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애플은 왜 아이폰4에 Siri를 지원하지 않는가


iOS의 미래를 보여주겠다던 버그 덩어리 iOS 5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플은 아이폰4S로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이어 스마트폰과 일반 2G폰 판매량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아이폰4S 효과를 톡톡하게 보는 중입니다.

이 아이폰4S 효과의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A5 프로세서가 아이폰으로 들어갔다는 점,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같은 부분도 이유 중 하나겠습니다만 역시 음성인식서비스 Siri를 빼놀 수가 없습니다.

Siri 아이폰4S 외엔 쓸 수 없나?

애플의 아이폰4S 프리젠테이션 당시 Siri는 아이폰4S에 특화됐기 때문에 함께 출시되는 iOS 5 정식 버전에서 구형 기기들에 대한 Siri 지원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 iOS 해커들은 아이폰4는 물론 iOS 5가 구동되는 모든 iDevice에서의 Siri 포트를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iOS 가 아닌 다른 플랫폼(안드로이드)이나 심지어 일반 PC에서도 Siri 포트에 성공했습니다.



 
Siri를 포트하여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만, 현재까지 공개된 방법 중 애플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시디아 트윅인 Spire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Spire를 사용하게 되면 위치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치서비스기반 관련 앱들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리눅스 서버를 구축해야하며 이 서버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지 않을 경우 사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버 구축에 있어서 실제 아이폰4S의 인증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아이폰4S 없이 iDevice에의 합법적인 Siri 포트 및 사용은 불가합니다.

cf.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유료 Siri 서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이폰4S의 A5칩의 EarSmart가 Siri에 특화된 기술이다?


구형 iDevice 사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美 캘리포니아 실리콘벨리의 Audience에서 음향관련 업무를 담당한다는 사원이 Siri가 아이폰4S에만 적용되는 이유를 제보했다고 합니다.


Audience는 EarSmart 라는 노이즈 캔슬링 2세대 기술을 A5 칩에 공급중이며, 이 EarSmart는 특정 목소리와 주변 음성을 필터링하여 스피커폰 또는 이어폰에 달린 마이크를 사용할 때 처럼 가깝게 대고 말하지 않아도 효과적으로 소음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A4에는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지 않아서 Siri의 인식률이 크게 떨어진다고 합니다만, 실제 Spire를 사용해보면 납득하기도 어렵고 아이폰4 국내 사용자들도 Siri 포트는 물론 자체적으로 한글화 프로젝트까지 진행중입니다.


cf. Audience의 이 제보자는 애플 외에도 삼성, LG, 펜텍, 샤프, Sony, HTC과도 기술 계약을 했으며, 삼성의 갤럭시S2, HTC의 타이탄, Sony의 Tablet S 등에도 적용됐다고 밝혔습니다.


EarSmart가 이유라면 아이패드3 Siri 탑재 될 것인가


만약, 이 제보자가 말하는 Siri의 음성인식 실패율이 이유라면, A6 프로세서가 탑재될 아이패드3가 Siri를 지원하는 최초의 테블렛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유인 즉, Audidence는 3세대 노이즈 캔슬링 기술에 대한 애플과의 계약 체결을 마친 상태로 이 기술이 A6 프로세서에 적용된다는 근거나 소스는 없습니다만, 제보자의 이유와 애플의 이유가 일치하고 A6 프로세서에 적용된다면 아이패드3에서 Siri를 지원하지 않을 이유도 없습니다.

제보자가 말하는 Siri의 non-iphone4s 미지원 이유가 사실일까요? 만약 사실이라면 아이패드3 만큼은 Siri를 지원할까요? 지극히 개인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는 생각합니다만 다른 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져서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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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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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fff 2012.02.09 2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 않되지요 ㅡㅡ 인식율이 떨어질지 몰라도 구동이 가능한데 그냥 아이폰4 와 차이점을 두기 위해 하는거 같습니다

  2. BlogIcon 씅크씨 2012.02.09 2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플이 확실히 휴대폰 전문 기업이 아니라는 걸 느끼네요^^
    가장 기본적인 음성에 대한 설계가 참 자주 바뀌지요.
    이젠 기존 기술 바탕 위에서 자신들만의 무언가를 찾는 중인듯...

    • BlogIcon T.B 2012.02.09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플은 Personal Computer회사이자 SW회사죠. iDevice 역시 iOS가 탑재됐을 뿐, 소형PC고 여기에 전화기능만 얹혀서 판매중인데 참 잘팔리기는 합니다. 음성에 대한 설계가 바뀐다기보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다보니 어찌어찌 그렇게는 됐습니다만, Siri의 4S 특화는 4에 포트를 직접 해봤으니 말이 안되는거 같아요.

  3. BlogIcon 마르크7 2012.02.09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음성인식으로 제어를 하는 기술이니
    음성 인식률이 좋아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테니까요
    A를 질문했는데 B로 인식해서 엉뚱한 대답을 내놓으면 좀 그렇잔아요

    지금 Siri도 짧은건 괜찬은데 조금만 길어도
    원어민수준의 발음실력이 아니면 제대로 인식을 못하긴 하니까요 ㅜㅜ

    기대되는건 애플TV의 Siri는 어떤능력을 보여줄지,,,,

    • BlogIcon T.B 2012.02.09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애플이 완벽함을 추구한다는 점에서는 맞는 얘기겠습니다만, 제가 4에 포트해서 써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4. 하이브리드 진보™ 2012.02.09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정칩의 처리가 없으면 표준적인 영어발음조차 인식하지 못할 정도의 인식률이라면
    지금 애플은 삼성 구형폰에도 들어있는 음성명령 수준의 단순기능을
    인공지능이라고 뻥을 치고 있다고 밖에는 볼수 없죠.. --;
    분명 통화끊김이나 품질의 문제가 있다고 해도 구형아이폰으로도 통화를 하거든요..

  5. BlogIcon 구기 2012.02.10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른 우리말이나 지원해줬음 하는 맘이네요.. 벌써 2012년이라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