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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나노 12코어 애플 자체 프로세서 ARM Mac은 2021년

T.B 2020. 4. 24. 07:07


'블롬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에 커스텀 ARM칩을 기반으로 하는 첫번째 Mac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2020년 말/2021년으로 언급된 블롬버그의 이전 보도 뿐만 아니라 애널리스트 밍치궈 등의 다른 보고서들과도 일치한다.


블롬버그는 애플이 향후 Mac을 위한 다양한 칩들을 개발중이라 말하였다. 첫번째 자체 설계 칩은 5 나노미터 제조 공정에 기반할 것으로 보이며, 8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전력 효율 코어로 구성된 빅리틀 아키텍처의 12 CPU 코어가 될 것이다.


애플의 자체 칩은 성능면에서 인텔의 현재 라인업 중 베스트가 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 코어 수가 많을 수록 발열이 높아지고 클럭수를 줄여야하기 때문에, 적절한 프로그래밍과 설계를 통해 작업 부하를 해결할 수 있다면, 코어 수가 늘어난 만큼 이를 달성하는데 분명하게 도움이 될 것이다. 블롬버그는 12-코어 칩이 애플의 최신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현재 사용되는 A13 칩 보다 "훨씬 더 빠를 것" 이라 말하였다.


비교를 위해, 애플의 저가형 맥북에어는 2 코어 뿐이며, 중저가 13인치 맥북프로도 4 코어 CPU 만을 제공한다. 물론, 단순한 코어 수보다 전체적인 성능을 결정하는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애플의 차세대 ARM Mac이 동급의 인텔 기기들 보다 훨씬 더 엄청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것은 반가운 정황이다.


블롬버그는 애플의 모바일과 데스크톱 칩 간의 아키텍처를 동기화/통합 하는 칼라마타(Kalamata)라 불리는 내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복수의 Mac 칩을 개발중이고, 애플의 첫번째 ARM Mac이 저가형 맥북 모델이 될 것이라 말하였다. (이전에 트위터 유출러는 '12인치 ARM 맥북' 이 개발중이라 하였다.) 애플은 고성능 맥북프로와 iMac 에 필적할 수 있는 ARM 칩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지만, 2021년에는 불가능할 것이다.


이번 보도는 애플이 인텔 플랫폼용으로 제작된 이전 앱들을 새로운 ARM-기반 Mac의 호환성 모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를 찾는중이라 말하였다. 애플은 '파워PC' 에서 인텔 칩셋으로 전환했을 때 마지막 Mac 칩 전환을 위해 유사한 에뮬레이션 옵션을 제공한 바가 있다.


인텔을 대체하는 것은 성능과 전력 효율 이점 외에도 애플이 인텔의 칩 출시 주기에 구애받지 않고 Mac 제품 로드맵을 더욱 원활하게 조율함에 도움이 된다. 인텔은 최근 몇년간 칩 로드맵을 여러번 지연시킨 것으로 악명높았으며, 이로 인해 애플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맥북 라인업을 리프레쉬 하지 못하였다. 레티나 맥북에어는 이 제품이 특정 인텔 칩셋을 더 빠르게 쓸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 하에 설계되었기 때문에 시장에 출시되기 까지 애초에 의도했던 것 보다 수년이 더 걸렸다.


원문: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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