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12.1 배터리 관리 기능들 아이폰8과 아이폰X에 추가

애플의 최신 iOS 업데이트에는 화학적으로 고갈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아이폰8, 아이폰8플러스와 아이폰X의 스로틀링 속도를 제한하는 배터리 관리 기능이 포함되지만, 애플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올해 초와 같은 속도 저하를 체감하지 못할 것이라 말하였다.

애플은 스로틀링 제한이 "보다 향상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설계"의 결과로써 "덜 체감되어질 것" 이라 업데이트 된 기술 지원문서를 통해서 말하였다. 애플은 그것이 의미하는 향상된 것이 무엇인지에 관하여는 구체화하지 않았다.

iOS 12.1 이 배포될 때까지 스로틀링 제한은 아이폰6 부터 아이폰7플러스에만 제한되어졌다. 온도 및 배터리 성능이 최적 범위에서 벗어난다면, iOS는 이따금씩 갑작스런 셧다운을 막고자 A-시리즈 프로세서들의 스로틀링 속도를 제한함으로써 프레임 속도와 앱 실행 시간을 늦추는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은 작년 12월 의도적으로 배터리 성능이 저하된 아이폰들의 스로틀링을 제한하였음을 인정함으로써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애플은 사용자들에게 충분히 고지 하지 않았음을 사과하였고, 올해 12월 31일에 종료되는 할인된 배터리 교체 프로그램을 제공하였으나 여러 소송들과 정부 조사를 막기에 충분치 않았다. 이들은 애플이 의도적으로 구형 아이폰들이 훨씬 느려지도록 하였다고 주장한 바가 있다.

최근 이탈리아의 공정거래위원회(AGCM)는 그 이유로 애플에 1,000만 유로(약 130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가 있다. 그러나 삼성 또한 같은 이유로 500만 유로(약 65억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올해 3월 iOS 11.3 배포 이후로 스로틀링과 배터리 모니터링을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지만 갑작스러운 셧다운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재활성 된다.

원문: 'Appleinsider'

2019년 1월 1일 부터 '배터리 교체 비용' 이 변경됩니다. XR/S 시리즈가 아니라면 대부분이 1년 가량 배터리를 사용하였음으로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 를 확인 후 올해 중으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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