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B의 SNS 이야기 :: iOS 5.0.2 다음 주 배포? 애플 대체 5.0.1에서는 무엇을 한 것인가?



iOS기기를 3년째 쓰면서도 고집스럽게 iOS기기를 제외한 애플 전제품에 대해서 보이콧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애플의 독단성과 패쇄성, 비합리적인 가격과 천문학적인 AS비용, 막장AS 등이 있지만 그중 가장 짜증나는 것은 바로 "거짓말" 과 침묵으로 일관하는 "무시"하는 듯한 태도 입니다.

지난 11월 10일 애플이 iOS 5.0.1을 배포할 당시, 공식적으로 아래와 같은 업데이트 내용을 밝혔습니다.

The full list of fixes in iOS 5.0.1, according to Apple, are:
  • Fixes bugs affecting battery life
    배터리 수명 버그 수정
  • Adds multitasking gestures for original iPad
    아이패드1에서의 멀티태스킹 제스쳐 추가
  • Resolves bugs with Documents in the Cloud
    클라우드에서의 문서버그 해결
  • Improves voice recognition for Australian users using dictation
    호주 사용자들의 받아쓰기 기능에 대한 음성인식 향상 

 

그런데, 배터리 논란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통화중 울림현상(Echo Issue)도 여전하고
도대체 뭐가 바뀐지도 모르겠습니다. 


애플이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서 해결하지 못한채 급하게 iOS 5.0.1을 배포한 이유는, iOS 5.0에서 완전탈옥(untethered jailbreak)이 가능한 루트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루트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마자, iOS 해커인 pod2g가 "아직 어려운 부분에 관한 작업이 많이 남았다."고 언급할 정도로 탈옥이 공개되기 까지 시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iOS 5.0.1을 배포하여 탈옥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것에 불과합니다.

결국 애플은 탈옥을 통해 도둑질(크랙앱 사용)을 하지 않는 이상
미 정부에서 불법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온
돈주고 구매한 기기에 대한 권한이 유저들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탈옥하나 막고자 일주일만에 5.0.2를 배포하는 꼴입니다.


자, 그럼 이제 "감사합니다.^^*" 하고
판올림(업데이트)만 하면 되나요?

애플의 거짓말을 믿고 업데이트 한 유저들에 대한
시간적/정신적(스트레스) 짜증은 뭘로 보상해줄 것인지요? 


최근에는 화이트노이즈(White-Noise)가 이슈입니다. 아이폰4S에서 고주파가 지속적으로 발생된다는 증상입니다. 집에 아이폰만 4대 있는데(아이폰4 블랙, 아이폰4 화이트, 아이폰4S 화이트) 이 부분에 대해서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트위터로 주신 맨션에는 상당수가 화이트 노이즈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화이트노이즈(White-Noise)가 이제부터 교환대상이 아니라는군요. 도대체가 쉴드를 쳐줄래야 쳐줄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설사 일부 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SW문제이고, 애플이 iOS 5.0.2 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치더라도 이런 몰상식한 태도는 도대체가 고쳐지지를 않습니다.(참고 애플의 막장AS)

어찌됐건 다음 주가 되면, ① 배터리 이슈 ② 통화중 울림현상(Echo Issue) ③ 화이트노이즈(White-Noise) 에 대한 해결을 애플이 내놓을지 밝혀질 것이고 그때가 되면 이 모든 논란이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한건 지금도 애플은 소비자를 "무시"하고 소비자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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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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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하비베티 2011.11.18 0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iOS 업데이트 하는 놀이에 푹 빠진 개발자? ㅋㅋㅋ 뭐 그냥 웃고 마는거죠 ㅋㅋ

    • BlogIcon T.B 2011.11.18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집에 아이폰만 4대에요.. 짜증나 죽을 지경입니다 ㅎㅎ (그나마 아이패드2는 당분간 4.3.3 완탈이라 다행이죠)

  2. BlogIcon 씅크씨 2011.11.18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4.3.x에서도 위치추적 문제와 jailbreakme땜에 우왕좌왕하며 버전만 높여놓더니, 대응방식이 하나도 안변했지요.
    iOS5는 대대적 업데이트라 출시전부터 5.1정돈 되야 안정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보다 5.1 발표 시기가 상당히 앞당겨졌군요.
    이래저래 탈옥팀들도 유저들도 고민이 많겠네요. 당분간 불완전한 5.0에 붙잡혀있어야하니 말이죠.

    • BlogIcon T.B 2011.11.18 1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씅크님 말 듣고보니, 더 짜증납니다. 애플은 늘 "나를 따르라." 식이니 말이에요.

      같은 이유로 전 탈옥을 하고, 기기권한을 획득중입니다. 5.0에서 부족한 부분은 cydia tweak으로 해결하면서 완탈을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iOS5 Safari로딩속도도 그렇고, iSHSH도 업데이트 됐고, Siri포트도 그렇고 자꾸 4.3.3완탈 -> 5.0 준탈가고 싶어지네요..)

  3. 동감 2011.11.18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약 20년 전 매킨토시로 애플제품을 접했지만 애플제품은 ios 아이폰밖에 없네요. 아직 대체제가 마땅치 않은관계로 4s 를 다시 구매했지만 다음폰은 윈모든 안드든 제발 옮길수 있을만큼 진짜 대항마가 나왔으면 하는바램뿐... 언제나 애플은 개인용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과 제품을 내놓지만 결국 시장을 내주는게 기술부족이 아니라 오만과 독선때문이죠.

    • BlogIcon T.B 2011.11.18 12: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그래요. 그 오만과 독선때문에 80년대 중반 MS를 선봉장으로한 기업연합에 붕괴된 이후, 잡스의 터치팟 - 아이폰 - 아이패드 의 연이은 성공으로(맥북에어도 있긴 하죠) 재건하는데 무려 30년이 걸렸는데

      애플은 변한게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4S 화이트노이즈가 원래는 불량으로 교환대상이었는데, 이것도 문제가 커지자 교환대상이 아니라고 바꿨습니다. 이건 도저히 쉴드를 쳐줄래야 쳐줄수도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윈모에 기대를 겁니다. 7.5 망고야 아직 시장 초기단계고 3rd가 3만여개에 불과하지만 노키아와 손잡은 만큼 점점 시장을 늘려나가서 내년 공개될 PC-테블렛-스마트폰 공용 윈8이 나오면 한번 생각해보려구요.

  4. ryan.j 2011.11.18 03: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TB님 글 미국에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저역시 TB님의 글에 동감하는데요... 요즘들어 정말 애플 정책이며 서비스지원을 볼때 이게 최악이지 뭐가 최악이냐 하는 생각이드네요. 창의력의 아이콘이였던 애플이 점점 몰락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다음에 업데이트될 예정인 블루투스,와이파이 단축기능조차도 제가 보기엔 그저 억지로 판올림 시키려는 수작으로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물론 매우 유용한 기능임에는 틀림없음)
    그렇게 시리아기능 무시하고 자기들 독단대로 가더니 이제 잡스가 없는 상황에서 창의력이 바닥난건지 벌만큼 벌었다는 심사인지... 애플의 본고장인 미국에서조차 다른 안드로이드폰에 밀리는 상황은 어짜피 뻔히 예상되는 상황이었고 머지 않아 MS가 치고 올라올텐데 크게 걱정이네요.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사용할수 있는 선택권리의 폭이 넓어져 즐겁겠지만 한편으론 참 씁쓸하네요.
    뭔가 큰 혁신이 있지 않는한, 아이폰5가 엄청난 변화를 가지고 있지 않는한 애플의 몰락은 시간문제 일듯합니다. 이제 애플의 폐쇄 정책은 변화 되어야 합니다. 소비자와 기업 스스로를 위하여.

    • BlogIcon T.B 2011.11.18 1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저도 ryan.j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Siri를 통한 WiFi 블루투스 ON/OFF도 결국은 4S 판매촉진 정책에 불과하죠. 빠른설정 기능을 추가해준다고는 하지만, prefs URL형태라면 지금도 가능하기 때문에 크게 의미도 없습니다.

      윗 댓글에서도 얘기했지만 가장 기대하는 부분은 윈8이에요. 5는 10월은 되야 나올거고 내년 여름에 나온다고 하니 지켜봐야죠.

      진짜 그깟 폰하나 때문에 열받아야 하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마땅히 쓸만한 디바이스가 있으면 바로 옮겨타고 싶은 심정입니다.)

  5. BlogIcon 구기 2011.11.18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딱 고생각했는데 ㅎㅎㅎㅎ 일단 5.0으로 대기를+_+

  6. 리멤버 2011.11.18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이러면 제가 고생한보람도없고 처음 아이폰써보는건데 좀 실망감이 앞서네요;; 제가쓰기엔 그리불편함은없지만 소비자로서 열이받는건어쩔수가없네요 ㅠㅠ

    • BlogIcon T.B 2011.11.18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워낙 3GS에서 만족감이 높았기 때문에, 4부터 터져나오는 문제점들에 민감할 뿐이죠. 어쩌니 저쩌니 해도 현재로써는 iOS외에 대안이 없어요 ㅎㅎ

  7. 고윤석 2011.11.18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티브 잡스가 없어서 애플이 혼란에 빠진 걸까요? 4S로 바꿨지만 시리 서버 과부화도 자주 걸리는 거 같고 배터리문제도 있고 오줌액정도 걸리고. 팀 쿡 잘하고 있긴 하지만 잡스를 따라잡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뭐 그래도 전 아주 만족하면서 4S 쓰고 있습니다.

    • BlogIcon T.B 2011.11.18 2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터리문제도 그렇고, 통화중울림현상도 그렇고, 화이트노이즈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겪고 있지 않습니다만, 많은 분들께서 겪더라구요. 더 어이가 없는것은 이게 교품대상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론 만족감은 높습니다. ㅎㅎ 아직 다른 대안은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