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로 메시지 읽어주기 사용한 첫번째 서드파티 앱 텔레그램 베타

메시지 앱 탤레그램의 최신 베타는 사용자들이 손을 사용하지 않고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의 새로운 메시지를 읽고 답하도록 하는 'Siri로 메시지 읽어주기'를 지원한다.(via 'The 8-Bit')

이 기능을 켜면 에어팟 또는 호환되는 비츠 헤드폰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연결되어 있고 사용자가 헤드폰을 착용 중이며 기기가 잠겨있을 때, Siri가 수신 메시지를 소리 내어 읽어 준다.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을 때, Siri는 알림음을 낸 후 보낸 사람의 이름을 알려 주고 메시지를 읽는다. 이후에는 Siri를 사용한 핸즈프리 답장을 위한 옵션이 있다.

1년 넘게 애플의 Siri API를 통해 개발자들이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음에도 텔레그램은 'Siri로 메시지 읽어주기' 기능을 구현한 첫번째 서드파티 앱이 될 것으로 보인다.

'TestFlight'를 통한 텔레그램의 '최신 베타' 사용자들은 설정에서 이 기능을 활성시키는 옵션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iOS 13.2 부터 지원됐고 애플의 에어팟, 에어팟 프로, 파워비츠, 파워비츠 프로와 비츠 솔로 프로만 지원된다.

원문: 'MacRum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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