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번 포스팅은 안드로이드 최초의 64비트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L 라이온과 NVIDIA의 Tegra K1을 최초로 탑재한 구글-HTC 넥서스9 테블렛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 했는데 아이폰6플러스(iPhone 6 Plus)의 '벤딩 게이트' 소식이다. 골수 매니아들에게 우스게 소리로 '아이패드는 짝수가 좋고' '아이폰은 S짜 들어간게 좋고' '애플이 뭔가 처음 시도한다면 반드시 프로토타입이 될 확률이 높다.'는 얘기가 있다. 초기 아이폰도 그러했고 가깝게는 아이패드1과 2의 차이와 가장 최근에는 애플워치 v1.0을 들 수 있다. 아이폰이 초기 모델은 아니지만 생각해본다면 애플에게 있어서 '페블렛'은 최초의 시도다. 버튼 위치도 변경됐고 사이즈도 커졌다. 사파이어 강화 글래스도 채택되지 않았고 디자인도..