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아이패드3 쿼드코어 A6, 4G LTE 탑재 3월7일 출시?

T.B 2012. 2. 14. 13:33


한 애플소식지 iMore 에서 쿼드코어 A6 프로세서와 4G LTE를 탑재한 아이패드3가 3월 7일에 출시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iMore는 그들의 자체 소스를 인용, 애플의 3월 미디어 이벤트가 7일로 잡혔다고 했을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3의 사양으로 쿼드코어 A6, 4G LTE, 2048×1536 레티나 디스플레이까지 확인했다고 합니다.

cf. WSJ 
에서 아이패드3에 LTE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만, 해당 내용은 LTE에 관한 얘기지 출시일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WSJ 에서는 3월 첫째주라 언급했지 7일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cf.
 지금부터 하는 얘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내용이 현재 일부 국내IT뉴스나 블로그에서 마치 사실처럼 보도중이긴 합니다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약간의 의문점을 제기해보고 싶습니다. 아이패드3에 관한 루머를 '뿌려대는' 중인 LoopInsight 의 Jim Dalrymple은 iMore의 주장에 대해서 무게를 두는 중이기는 합니다만 과연 애플이 美현지시각 (수)에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AllThingD 에서 언급했던 3월 첫째주(3월은 윤달이니 1, 2, 3일은 제외)를 생각해보면 시기가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질 수는 있지만, 그간 애플이 미디어 이벤트를 유독 (금)에 열어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주 5일제가 일상화된 여느 해외와 마찬가지로 미국 역시 주 5일제입니다. 미국 근로 시간의 역사를 보면 1930년 이후 현재까지 주 5일 40시간 근무가 유지되어왔습니다. 따라서, 애플이 유독 (금)에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는 이유는 휴일이 시작되기 하루 전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주말 구매 러쉬를 유도해온 마케팅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런데 7일(수)이라는 날짜는 이게 좀 애매합니다. 아무리 애플팬들이 신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연가까지 내고 밤을 샌다고 하더라도, 구매력을 갖춘 노동자는 물론 학생들까지 생각한다면 애플 입장에서 (수)보다는 (금)이 낫습니다. 거기에 애플의 첫날 판매량은 늘 화제가 되어 애플의 주 마케팅 수단 중 하나입니다. 과연 (수)에 공개하고 (목)/(토)부터 판매 시작이 효과적일지 (금)에 공개하고 주말 구매 러쉬를 유도하는 판매 전략이 효과적일지를 놓고 볼 때도 7일이라는 숫자는 좀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히려 9일 보다 늦어지면 늦어졌지 빨라지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사실 7일이던 9일이던 숫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이 14일이니 어찌됐건 앞으로 한달 안에 아이패드3를 볼 수 있다는 것 만큼은 확실해보입니다. 애플의 테블렛 사상 최초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가장 진보한 CPU인 A6를 처음으로 달고 나올 아이패드3를 하루라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소식을 전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T.B의 SNS 이야기 블로그의 모든 글은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어떠한 상업적인 이용도 허가하지 않으며, 이용(불펌)허락을 하지 않습니다.

▲ 사전협의 없이 본 콘텐츠(기사, 이미지)의 무단 도용, 전재 및 복제, 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비영리 SNS(트위터, 페이스북 등),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게시판에서는 자유롭게 공유 가능합니다.


T.B의 SNS이야기 소식은 T.B를 팔로윙(@ph_TB) 하시면 실시간으로 트위터를 통해서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