고 말만 안했을 뿐이지 당시 통신3사 모두 LTE에 올인하던 시절이었기에 LTE를 지원했다면 동시 출시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옵2가 갤4처럼 구글에디션으로 출시된다고, 갤4가 구글의 SW사후지원을 받는것이 아니라 에디션이 받듯이 현재 G2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죠. 국내 제조사와 이통사간의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서 한국 출시가 안된겁니다. 해외에서는? LG가 브랜드벨류를 고려(이게 제조사가 구글 레퍼런스를 출시하는 목적이기도 하구요)해서 출시한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